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2.1칸부터 3.2칸까지 유료터에서 사용하고 돌아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밑글 남기신 붕어사랑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2.1칸부터 2.9칸은 케스팅, 제어력, 손맛 등 어디하나 나무랄 곳이 없었습니다.
3.2칸의 경우 처음에는 2.9칸에 비하여 좀 무겁게 느껴졌지만 사용할수록 무게감은 줄어들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무게감은 있지만 케스팅의 편리성, 챔질의 우수성, 톡톡튀는 제어력 등이 무게감을 덜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게를 좀 더 줄였으면 더욱 좋았겠다 싶습니다.
신수향의 질김보다 더 질긴것 같으며, 경질대 이지만 손맛 또한 멋졌습니다. 작은 고기든 큰 고기든 대의 탄력에 의하여 복원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이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대의 단단함과 탄력으로 부러지는 경우는 드물 것으로 보입니다.
물에 담궈 논 낚시대를 잡아보면 그 단단함에 놀라실 것 같네요, 마치 안동댐에서 향어낚시 할 때 쓰던 로얄대 비슷한 단단함이 느껴집니다.(어떤 분들에게 단점이 될 수 있겠지만)
그동안 제가 찾아다니던 바로 그 낚시대가 수향경조 맞는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와"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장점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비싸 보였지만, 사용한 후에는 비싸도 아깝지 않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더 낮게 책정했더라면 신수향보다 훨씬 더 베스트셀러 낚시대가 되었을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색상이 햇빛에서는 검게 보였는데 고급스러워 보이진 않았습니다.
받침대의 걸이부분을 나무로 사용하여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하였지만, 좀 약해 보였고 오래동안 사용시 파손될 우려가 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다른 고급 받침대처럼 원자찌를 부착한 상태에서 출고되었더라면 편리성 측면에서 매우 좋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가까운 지인에게 추천할 만한 훌륭한 낚시대임에 틀림 없었으며, 다시한번 붕어사랑님 의견에 동의함을 표합니다.
수향 경조 사용기
-
- Hit : 1135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5
새로구입해서...어제처음으로 예당지가서...사용해봤는데...
아시지여 어제새벽에 강풍에..번개까지...
29.두대피고32두대피고...
죽입니다...바람이 그렇께부는데..앞치고..굿입나다
단지 닫칩대 걸이가 원목이라.....그것이좀...
이번에는 양어장가서 확인하고 올께여...
즐낚하세여
아침에 비바람에 오후에 출조 해서 손맛만 볼 생각에 떡밥채비에 낚시를 했는데 붕어 5호 바늘에
수향 2.5칸대에서 잉어 50짜리 걸었는데 와.... 정말 순식간에 제압해 버렸습니다..
피아노줄소리 나면서 정말 잘 버티더군요..
많은 종류의 대를 접해보진 않았지만 정말 훌륭한 대 인거 같습니다..
첨에 믿음이 별로 안갖지만 오늘 잉어잡구 확실히 믿음 가네요...ㅎㅎ
경질대 이지만 손맛또한 좋은것 같습니다..
날도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 월 하세요....
모든님들이 만족하신다니 사용하는 저로서도
잘구입했다 싶은마음에 기분좋습니다
오늘 32외에 29,25도 양어장에서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짧은대니 손맛은 배가 되겠지요
추목님..
21대는 어떤가요
제가 21대는 구입을 안했는데
가격이 만만찮아 21대는
다이아향어로 할까 고민중입니다
오후에 출조 너무 기다려집니다
경조땀시 더 잦은 출조가 될것같아서 고민입니다.ㅎㅎ
붕어사랑님....이왕이면 경조로 가시지여.....^^
어디사서 술한잔 안먹었다고 생각하시고...경조로 사세요
제가 지금32.29.쌍포로 가지고있는데..
어제 예당지에서 확실하게 확인했거든요..
제후배는 신수향피고..저는 경조피고 강풍부는데 앞치기 확실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오늘...큰맘 먹고 25.21쌍포로 구입할려고하는데...
받침대도 세트로가야하니..
돈이 좀들어가네요...
이번주에 용인에 지곡지지가서 지대로 확인할려구요...양어장가서4대피고 확실하게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손잡이에 고무대면 좀 괞찬나요?
전 32, 40대 이렇게 두대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40대는 앞치기가 않되네요. 줄 길이는 대에서 한 50cm정도 짧게, 봉돌은 고리봉동 8호 정도..... 거든요. 경조 외에 가지고 있는대는 블랙부들(16~28), 만세용(23척,26척), 옥션에서 판매중인 DFT 비강(17~40대 두세트 반, 휨세가 신수향 정도이고, 36대부턴 무게감 좀 있습니다. 선전처럼 절대 대물대는 아닌듯 싶습니다. 근데 초리대 짜르고 사용하니 좋네요, 수초에 걸려서 막 당겨도 부러진적 없습니다)
여런분들은 어떻신지요?
도저히 않되어서 팔려고 내 놨습니다....
수향경조 40대의 초리대 절단도 생각해봤습니다만...... 제가 봉돌이나 줄길이 세팅에 문제가 있나 말씀드린거였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답변주신거 감사드립니다.
확인차 잉어탕 들가서 8마리 걸고 얻은 소감입니다.
2.5 쌍포.펴고 밤낚시시 즐겻습니다만.의외로 입질이.잘들어오더라구요 날이 추워서 오전 낚시에 겨냥을 했는대 의외였습니다.
