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적으로 부족한 조사를 한 품평단의 구성원으로 뽑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대물낚시란?
대물낚시란 토종붕어가 서식하는 호소나 강계로 출조하여 물가에 낚시대를 펼쳐 대물붕어를 노리는 낚시행위를 총칭하는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10대 정도의 다대편성으로 미끼는 새우,참붕어,메주콩 등을 미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며 대물의 기준은 통상 35cm 이상의 토종붕어를 말하나 위화감을 방지하기 위하여 대물낚시 사이트에서는 월척 이상의 붕어를 대물붕어로 보고자 합니다.
대물낚시 장소인 호소에는 중국산 수입붕어 또는 성어까지 자란 양식된 토종붕어를 방류하는 양어장 낚시나 토종붕어라도 성어를 방류하는 유료낚시터는 제외하여야 하지만 3-4치 미만의 치어를 방류하는 관리형 유료낚시터는 포함되어져야 합니다.
또한 대물낚시는 전통을 존중하고 붕어와의 깨끗한 한판승부 차원에서 스윙이나 앞치기 등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자연 무료터 등지에서 낚은 대물붕어에 한하여 공식 기록어로 인정하기 때문에 릴․물레방아․바지장화․수초치기․좌대․보트․얼음 등 낚시로 잡은 붕어는 대물낚시 사이트 공식 기록어로는 불인정 하지만 그러한 낚시행위나 포획한 대물붕어 자체를 부정한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대물낚시와 새우낚시, 생미끼 낚시는 각각 구분되는 개념이고 대물낚시는 새우낚시를 포함하는 생미끼낚시는 물론 떡밥낚시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따라서 대물낚시를 추구한다면 미끼에 제한을 두어서는 아니되겠고, 과도한 밑밥투여는 자제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대물낚시대의 요구?
대물낚시대라는 명함을 내밀자면 그에 맞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1. 강력한 허리힘으로 끊질김은 기본이다
2. 언제라도 챔질시 낚시대의 완충작용을 충실해 해야 한다
3. 어떤 악조건의 현장이라도 그에 맞게 대응을 해야 한다.등등
이 한 낚시업체의 요구사항을 인용한 글입니다.
그렇다면 설화수의 광고와 마케팅전략?
민물 대물낚시의 대중화를 선도한 설화수 트렌드는 기존 붕어대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낚싯대 입니다. 고탄성 카본을 사용하여 강하면서도 예민한 팁액션은 정확한 앞치기 투척과 대물의 순간제압에 특효를 발휘합니다. 대물제압의 마무리를 강한 허리가 완벽한 기능을 담당하여 대물낚시를 일반낚시 수준으로 쉽게 접근하게 해 줍니다. 고탄성 카본을 주재질로 고강도 카본으로 보강하여 고밀도 성형법으로 한단계 강화시킨 민물 낚시대 설화수 트렌드 입니다.
대물낚시의 대세는 설화수 트렌드로 결판이 났습니다!
*강하고 예민한 초리!
*확실하게 제압하는 강한 허리힘!
*강한 반발력에 민감한 감각전달!
*크리스탈 메탈골드의 밝은 톤 경량감 디자인
*고탄성 고강도 카본을 고밀도 성형!
*다양한 기장은 어느 환경에서나 완벽하게 대응!
사견-설화수 낚시대에 대한 구체적 기술은 피하겠습니다. 저보다도 뛰어난 조사님들이 이미 기술하셨고 제품에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어디에서도 검색이 가능한 부분이라 사료됩니다.
참고로 저는 낚시경력10년이 조금 넘었으며 경기도 지역에서 떡밥낚시를 자주 애용하는 조사입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서울,경기지방 조사님들의 낚시패턴과 30대 조사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다양한 각도에서 품평하고자 저를 품평단의 구성원으로 뽑아 주신것으로 이해해서 기술하겠습니다.
(사진은 크기때문에 사후 다시올리겠습니다.)
1. 저는 은성의 수파.다이아.리미트.플러스를 제일 좋아하며 다이아가 주력대 입니다.
저는 바낙스의 DH천지,토너먼트.수풍을 떡밥낚시의 경우 손맛대로 자주 이용합니다.
예전에는 원다의 수류부터 하아옥수,보론옥수.케브라옥수 등 제품을 시작으로 입문했습니다.
2. 낚시는 보통 저수지를 많이 가며 주변분들과 양어장도 자주 이용하는 전형적인 서울,경기지방 회사원조사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보통 떡밥,글루텐,지렁이의 미끼를 이용하는 떡밥꾼이라 생각합니다. 보통은 활동은 경기도 광주,용인.안성지역으로 출조하며 신원,신기,요덕골.산장,사계절,동원.목현리.강림.동림.완장,미리내,맹골,신갈,창리,광주,유정등 출조를 합니다.
3. 설화수를 처음 받아보았을때 약간은 실망했습니다.
