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설화수의 7:3의 휨새
낚싯대에는 물고기가 걸렸을 때 휘어지는 기점이 있으며 그 기점에 따라 휘는 감도가 달라집니다. 휨새란 고기가 걸렸을 때 낚싯대가 휘어지면서 고기의 저항에 의해 느껴지는 유연하면서도 강인하게 받쳐주는 탄력을 말하는 것으로 낚싯대에서는 휨새가 가장 중요합니다..
휨새는 낚싯대의 휘는 범위·정도·각도·부위 등을 총체적으로 나타내며, 이것으로 낚싯대의 좋고 나쁨 또는 용도에 맞는지의 여부 등의 성능과 기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다른 품평기에서도 보이지만 설화수는 일반적으로7:3의 휨새를 보입니다. 6:4의 휨새를 보이기도 하지만...
이는 중경질대의 특성으로도 보이는데 대물대를 기준으로 보아서 주관적으로 가장 적당한 휨새라고 생각됩니다.
2. 카본대 설화수
사용재료와 설계에 따라 힘의 강도, 휨새의 밸런스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대상으로 하는 어종에 맞추어 낚싯대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휘어지는 기점에 따라 앞휨대(끝이 주로 잘 휘는 것), 중간휨대(중간이 주로 잘 휘는 것), 뒷휨대(손잡이 쪽이 잘 휘는 것) 등 세 가지 형태로 나누어지는데, 원자재를 가늘고 굵게 쓰거나 대를 짧고 길게 만드는 데서 특성이 달라집니다.
예전에는 대나무로 만들어진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8·15광복을 전후해서 꽂을식 대나무 이음대, 1957년에 뽑기식(안테나식) 글라스 파이버 낚싯대, 1980년대에 접어들어 카본 낚싯대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종류는 재질에 따라 구분되는데, 카본대(carbon rod)는 탄소섬유를 압착시켜 파이프형으로 뽑은 것으로,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가볍고 탄력이 좋아 경험자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초보자가 사용하면 잘 부러지고, 가격 또한 글라스로드 소재의 낚싯대보다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카본이란? 수만개의 탄소섬유 가닥으로 구성된 섬유를 접착하여 만든제품으로, 카본낚시대는 카본의 종류와 함유량에따라 그 특성이 달라집니다. 카본의 품질과 제조기술을 기준으로 가격상에 차별을 두게된다고 보입니다.
현재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든 카본의 품질은 46톤 초고탄성으로서 기술 력의 난이도가 어려운 현실이라고 하는데
설화수는 고탄성카본을 주재질로 고강도카본으로 보강하여 고밀도 성형법으로 한다계 강화시킨 대물낚시대라고 광고를 하고 있으며 실제적으로도 사용을 해 본다면 충분히 그 뜻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설화수의 무게중심
무게 중심은 대를 폈을때 대의 무게가 느껴지는 지점을 말합니다.
32칸 기준으로 예전 수파와 같은 경우는 손잡이대에서 3번째 정도에 형성이 된다고 합니다.
무게 중심은 되도록 뒤쪽에 있는 것이 무게감을 많이 느끼지 않고 손에 편한 낚시를 하게 됩니다.
접었을때 같은 무게라도 손잡이 쪽이어야 폈을때 무게감이 덜합니다.
요즘 경질에 대들이 나오고 하면서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긴대 사용시에 무게 중심이 앞쪽에 형성이 되고.. 낚시대가 낭창이면 힘든 낚시를 하게 됩니다.
다른 유명낚시대-예를들면, 다이아,수파 등 대중적인 고가 낚시대에 비하면 무게감을 느끼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물낚시대를 기준으로 보자면 그리 큰 무게감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대물낚시의 특성상 빈번한 투척이 없다면 무게는 대물낚시에 있어서 아주 큰 중점을 두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이 됩니다.
4.설화수의 색상
티타늄이 낚시대의 프레임으로 또는 코팅재질로 각광 받는 이유는 우선 녹슬지 않고, 염분에도 부식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중은 스테인레스 철의 40% 정도로 가벼운 반면, 강도는 3배 이상 강합니다. 후지사의 프레임용 티탄늄재질은 일반 티타늄보다 강도면에서 4배, 인장력에서는 3-5배 강한 하이텐설 티타늄 합금(high tensile titanium alloy)입니다. 티타늄은 지구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지구친화적 금속이며, 금 다음으로 피부친화성을 가지고 있어 인체의 피부에도 해롭지 않습니다. 따라서 티타늄 재질은 주로 고급 낚시대의 고급사양으로 적용됩니다. 낚시대뿐만 아니라 골프채에서도 티타늄재질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티타늄도장의 고급스러움을 설화수에서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즉 크리스탈 메탈골드라는 색상으로 가볍고 자연주의적 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낚시인들은 무겁고 어두운 색상을 좋아하는 듯 하지만 예전 대중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수파 노랭이가 색상의 밝음을 띠고 있습니다. 또한 바낙스의 dh천지의 은색계통과 수풍토너먼트의 빨간색계통, 입큰붕어의 방랑자분이 광고하는 파란체어맨 등 요즘에는 낚시대의 색상도 다양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면에서 설화수도 자신만의 color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약간은 너무 가볍고 40대 이상의 조사님들에게는 match되기 힘든 색상이라고 생각들기도 합니다.
5. 이동 송전저수지의 조행
설화수를 셋팅하고 송전지의 좌대를 올라탔습니다.
앞에는 수초지역이였으며 이미 산란을 시작한 붕애들이 눈앞에서 퍼덕이고 있었습니다.
설화수낚시대에 가지바늘체비에 지렁이를 달고서 3.0 2.6 2.2 3대를 피고서 수초밀집지역에 투척을 마치고 찌를 응시하면서 이번 설화수의 품펑기를 생각하며 사진을 찍었지만 1차품평기에서와 마찬가지고 사진 업로드가 되지 않았습니다. 크기를 줄여서 다시 올렸지만 컴실력이 미비한 관계로 멋진 사진들을 올리지 못한점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슬금슬금 올리는 찌를 강하게 챔질~ 28cm의 토종이 올라오면서 역시 7:3 정도의 휨새와 수초지역이라 빠른 제압이 없다면 금새 수초를 휨감을 것이어서 이리저리 제압하는데 역시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시 채비를 투척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무게감이 있는 낚시대여서 포인트에 잘 안착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4수를 하고서 주말 낚시를 마무리하고 집에서 낚시대를 잘 닦아두면서 설화수에 대하여 이리저리 생각해보며 앞으로 천류산업의 설화수가 대중들에게 어떠한 면을 어필하면 좋을까라고도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이미 머x낚시에서 설화수는 어두운 우드 그레인 색상과 현재의 밝은 메탈 골드의 색상 이 2가지를 판매하고 있다고 보여지더군요... 적정한 무게감과 좋은 휨새와 2종류의 색상을 지니고 있어서 조사님들에게 다양하게 어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대물낚시대는 강인한 이미지, 가벼운 무게감, 딱 보아도 고급대의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케브라재질과 밝은 한가지 원색상으로로 출시했으면 어떨까? 라는 아쉬움도 남는 설화수 조행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설화수2차 품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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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하게 그리고 이해를 도와주려 노력하는 gamding님의 숨은 노력 잘 받았습니다.
이번에 몰랐던 것들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 꾹 하나 추천합니다. 수고하세요
홀가분하시겟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추천일방드리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