처음 대를드리구고는 몹시 불안한 마음이 밀려왔습니다.왜냐면 옆에 두분이 차례로 대를 부러트리더라구요.
그거도 3.2 대를펴신분들이....2,5 쌍포를 편저로소는매우 혼란스럽웠죠.
첨은 경조수향대를접하기전 드림대를 썼습니다.개인적으로 좋은 대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수향대를 잡아보고 앞치기휨새
무게중심감. 어디하나 흠잡을때가 없드라구요.[개인적인견해입니다]
문제는실전에 어케 반응하냐가 문제였죠.
참고로 경주쪽 ok낚시 잉어탕은 3킬로 기본입니다.
9시경.쭉빠는 입질에. 3킬로 가량.잉어.걸었습니다 랜턴켜고 대만 주시했습니다.
탄력.힘새. 손맛으로 전해지는 전율 고기를쳐올리는 대허리 머든 하나 나무랄때가없었습니다.적어도 드림대에 비교해서 말입니다.
3.2칸대 밑으론 가희 써본 대중 최고라구 말하겠습니다만.
3.6칸 으로 가니가. 단점이 무게감이 앞쪽에 많이 치우쳐 잇는것을 확연히 알수 있었습니다.
극복은 수축고무작업 하면.많이 감소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저로서는 좀 버겁다는 느낌이 전해져[물론 개인적인 판단입니다]3.6대를 정리하고 말앗습니다만.
3.2칸까지는
전천후 낚시대로는 이만한대를 보기힘들다는 판단엿습니다.앞으로 전 이대만 선호할것입니다.차세대 대가 나오기전까진^^
아울러 새로 구입하고져 하시는분들에게.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엇슴 합니다.
날이 많이 추워 졋습니다.
감기들조심하시고 항상 월하시길........
대가 길수록 봉돌 호수도 좀 작은게 앞치기가 더잘됀다고 하네요...
참고로 청강* 4.4대에 봉돌 5호써서 앞치기 하는거 봤네요..
물론 원줄도 대보다 짧게 매야겠죠...
도움 되셨음 합니다...
감기조심하시구 월하세요..
붕어사랑님
제가 처음 걸었던 대가 2.1칸대였는데, 손맛 좋습니다.
그리고 짧은대라 부러질까 걱정을 하였는데 고기를 걸어보니 알겠더라고요
걱정이 별 필요 없다는 것을........
신수향을 쓸 적엔 1.7칸의 경우 몇대 부러뜨려서
그러나 경조는 꽤 단단해 보였습니다. 동미에서 나온 바다 민대 명장줌대처럼 단단함이 느껴졌습니다.
리플 보니까 수향경조 칭찬일색인데 좋은 것만이 아니라 나쁜것도 있습니다.
3.2칸대의 앞솔림(금일 계속사용해 본 결과 무게감은 훨 덜합니다.)을 좀 지적하고 싶고
금일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불었는데 앞치기가 수훨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신수향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치만..
저는 안동낚시터에서 3일째 혼자서 낚시를 하고 있지만 저녁무렵 밤 낚시를 하시러 들어신 분이 외관이 좋다며 무슨 대냐, 몇칸이냐, 가볍다, 길어보인다 등등 의견을 주셨는데, 해질무렵엔 색상이 좋아 보이나 해가 떠 있는 동안은 색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기타 등등 단점도 있어 보입니다.
수향 경조 너무 좋다는 리플만 달리면 다른 분들이 혼내실까봐 나쁜 점도 적었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하우스 낚시보단 유료터가 훨 좋네요. 안출하시길........
저도 초보라 4.0칸 앞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신수향을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수향경조 3.2칸 앞치기 할때 어려움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아니 좀더 사실적으로 접근하면 2.5칸, 2.9칸(저는 3.2칸까지는 줄을 약간 길게 메는 습관이 있습니다)도
앞치기가 어렵더라고요
제 사부?께서 앞치기 하는 자세를 보시더니 처음부터 다시 배워라며 호통을 치셨습니다.
왜 힘으로 앞치기를 할려하는냐며 힘을빼고 자연스럽게 대의 탄력을 이용하여 투척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신수향의 경우 낭창거림으로 인해 힘껏 투척하던 버릇으로 경질대에 적응을 못했던 거지요
그리고 3.2칸의 경우는 짧은찌를 쓰던지, 줄을 조금만 짧게 메라시며, 초보자가 길게 줄을 메었다고 야단치시네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줄을 짧게 메셨다면, 그래도 앞치기가 잘 안되었다면, 짧은찌를 사용하시고, 기왕이면 유동채비를 하신다면 4.0칸도 충분히
앞치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허접한 답변 꾸중하시진 말아주십시요,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더 답글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입질이 왕성하드라구요 초저녁 8-9시까지만 하시고 한숨 주무시고 새벽낚시 하심이 현명하실겁니다^^
언제 한번 뵈어야 겠네여.ㅎㅎ
경조대 쓰시는분이 거의 음어서 아마 3.2 쌍포 경조 펴고 잇는 사람이 저라구 보시면 댑니다.~
고기 거셨을때 아싸 붕어사랑 한번 외쳐주시면. 바로 인사들어 갑니다~ㅎㅎ
언제 출조 하실때 쪽지연락 한번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