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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2차 품평기와 더불어 마지막 품평기(너무 괴로워용...ㅠ.ㅠ)

우선은 먼길을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조포님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설화수 품평단을 하면서 품평단의 유일한 장점이라곤 이렇게 뵙고 싶었던 님을 만난것과 더불어 많은 조사님들의 애정 넘치는 응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1차 품평기에서 많은 응원 북돋아 주신 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차 품평기 시작합니다. 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4.jpg 먼저 9치급 붕어로 휨세를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사실 대의 휨세라는 것이 개인차가 심합니다. 어떤 분은 신수향 강하게 느끼실수도 있고 어떤 분은 신수향이 약한대라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를 테스트 한다는 것은 그러려니 하고 본인 판단에 맡겨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의견만 간략하게 피력해 보겠습니다. 우선은 사진 속의 연속 촬영 장면을 판단해 보십시오. 참 장면은 연출되었습니다. 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4.jpg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5.jpg 사진의 장면은 붕어가 힘을 쓰지 않을때 단순한 거리와 무게감이 느껴졌을 때 대의 휨세와 고기가 힘을쓰며 치고 나갈때 대의 휨세 입니다. 우선 휘어지는 부분에서 9치급 정도일 경우 초릿대 부분은 저 정도의 휨세를 보입니다. 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6.jpg 줄을 크게 짧게 메지 않은 상황에서 그다지 높지 않은 연안에서도 9치급 붕어를 쉬이 들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7.jpg 붕어야 미안하다 라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여튼 연출이라도 하여야 하는 품평단의 임무가 너무나 싫습니다. 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8.jpg 9치급 붕어는 충분히 제압이 용이하였습니다. 순간 차고 나감에도 3번대까지의 휨세로 요리가 가능한 수준은 되었습니다. 위에 첨부한 동영상의 대의 휨세 파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9.jpg 다음은 극단의 상황에 닥칠때 보이는 대의 휨세입니다. 간혹 챔질의 타이밍을 붕어에게 뺏기어 올 수 있는 순간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보았을 때 대의 좌우 놀림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됩니다. 그점은 생각보다 허리가 약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대의 중요성 중에 하나가 허릿힘이라고 생각하는 데.. 이대를 처음 받았을 때 다소 원경이 작다는 느낌이 강하게 왔습니다. 중점을 대의 무게에 다소 둔 듯한 부분이 보였고 또한 얇게 제작하여 보다 높은 수준이 기술로 제작되었음을 강조하기 위한 부분이 다소 마음에 걸렸는데.. 아마도 그부분에서 오는 불안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10.jpg 먼저 손잡이대 부분 휨세입니다. 아주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했으니 참고 하시길.. 부러지라고 땡겼는 데..부러지지 않아서 대략난감이었습니다. 하하하 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11.jpg 중간 부분의 휨세입니다. 꾼 개개인마다 낚시대에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저부분이 약한 대를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합니다. 그런면에서 조금은 다소 약하지 않나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낚시시에도 푸른 이슬님의 의견을 빌어 보면. 신수향을 약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의 경우 의아하실 상황이 푸른 이슬님의 월척의 경우 입질의 예신부터의 파악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다소 강한 챔질을 하였더니 월급이 발앞에 와서 떨어졌다고 하십니다. 참고로 저희 모두 충곡지 붕어의 힘에 감탄을 하고 있었구요. 물론 푸른 이슬님이 다소 줄을 길게 매셔서 발앞에서 어려움을 겪으시긴 하였지만.. 이런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 가능한 것이 바로 허릿힘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의 상황에 닥쳤을 때 1,2,3번대가 아무리 강해도 그 허리가 받쳐주지 못할 경우 애를 먹게 되죠. 무게감을 위해 원경을 얇게 제작할 경우 이런 점들이 문제점으로 부각되어 극단의 휨세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부러지는 경우가 생기는 데.. 약간은 이점에서 확신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대의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가 무척 어렵네요...--;;; 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12.jpg 초릿대 끝의 휨세입니다. 여튼 휨세의 모양으로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의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1.jpg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2.jpg 왼쪽이 제가 쓰는 금강 오른쪽이 설화수 입니다. 휨세의 차이가 보이시죠? 제가 선호하는 대의 휨세입니다. 우선은 금강 역시 사용해 보신 분의 말을 빌러 보면 초릿대부터 2번대가 다소 약하지 않느냐란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휨세에서도 보시면 아시다 싶이 2번대를 지나서 보면 상당히 직선적인 휨세를 보입니다. 