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향경조를 물에 담궈보진 못했지만 집에서 뽑아본뒤 느낌입니다.
먼저 저의 주관적인 느낌을 쓴 것이니 수향경조를 구하시려는 분들은 눈요기만 하시고 참고는 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신수향보다는 우선 경질로 보입니다. 그러나 어쩐지 신수향 냄새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잘못보면 신수향에 때가 많이 묻었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짙은 색상입니다.
단지 좀더 경질이고 색상만 약간 더 짙어진 수준처럼 보입니다. 신수향과 외관은 매우 흡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게감도 똑 같아 보였습니다, 느낌은 신수향 해마 한마리에 1,2번대를 자수정드림으로 교체한것 같았습니다
특히 3.2칸의 경우는 무게중심이 앞쪽에 있는 듯 무게감이 느껴지네요(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그러나 확연하게 좋아진 것은 짱짱함이네요. 많은 조사님들께서 표현한 신수향의 낭창거린다는 확연히 없어진것 같습니다. 칸수가 커지면서 더욱 경질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마치 신수향 중경질성의 단점만을 커버한듯(실제 전혀 단점이 아니지만) 하나, 좀더 고급스러워 진것은 사실입니다. 은은함에서 오는 중후함은 강태공의 색깔과 맞아 떨어진것 같습니다.
대물낚시나 유료터에서 사용하기는 장점이 많을 듯 싶습니다만 가격 대비, 현재까진 흡족하진 않습니다.
수향경조를 처음 빼 들어 보았을때 가슴속에서 왠지 자꾸만 신수향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나 직접 물에 담궈 실전에 사용해 봐야 정확하게 알겠지요.
이번 주말쯤 출조해 사용해 보아야겠습니다. 사용해본 후 사용기를 필히 다시 올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수향경조 사용 전기를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안출하시길 기원드리며.............
수향경조 사용 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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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양어장에서 사용해본 소감입니다
가격대가 비싸 망설이던차에
이미 쓰고계신님께 조언도 받았고
낚만에서 세일도 한다길래 큰맘묵고
얼마전32쌍포 구입후 양어장에서 사용해보았고
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앞전에 주력으로 사용했던 신수향처럼
낚시의 매력인 손맛을 포기하면까지 초릿대를 자르거나,
통호사끼를 끼우거나,초경질의 수릿대를 장착하는 따위의
번거로움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신수향이 낭창거림에 비해 허리힘이 질기다는 장점이 있는반면에
수향경조는 신수향보다 훨 빠빳하면서 질기고 손맛도 받쳐준다는 것입니다
왠종일 떡밥을 투여해본결과 신수향보다 피로도도 덜한듯 합니다
캐브라다이아금강,자수정드림,신수향,수향경조 순으로 사용해보았지만
제가 아끼는 다이이금강과 더불어 오랫동안 함께할 애포가 될듯 합니다
구입 망설이시는 분들께는 적극 추천 해드리고 싶을뿐입니다
허접한답변 나무라진 말아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사용한 결과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용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