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월님들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
혹 저처럼 추석에 낚수대 담그고 달을 보시지 않으셨겠죠^^
이제 어느정도 (6회 출조) 찌가 제 손이나 눈에 익은 듯 합니다.
어저께 출조서 월척은 아니지만, 25급5수 27급4수 28급 2수 29급 2수...
하루밤 쪼을만 했습니다.
환상의 찌올림 2.8대와 2.4대로 무척 바쁜 밤시간(담배 피울 시간이 없었음)
주위의 부러운 시선을 무시한체 연신 챔질에 바쁜 밤이 였습니다.
10003은 노지에는 적격인 듯 합니다.
부력도 그정도(55 - 3.5g / 60 - 4.0g)
저의 체비부터 간략히...
원줄 3.0호 시가FX 목줄 PE합사 2.0호 바늘 감생이 3호/4호
로드 선우 에이스 청심 (1.7/2.1/2.4/2.8)
목줄은 12센티를 기본으로 입질패턴에 따라 1센티씩 줄여 갑니다.
즉, 12센티에서 헛챔질이 나오면 11센티로 반복이면 10센티 ...
이런식으로 목줄을 운용합니다.
예인찌로 갈아탄후 챔질에 여유가 좀 생겼다고 할까요..
좀더 후킹이나 입질 파악이 명확 해짐은 사실인가 봅니다.
조과가 말해줌...
옆에 조사 분들은 헛챔이 많은데 좀 늦었다 싶을 정도로 찌맛을 보고 챔질..
옆에 하시던 조사분이 김소장 찌봐봐 챔질해~ 이순간도 여유 ...
예인찌를 접하면서 먼저 올렸던 글처럼..
찌맞춤이 장난 아닙니다...
예인 회사의 찌맞춤은 거의 마이너스 맞춤 이라고 봐야 할듯..
붕어선수님 조언에 좀더 빠른 습득이 가능 했습니다.
역시나 사용하신 분들의 조언이 ...
저의 찌맞춤 방식..
미리 시간이 나면 2~3미터 수심 권에서 1차 찌맞춤을 해둡니다.
1. 각찌에 캐미를 뺀후 캐미꽂이와 수면 수평(각찌2개씩)
2. 캐미를 꽂고 수면과 수평(각찌2개씩)
3.캐미를 꽂고 캐미 상단이 수평과 수평 (각2개씩)
1번은 무거운 찌맞춤
새우나 지렁이 낚시로 사용하는 찌맞춤.
2번은 예인찌 회사서 유도하는 찌맞춤을 위해서...
수심에 따라서 저수지 크기에 따라서 장력이 달라 여유로(현장찌맞춤의 신속성을 위해)
가벼운 찌맞춤이죠..(모든채비후 수면과 일치(양어장 유료터에는 적합)..개인 사용해본 결과...)
8~6 빠르게 6~3 느리게 3~2는 3초입수...(예인 찌맞춤 교본상)
찌맞춤이 이리 어려워서,,,
여튼 2번은 민감한 입질 떡밥 콩알 입질에는 쥑입니다.
예신이 확실이 표시되고 정직한 찌올림..
야간캐미는 미니형이 예인찌 낮캐미와 거의동일 무게 입니다.(예인 낮케미 0.15g 시중 방울 미니 캐미0.16g)
일반 형 방울케미는 0.25g.분말형 기줍입니다.(제가 분말형 사용자라)
3번 찌맞춤은 순수 곡물용입니다.
옥수수 메주콩 사용시 맞춤법
1번은 2단 입수 무시하고 찌맞춤을 합니다. 생미끼 사용 관계로 미세함은 무시 차원.
2번은 아주 세밀하게 찌맞춤 합니다.
참붕어가 찌를 밀정도로^^(심했나 표현이)
여튼 예인의 기본에 부합하는 찌맞춤 (저수지마다(수심 물탁도) 찌맞춤이 귀차니즘 발동함)
3번은 가급적 2단 입수에 맞춰서 찌맞춤 합니다.
