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회원님들
올해 얼음낚시는 견지대로 해보심이 어떠 신지요?
매년 얼음낚시 다니며 느낀것이 왜? 언제부터? 대낚으로 멀리 앉아서 덜덜떨며 얼음구멍에 얼음 제거하러 다니느라 왔다리 갔다리하며 체온빼았기고... 집중력 떨어지게 멀리있는 찌 바라보면서 또 낚시줄 감는것(줄감개)이 구멍속에 들어가면 찌를 누르고 있는 무게감이 있을텐데 그것도 모르고 하염없이 기다리다 얼음낚시의 묘미를 느끼지 못하여 얼음낚시하려고 돈들여 구입한 방한복, 방한화, 난로, 심지어 썰매같은 것 사서 ...이곳저곳 옮겨다니며 얼음구멍내고 ...쌩고생하기 십상더군요
견지대로 얼음구멍 가까이에서 낚시하니 얼음제거는 밥숟가락 하나면 무릎앞에 있는 얼음구멍의 얼음 충분히 제거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옛날에 어르신들이 한강에서 견지대로 얼음낚시하는 것을 보고 몇년전부터 견지대로 얼음낚시를 합니다
낚시 짐도 많이 줄어들고요...
저같은 경우 스치로폴(방석사이즈) 하나들고 방한복입고 앉아서 바로 무릎앞에 있는 얼음구멍보며 순간을 포착하려고 합니다
물론 조과는 보장 못합니다
아시는대로 얼음낚시도 포인트가 중요하니까요
물론 붕어가 인기척을 느끼지 못하게 하려고 긴 대낚으로 멀리 구멍을 뚫어놓고 하는 것도 일리가 있지만 인기척이라는것이 낚시하는 사람주변에서 작살나게 떠들어도 얼음낚시에서는 별로 영향없더라고요 (* 전적으로 저의 경우입니다)
견지대를 구입하라고 간접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절대...
저의 경우 어렸을때 저의 아버님이 얼음낚시하러 가시면 견지대로 하시던 기억이 나서 몇년전부터 견지대로 하니까 짐도 줄고 이동도 편하고 ...
그래서 올린 글이오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올겨울 얼음낚시 견지대로 한번 해보세요 재미좋습니다..
올 겨울 얼음낚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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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도 없이 밑에 삼지창같은 주거운 바늘갈고 큰 견지대 3~4 개 촘촘히 해놓고 큰 물고기가 지나가면서 줄을 건드릴때 채서 몸통걸림으로 잡아내는낚시방법입니다 ....
저도 예전에 잉어 미터급 많이잡았었는데 ..
아직도 집에 견지대는 있는것같은데 바늘은 없더군요 ^^
요즘은 일반낚시대를 가지고 멀리 구멍뚫어 놓고 하지만 .....
호봉아이스텐트가 왜 만들어 졌는지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마침 두대가 있으니.....그거면 충분......감사 합니다.
왜 진즉 이런생각을 하지못했지?>...
아~~이게 진정한 손맛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견지낚시.. 낚시의 또다른 묘미를 주는듯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