새론불 낙엽무늬 의자텐트

몇달전부터 우연히 본 몽크로스 의자텐트가 사고싶었는데  겨울이라 봄까지 미루던중  새론불에서도 똑같은 제품이 나왔더군요.

컬러가 더 맘에 들어서 일단 새론불로 구입.

설치는 좀 불편하더군요...제가 헤메는것두 있겠지만....텐트 펼친후 위 버튼 누를때  텐트 살대가 헐렁거려 다시 접히는 상황이 자주 발생해서  펼때마다  고생하네요.

일반텐트를 땅에 설치후 늘 습기 말리고 흙까지 털구 하다보면  철수시간이 길어질때가 있는데

이건 바닥이 뚫려있어서 걍 접고 철수...

입구가 넓어 다대편성시 찌보기가 텐트보다 편하고 가볍구 부피가 적은거 말곤 장점을 모르겠습니다.

단점은 

1.약간의 경사진곳에서  등바람으로 풍속 2정도만 블어도 텐트가 앞으로 뒤집어 넘어갑니다 ㅎㅎ

무조건 팩을 박던가  처마끝에 돌로 눌러놔야합니다.

2. 결로가 정말 심합니다...이글루탓인지 몰라도 새벽에 갑자기 바람부니 머리위로 물방울이 떨어지길레 후레쉬로 비춰보니

    안쪽에 물방울이 전체적으로 텐트안에 맻혀있더라구요.

몽크로스 사용기 보면 의자 뒤로 살작만 눕혀도 머리가 다인다던데 전 널널하게 느꼈습니다.

만약 주변에서 누가 이 제품이나 몽크로스를 산다고 하면 날두 풀렸겠다 그냥 가지고있는 파라솔이나 사용하라고 하고 싶네요.

제가 가는곳은 멧돼지가 많아서 어쩔수없이 이녀석을 사용해야 하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