그러면서 유연함을 보이죠. 이것 역시 개인차는 인정하구요...ㅠ.ㅠ 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3.jpg 대를 받침대에 널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연질과 경질을 쉬이 구분하려면 대를 널었을 때 이부분의 휨세를 파악해 보심 쉽습니다. 그림의 경우 대의 휨세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아 연질대는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순간적인 챔질에 어느정도 이상의 힘이 가해질 경우 중경질 정도의 휨세를 보입니다. 앞치기시나 잔챙이를 걸었을때와는 다른 느낌이지요. 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14.jpg 줄의 경우 손잡이대에서 30cm정도 짧게 메었구요. 그랬을 경우 앞치기시 대의 휨세입니다. 저상태서 아무 느낌 없이 놓았을 경우 날라갔다가 튕겨져 오는 정도의 탄성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 보십시오. 모델을 자청해 주신 푸른 이슬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푸른 이슬님 역시 신수향에 적응이 되셔서 인지 다소 앞치기시 팅겨져 나오는 탄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셨으나 이는 충분히 적응과정을 거친다면 어려움은 없을 거라 여겨집니다. 30칸 앞치기 앉아서도 큰 무리는 없었으나 조사님들이 원하는 것은 40칸 앉아쏴지요..ㅎㅎㅎ 40칸 앉아쏴하는 날이 언젠간 오겠지만 설화수는 예상컨대 36부터는 앞쏠림이 어느정도 올거란 예상이 듭니다. 단순 예상으로밖에 품평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저는 조사님들 입장에서 대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다소 비판적인 눈으로 보게 되네요.^^ byheart_20070326162017_5826224_15.jpg 왼쪽은 제가 쓰는 주력대 케브라금강 31칸의 손잡이 원경이고 오른쪽은 설화수의 30칸의 원경입니다. 실제길이는 설화수와 동일하니 큰 구분없이 보셔도 무난합니다. 원경이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 원경이 작아질수록 카본 원단의 사용도 당연히 줄어들것이고 혹여나 보강재를 사용했다 하더라도 충분한 보강이 이루어지지 못할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낚시대 제작에는 문외한이라 정확한 평가는 어렵지만 대물 낚시 하시는 분들의 경우 손잡이 원경이 작을 경우 수축고무로 보강을 하셔서라도 그 두께를 키우는 편이고 요즈음 대세도 짧은 칸수의 손잡이 지름도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 키우는 것이 대를 잡았을 경우 챔질시 두손 챔질도 많을 뿐 아니라 원경이 너무 작을 경우 불안감을 야기시킬 수 있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손잡이대의 원경이 너무 작을 경우 뒷꽂이에서 이탈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이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라 판단됩니다. 설화수의 경우 앞치기시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 판단해 보십시오. 품평단에게 제공된 칸수중 가장 긴 칸수인 30칸으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푸른 이슬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구요. 눈으로 보고 직접 판단하시는 것이 더 좋을 거라 판단하여 동영상으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한가지 더 지적할 사항은 1차때도 지적되었고 제가 제일 맘에 걸리는 부분이기도 한 손잡이 원경과 더불어 손잡이 대의 재질입니다. 설화수의 경우 손잡이대에 자신 브랜드명을 새겨 단순 디자인면으로는 독특한 발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디자인이 별반 낚시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수축고무를 감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고민거리만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분명한 건 손잡이 수축고무를 감아야 한다는 사실이죠. 수축고무 없이 뒷꽂이에 놓았을 경우 낚시대가 고정이 안되고 받침대 사이에서 노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동영상으로 찍긴 했는 데 순간적으로 뒤로 차고 나가 정확한 그림은 담지 못했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고 결과적인 부분만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간적으로 받침대에서 놀아버립니다. 이는 대물낚시에서 급박한 상황 발생시에 어려움을 줄수 있는 요소가 될 수도 있어서 간과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낚시대를 받았을 당시 도장과 디자인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였으나 노지에서 편성시 생각보다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티타늄 도장의 장점대로 반짝반짝 광택이 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수향이나 케브라옥수 처럼 은은한 맛이 있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여튼 어중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2차 품평기를 마치면서 느낀 점은 일단은 너무 힘들다는 점과 단기간에 대를 평가한다는 사실이 대를 제작하는 전문가가 아닌이상은 어렵다는 점...이점 역시 조구업체에서도 알고 있을 거라 판단하며 이런 상황에서 여러 조사님들께 객관적인 정보를 드려야 한다는 점이 제게는 여러가지 고민거리로 다가 옵니다. 만약 제가 구입을 고려하는 상황이라면 굳이 대물대로 쓰기 보다는 전천후대에 가깝다는 판단이 섭니다. 부족한 품평기를 보아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정도로 품평단의 부담을 덜어 버릴까 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설화수 2차 품평기와 더불어 마지막 품평기너무 괴로워용ㅠㅠ (사용기강좌 - 사용기)