조사의 입장에서 처음보는 것은 낚시대의 색상과 도색부분이라 생각하는데 티타늄 도장에 약간 노란구형 스타일로 어떠한 산뜻하고 세련된 느낌이 없어서 머털의 장독대티타늄이라든가 혹은 동진 수어골드와 비슷하다고 느꼈으며 과연 낚시점에 처음 만났을때 선뜻 구매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4. 그다음으로 낚시대를 들어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그 다음으로 무게를 많이 따지는 것이 조사님들의 대부분의 성향일 것입니다.
받아본 칸수가 작은대라서 그리 큰 무게감은 없었지만 주력대인 32칸36칸40칸으로 간다면 무게감이 상당하리라 생각되었습니다.
5. 다음으로 낚시대를 펼치기 흔들어 보면서 편심이라든가 혹은 초릿대 흔들림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편심이 있지는 않았고 초릿대 흔들림으로 보아선 단순 느낌으로 중경질에 가깝지 않나라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6. 줄을 매고 신원저수지에 가서 낚시를 하면서 앞치기를 해보았습니다.
대물낚시대의 특성상 앞치기가 많지 않겠지만 떡밥낚시인으로서는 조금 무게감을 느끼면서 채비투척시 용이하게 투척이 진행되어서 실질적인 용도가 입증된다고 생각했습니다.
7. 기다리던중 향어를 한마리 걸었는데 제압력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느낌은 중경질에 가깝다고 느꼈으며 휨새를 얼른보니 적정한 휨새에 무릇 다이아대와 비슷한 휨새가 나오는듯 했으며 제압력은 무리없이 제압했습니다.
8. 제압하면서 순간적으로 손맛을 생각했는데 중경질로 보통 연질대의 꾹,꾹 치는 그런 손맛이 아니라 쭈욱쭈욱 당기는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붕어를 걸었을 때에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9. 햇살이 비치면서 낚시대를 조금 떨어져서 색상을 보았는데 티타늄도장의 느낌으로 반사되는 것이 현장에서는 잔디와 어울려서 동화된 느낌의 낚시대라고 생각했습니다.
10. 수파플러스나 DH천지,하이옥수등의 연질대의 꾹꾹누르는 손맛은 아닌 다이아와 비슷한 손맛이였으며 유양강호대나 자수정같은 경질성보다 중경질에 가까운 손맛이며 무난한 투척과 색상이였으며 휨새도 좋았고 제압력도 좋았다고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별 무리없는 문안한 낚시대라 결론짓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렴하지도 비씨지도 않은 가격적인 측면과 낚시대를 비교했을때는 단순 문안한 낚시대라 판단되지만 설화수의 마케팅전략은 대물낚시꾼을 경향하고 만들었다면 여타 자수정,다이아 등 인기대있는 낚시대에 비해서는 솔직히 조금 더 투자해서 그 낚시대를 구입하지 않을까 판단해 봅니다.
컬러는 OUT OF FASION의 느낌과 아주 저렴한 비용도 아니였으며 아무리 대물낚시대라 하여도 전천후라고 느낌을 주는 다이아와 비교했을때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역력했습니다.
제가 천류산업의 마케팅팀의 일원으로 있었다면 좀 더 다른 방향으로 설정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보는 아쉬움이 남는 첫 조행이였습니다.
일단 1차는 이렇게 장점 보다는 단점으로 아쉬움이 남는 느낌으로 적었으며 2차때에는 좀 더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글로 남길것을 다짐해 보면서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여기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설화수 품평기(1탄.gam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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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예민한 초리!
*확실하게 제압하는 강한 허리힘!
*강한 반발력에 민감한 감각전달!
*크리스탈 메탈골드의 밝은 톤 경량감 디자인
*고탄성 고강도 카본을 고밀도 성형!
*다양한 기장은 어느 환경에서나 완벽하게 대응!
<===============================================요건 gamding님 생각 아니시죠??? ㅋㅋㅋ <br/>
한참 놀랐습니다...
마지막까지 한자 한자 빠짐없이 읽어봤습니다... 이번 품평단의 노고와 고뇌가 많이 보이듯 합니다...
이제 마지막 숙제가 한번 더 남았습니다... 저 조포는 2차 숙제까정 끝마치고 이젠 놀러 다녀야겠습니다..
숙제땜시 줒는줄 알았네....TT
gamding님 잘 읽고 갑니다..^^
긴 고뇌의 글 찬찬히 읽고 내려왔네요
고생많으십니다. 좋은결과 기원드립니다.
다른 누구보다 님의 고행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답니다.
아이구나...정말 고생 많으셧습니다.
저도 조포님처럼 그 부분에서 참 놀랬답니다...^^
잘 생각해보니...천류에서 슬로건으로 내세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얼핏...^^
글을 두 번 읽게 되네요....^^
품평기.....모든 분들이 고생하고 계신듯한 모습이....^^
고생하신 흔적이역력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