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들녀석이 낚시가방을 사달라고 졸라 하는수 없이 필라이죤 가방을 사주었다
낚시대 3대,받침대3개.뒤꽂이 3개가 전부인데
1년도 안되 하단의 필라스틱 원형의 봉제가 풀리고
가방과 따로 놀고 있다.봉제를 한 실을 보니 너덜너덜 재질도 싸구려 실로 봉제를 했는지
실의 강도가 너무 약하다.하는수 없이 본드로 덧칠을 해보지만 얼마나 갈런지...
얼마전 월척에도 이와 같은 불량때문에 말이 많든데 대물낚시가방도 아니고 기껏해야 낚시대 몇대 넣고 다니는 가방이
이래서야...중국산 가방의 한계인가?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지 용돈으로 서진낚시에서 구입한 2500원짜리 천으로 된 낚시가방 보다 못하니
사주고도 마음이 씁쓸하다.
웅피,필라이죤 가방 만드시는분 어린이도 사용하는 가방입니다
좋은 재료로 제데로 만들어 주세요.아들녀석이 가방을 받고 그리 좋아햇는데..........다 떨어져 가는 가방을 보고 "가방이 왜이래요?"
하며 울먹입니다.본드로 칠하면 된다고 말하고 본드칠을 하지만 뒷통수에 꽂히는 아들녀석의 시선에 찡하네요
어린이에게 상처준 필라이존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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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만들기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 as해줄겁니다....
만들다보면 불량날수도 있지만 어린이가 쓰는데도 저렇게 쉽게 풀려버리다니 좀 그렇네요...
속상해하지마시길...
2달정도 소요된다고 하더군요
연락하기도 싫네요.a/s받아봐야 그게 그걸거고
서비스 받아봐야 특별히 나아질게 잇게나 싶네요.
좀 사용하다 보면 또 그럴거고.. 플라스틱과 가방을 이어주는 실이 너무 약한 재질같더군요
강한 실을 사용하면 이렇게 까지는 안될것 같고 실이 매입되게 하거나 그부위를 보강을 해주면 이러지 않을건데
필라이존 가방은 품질에서 신뢰가 안갑니다.
a/s 보내시기 뭐하시면 근처 구두방 같은곳에서 꿰매달라고 하세요
훨씬 튼튼 합니다
후아....5학년의 눈시선이...선하네요...쩝...
서비스 꼭 받으셔서 다시금좋은물건으로 되길 바래봅니다.
필라이존 가방은 피스를 박아서 만들므로
가방 내부는 자세히 보시면 피스가 삐죽 나와 있어 낚시대 케이스가 다 찢어 지더군요.
피스 마감처리에 미흡한것 같더라구요.겉만 뻔지리 한것보다 낚시대를 보호하는 안쪽이 트실해야지...
두꺼운실은 구두방이 최고기술입니다 ^^
아이의 상처가 크겠군요..
어린자식놈이 졸라서 사준 가방의 행색을 보니 어찌나 화가 나든지...
a/s는 안받을 생각입니다.
그따위의 품질로 만드는 회사의 서비스는 받고 싶은 마음도 없을 뿐더러 품질에 대한 신뢰르 잃은 이상
서비스에 대한 믿음도 없습니다
당장 다른낚시가방 하나더 사주고 싶었지만 아껴쓰고 고쳐 쓰라고 말햇습니다.
작은가방들은 아이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용돈을 아껴.. 몇달을 모아모아
구입한 아이들도 있을거고 그런 가방이 1년도 안되 저 지경이 됐다면 아이들의 상처는 말로는 표현 못할겁니다
예전에 제가 중학교 다닐때 용돈을 모아 2칸반 낚시대를 구입해 봐서 그심정을 잘알지요.
낚시꾼은 봉 이라지요?
어른들이야 능력도 되고 사용하다 디자인이 맘에 안들면 새것 같은것도 버리고 바꾸고 하지만
아이들이야 그렇습니까?
아이들도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제품을 만들어 주길 바랄 뿐입니다.
허공에 뱉는 메아리 일수도 있지만 필라이존 가방 만드는 분들! 대충 겉만 뻔지르르 하게 만들지말고
아이들에게 선물할수 잇는 제대로 된 가방 좀 만들어 보세요..
3번 출조하고 버렸지요
철수시 가방밑 플라스틱 처리한 밑부분이 그대로 떨어져 나가 낚시대가 그래도 다 쏟아져서 황당..
주섬주섬 짚어 넣고 가방 꺼꾸로 매고 철수.. 완전 골프백
어깨끈만 떼어내고...쓰레기통
추파츄님!
어린이날 선물로 다른 가방 찾고 계시겠네요.
내구성에 가장 좋은 후지카꺼를 사주세요...
전 월산대물가방이랑 짬낚시용가방이랑 두개를 쓰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공장은 경산에 있습니다.
사장님이 A/S는 책입지고 해주신답니다.
팔고나면 그만이라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더군요.
아이의 마음을 잘 달래 주시길....
靑風小流池 (청풍소류지)님의 쪽지 였는데
제가 올린 필랑이존 가방 사용기를 보시고 청풍소류지님도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에서
제아들의 상처가 마음에 걸리셨는지
구입후 몇번 사용하지 않은 가방을 아들에게 주시겠다는 내용의 고마운 쪽지 였습니다
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것 같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청풍소류지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댓글주시고 위로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른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어린 동심에는 속상하는 일 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수리 맡겼는데 급하다고 하니까 거의 1주만에 되더라구요.
요즘은 개성공단이 어려워져서 어찌될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어린이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나..
택배비는 본사로 보낼 때만 제가 지불하였고 수리후 저에게 보내줄 때는 선불로 보내주었습니다.
본사에 전화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들어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