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립발판이 이슈인듯 합니다.
일부 조우님들은 받침틀 + 대형 선반 개념이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구조상 맞는 말씀이죠... 저두 처음엔 그 개념에 동의하고
별 관심이 없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낚시를 접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모든 풀셋트
(최근 판매되는 모든 낚시용품)를 아들 녀석에게 넘기고
한 두달 지났을까요!! 물을 보면 가슴이 벌렁벌렁~~
줬던거 달랠수도 없고해서 이곳 장터에 준 풀셋트(?)를
다시 모아 짬낚위주로 장비를 준비하게 되었죠..
저의 화두는 간결함이었습니다. 10여 m 짐빵도 벅차고~~
각설하고 저의 지금에 낚시 스타일이 8대, 선반, 발받침하고
옥수수 던져 놓고 드러눕는 스타일이라 장비 폭풍 검색을
하다보니 자립 발판이 눈에 들어왔죠~~
땅꽂이, 자립다리, 발받침 팔고 쫌 보태 한방에 해결 가능한
자립 발판을 구매하자는 결론~~
S, D, M사 제품과 눈 튀어나오게 비교하고
제게 젤 맞을것 같아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사장님께 주문하고 저도 서울이라 직접 동대문 소재
공장에서 월요일 찾아 경기 북부 수로로 짬낚하면서 사용한
사용기를 올립니다. 제가 이 사용기를 올리는 목적은
단순합니다... 아 이 제품이 이렇구나~~ 더도말고 덜도 말고
그렇게 봐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가방에 담겨 있습니다. 가방 별매.. 가방까지 주는 서비스가 아쉽죠(허긴 그럼 단가 올라가겠죠)!!
사이즈는 80*44(22*2)
가방에서 빼낸 모습입니다. 시트지가 검정색에서 필름 재질로 변경되서 이물질 제거가 쉬어요..걸레, 휴지로 한방에~~
(이게 10월인가 부터 검정시트지에서 변경 출고)
위 사진처럼 접이는 매미고리(2개)이고 두개의 상판 고정은 보통의 좌대처럼 슬라이드식 고정입니다. 위 쪽의 빨간 매미걸쇠(?)는 뒷 다리 고정용 입니다.
아래 손잡이가 있어 받침틀을 체결하고 이동이 가능
하부에는 앞다리와 뒷다리 & 체결 나사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앞다리는 이렇게 하부로 일정한 각도로 체결후 상판에서 볼트로 고정하는 방식이고
뒤쪽 접지시 뒷다리 제거 or 상판 관통 가능
이렇게 설치되엇습니다. 자립다리 설치 정도의 시간 소요~~
앞 다리의 각도는 약 160도 정도로 조절이 가능하구요.. 앞다리 40-70, 뒤다리 20-30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본판에 받침틀을 고정하거나 이렇게 크랭크로 연결해서 설치 가능합니다. 저는 주문시 울 아들 & 제 받침틀 간격을 고려해서 4개의 타공 의뢰(6 or 8mm 선택가능)
앞쏠림 본판이 넓어서 안정적일것 같아 보입니다. 7대를 설치하고 앞쪽을 힘주어 눌러보았는데 웬만한 장대, 다대 편성에도 버틸수 있을것 같은데 모르죠~~
이렇게 발 받침을 할 수있습니다. 본판에 올라가 캐스팅 가능합니다.
전반적으로 제게 맞는 제품을 구매했기에 만족합니다
아쉬운 점
1. 가방이 받침틀 체결상태에서 수납이 가능했으면~
2. 뒷 속다리 길이가 10cm정도 길었으면~~ ( 평지형에서 앞쪽 수심이 깊을시 뒤로 후퇴 설치해야 함) 3. 앞뒷다리 수납후 매미고리 결속이 용이했으면~~
이상입니다!! 건강 하세요~~
저도 나이가 들다보니 짐빵도 어렵고해서 간결성을 염두에 두고 고민 중이라 님의 글에 많은 공감이 됩니다.
설명을 상세히 해주셔서 충분히 이해는 했는데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첫번째로 무게가 대략 얼마인지,
두번째로는 앞다리 최대 길이가 70이라고 하셔서 조금 짧다는 생각에, 다리 길이를 늘릴 수 있는 옵션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