고생이 많으시네요.
대를 평가한다는것 진짜어렵지요.
고기는 비협조적이지 부러지라는 낚시대는 부러지지 않지 이것저것 살펴볼것은 많지.
하지만 설화수 갈색무늬와 이번 설화수 모두 좋은대더군요. 저도 한번 테스트 삼아 사용해본 경험담입니다만..
연일 고생하시는 님들에게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낚귀님......역시 입니다....^^
동영상....생각은 해보았으나...실행에 옮기지 못한 부분 이었는데...정말.....가려운 곳을 긁어주셨네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비슷하지만 조금씩은 다른 품평기....^^
저역시 시간이 짧고 테스트 기회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갖게 되며...글을 쓰면 쓸수록....자칫....월척 회원님들께 혼란만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 품평기간이네요...^^

그림도 멋지고.....멋진 조과도 봤구요...^^ 그리고 동영상 역시.....대단하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대단 아니 대담하십니다. 낚귀님!!

다음에 이런 품평기회 있음 또 해보실 생각이 있어신지? ㅋㅋ

고생 고생 고생 산고생 생고생

여튼 구경하는 입장에서야 더없이 좋지요

서로 경쟁(?)하면서도 서로 위로해주니 사는 재미마져도 느낍니다.

수고하셨구요 이제 줌 푹 쉬시면서

재미난 예기나 해 보입시더.

멋진 작품 공짜로 보고 갑니다.
컥~~~~~~~~~~~~~~~~쓰러짐....

동영상.... 역쉬 낚귀님...

뭔지 모를 심한 배심감~~~~~~~~~~~~~~~~~~~~~~~~~~~~~~~~~~~^^

추천 한방....퍽 놓고 사라집니다..
헉스 쓴거 다날라갓네 ㅠㅠ ^^;
고생많으셨구요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동영상까지라니요
다른분들 부담100배
2차 품평단도 부담100배
ㅋㅋㅋ
잘봤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지대로 즐기시며 출조를 하실 수 있으시겠군요.
비록 면면이 다 알지도, 뵙지도 못했지만,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일찐데, 1차 품평단 모든 분들을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뭔지 모를 심한 배심감~~~~~~~~~~~~~~~~~~~~~~~~~~~~~~~~~~~^^ <==== 요 뜻이 안 궁금 하신가봐여?? <br/>
지 얼굴 나왔뿌렸네여~~~~~~~~~T..T

에~~~~~~~~~~~낚귀님 미버(^@@^)
낚귀님~

님의 두번에 걸친 품평기 잘보고 갑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은여울님.
설화수 품평단에 선배셨군요.
선배님 앞에서 제가 괜히 폼만 잡은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직접 해보니 품평단으로서 모 해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 봉사에 가까운데 조사님들을 위한 봉사라기 보다는
조구업체를 위한 봉사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여튼 좋은 대라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응원 너무나 감사드리구 이제 한짐을 덜어 시원섭섭 합니다.

찌락님
아이구나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워낙 찔러 놓은 곳이 많아 저같은 경우
부담감이 백배 입니다.
어정쩡하게 할 경우 받아야할 비난이 두려워
그 두려움에 발악이라고 귀엽게 봐주십시오.
응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붕어와춤을님
사실 저 만세용도 신청했답니다.
자수하여 광명 찾으려고...
사실 제가 설화수는 처음이길래 호기심에 했는 데
만세용이 제게는 진짜 필요한 대거든요
중고장터에서 몇번 구하려고 시도도 했었구..
욕심은 나지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지라...
여튼 응원 너무 감사드리구..
붕어와춤을님 닉만 보아도 이제 즐거워 지는 낚귀랍니다.^^

구랑님
사실 별거 아닐거라 생각헸는 데
받는 순간부터 부담백배에
조금 억울한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튼 저의 심정을 깊이 헤아려 주시는 거 같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조포님..
저사진 보고 조포님 알아보실 분 절대 없으심..
걱정 마삼...ㅠ.ㅠ
그 의미셨군요.
저는 동영상 때문에 하신 말씀이라 생각하고 있엇는 데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
전국에 여성팬이 생길 수도 있으니..
좋게 생각하세요.ㅎㅎ

철마님
댓글 남기다가 지워지면 다시 남기기
싫은 그 마음 알기에
다시 정성껏 남겨주신 님의 마음에
감동백배입니다.
응원 한마디에 지금껏 수고한 보람이 생깁니다.
감사드립니다.

협객님
저역시 동질감 팍팍 드는 것이
이참에 설화수를 핑계로 조우회 하나 조촐하게 맹글어 버릴까요
이름은 ....음....
딱히 생각이 안나는 데.
역전의 10인...모 이런걸로...^^
감사드립니다.

골통붕어님..
댓글과 따스한 응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품평기 역시 이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이제는 그 짐을 벗었으니 다시 허접댓글의 1인자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답니다.
다시 즐거운 모습으로 뵈올께요.^^
고생하셨습니다만, 이처럼 자세하고 정확한 품평은 없을듯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낚귀님 안녕하세요
역시나 낚귀님 다운 풍평기입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군요
이제 숙제도 맞치셨으니 홀가분히 즐거운 조행길을 떠나실수있으시겟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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