여기서 2번 찌맞춤의 경험한 장점을 옮기려 합니다.
즉, 이단 입수란게 목줄길이만큼의 재 입수를 의미 함은 다들 아시겠죠.
바닥이 고르지 못하는 지형에서 운용법이 2번 찌맞춤시 ..
바늘달고 찌맞춤을 해보신분들은 이해가 빠르실듯..
찌를 수면에 수평으로 하면 바닥에 바늘이 닿여있는 경우.
1톱 올리면 그만큼 뜨는 상황이 연출..
2번 맞춤은 봉돌 끝이 바닥에 닿여 있는 상태(바늘과 목줄은 무관)
건탄낚시에 바늘이 떡밥에 있을 확률이 가장 높은 맞춤인 듯 합니다.(예민성도 생각했을 시)
물론 무겁게 맞춤 하시면 바늘이 떡밥에 묻혀살겠죠.
하지만 그만큼의 찌놀림은 더딤은 자명한 사실이고요.
빨다가 바늘느끼고 뱉을때 챔질이냐..빠는과정을 찌로 보면서 챔질이냐 차이.
미세 하다 무시해도 된다 하시지만 조과는 차이가 납니다.
6번 출조에서 가을철 건탄의 어려움은 아실 겁니다.(수온관계로 풀림이나 확산이)
하지만, 입질을 받고 또 조과에서는 타 조사님들과는 비교가 안된다는걸 곁에 앉으신 조사 분들이
눈으로 확인한 사항 입이다.
한박자 빠른 예신과 입질(사실 빠른게 아니라 찌의 예민성 때문 표현을 이렇게 합니다.)
타찌에서 깔짝이는 입질이라면 예인은 1.5마디가 올라오는 입질 ..
타찌가 발랑 거리는 입질이면 예인은 1~1.5마디 오르락 내리락 후 쭈욱 뽑아 줍니다.
육안으로 확연히 찌올림이나 예신이 드러나는 부분이죠.
어설프나마 제가 예인찌 경험한 사항을 이렇게 옮겨 봅니다.
테클을 거실분은 거셔도 됩니다.
그런분께 하고픈말
10003번 서보셨어요? 안써봤음 말을 하지마세요~(개콘 김병만 버젼^^)
고가인 만큼 찌의 정직성은 확실 한 찌인 듯 합니다.
주관적 견해지만요^^
가을새벽 무척이나 춥습니다.
따뜻한 방한복 준비 하시고 밤낚 즐기세요.
오늘 이곳엔 서리가 내렸답니다.
안출하시고 손맛 즐기시길 바랍니다.
*붕어선수님 초봄에 꼭한번 동출 하고 싶습니다.
그때는 저두 단찌 구해서 (찌또 산다고 말하려니 염치가 없었어요 ㅋㅋㅋ)
예인 10003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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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세밀하고 과학적인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사용기를 읽어보니 님의 열정과 정열이 대단하다고 생각 됩니다
세심한 채비의 준비에 감탄의 말씀도 드립니다
또한 손맛과 찌맛도 보셨다니 축하 드립니다
고가의 찌인만큼 오래오래 소중한 낚시의 동반자로 함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초청해 주신다면 봄에 한번 놀러 가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로드가 저와같네요ㅎ
예인 써보구 싶은데 수초구덩이에 집어넣기는 넘고가네요 ㅜㅜ
비싼 예인찌 사서 이렇게 0.1g 까지 조절 해야 하는 힘든 낚시라면 스트레스 풀러 갔다가 더 열받아 올것 같군요
그래도 수고 하신만큼 좋은 조과 있으셔서 보람 은 있었겠네요
에휴!초보 조사지만 그냥 쉬엄 쉬엄 편하게 낚시 할렵니다
여직 3000원짜리 찌 가지고도 낚시가면 붕어 10수 정도는 했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