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강좌 > 사용기 > 착한접지좌대 간편 사용기

착한접지좌대 사용기를 간략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대세는 좌대다...대세는 아니더라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말에 동의하시는 분도 못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에게 월척에서 자주 노출되는 좌대 및 발판을 보면서 나도 하나 구입해야 겠다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자주 출조를 하는 곳은 석축입니다. 석축이 아니라 조경용 바위로 이뤄진 곳으로 보통의 장비로는 설치가 영 까다롭고 불편 합니다. 이로 인해 장시간 앉아 있는 붕어 낚시의 특성상 불편한 자세는 곧 허리의 무리가 오며 이는 곧 가정의 평화와 직결 된다는 평소 신념을 고민하던중 월척을 통해 발판-접지좌대-수중좌대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발판은 제 성향상 분명 업그레이드 할것으로 판단 일단 제외하고 접지와 수중좌대를 중점적으로 자료 수집을 하였습니다 좌대는 크게 수납형과 분리형으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수납형이란 받침틀이 좌대 안으로 수납되어 짐을 최소한 줄이는 방향으로 제작되었으며 분리형은 좌대 따로...다리 따로 분리해서 사용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요즘 대세는 수납형입니다. 대물낚시의 특성상 짐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행*의 거복이.. 일요*S의 구인돌등 대부분의 접지좌대는 수납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 지네요.. 이쯤되서 좌대 사진 한장 올려 봅니다

모든일에 완벽한 것은 없을것 같습니다 수납형의 받침틀이 안으로 수납되어 짐이 줄어드나 무게가 집중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12-15kg 정도가 되며 받침틀이 추가됨에 따라 무게는 더 늘어 나게 됩니다. 분리형은 짐은 늘어나는 대신 스스로 무게 배분을 조정할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가장 눈독을 들인것은 행*의 거복이 이었습니다. 화면에서 뽑아져 나오는 제품의 고강도 퀄리티.. 사라 사라... 지름신을 불러 오기 충분한 요소들이 곧곧에 녹아 있었습니다. 아마도 거복이 초창기 제품에 균형다리가 있었으면 전 지금 쯤 거복이 사용자가 되어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초창기 제품땐 균형다리가 없었으며 석축에선 사용불가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나온 제품은 업그레이드가 되어 균형다리를 장착하였으나 이미 다른 제품을 검토중인 관계로 pass 하게 되었습니다 그다음 눈독을 들인 제품이 일요*의 구인돌 이었습니다. 구인돌은 앞발과 뒷발이 모두 장착되고 석축에서도 사용가능할듯 싶어 많이 망설인 제품입니다. 단 저의 판단으로 왠지 약간 약해 보이는 (어디까지나 저의 판단입니다) 다리가 구입을 망설이게 했습니다. 그러던중 착한좌대가 월척에 노출되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난 수납형이 아닌 분리형인 관계로 초창기에 완전 pass를 했었지만 가장 유력하던 접지좌대 두개를 보내고 나니 다시한번 관심과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행*, 일요*, 착한접지좌대 싸이트를 약 50회 이상씩 방문하여 가격대비 가성비를 연구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착한좌대의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고민끝에 구입 현재 사용중입니다. 제가 현제 보유중인 모델은 착한접지좌대 거의 풀셋트(냉면사발 2개 및 알미늄 판 1개 제외)를 보유중입니다. 첨에 사장님과 전화상담시 기본형을 구입하여 향후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하였으나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제품을 다시 보내야 한다는 황당한 답변에 풀셋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자세한 구성은 많은 분들이 올려 주셨으므로 pass하고 저는 저의 간단 사용법을 위주로 접지좌대 사용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좌대 상판 1장, 전면 고정용 용골 스텐레스 각파이프 1개, 균형다리 2쌍, 마지막으로 의자 이탈방지용 엥글 1개 입니다. 착한접지 좌대 카페에 가보면 분명 기본 접지 용도로 사용하실경우 고정용 각파이프를 전 후로 체결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 사용결과 접지용 사용시 뒷쪽 각파이프는 없어도 기능에 전혀 지장이 없고 무게도 많이 줄일수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사진은 의자이탈 방지턱을 정석으로 장착한 장면입니다. 접지로 사용시 거의 불필요한 제품입니다. 이것을 살짝 뒤집에서 사용하면 뒷쪽 상판 지지대및 균형다리 설치가 가능합니다.

의자이탈 방지턱을 아래쪽으로 돌려서 설치한 장면입니다. 이렇게 설치하면 사진에 보이는 뒷쪽 고정용 각파이프는 필요가 없게 됩니다. 전면부엔 고정용 각 파이프가 설치 되어 있어 충분한 힘을 받게 되며, 후면부엔 알미늄 방지턱이 상판 고정 작업을 하기 때문에 상판이 꿀렁거린다던가 그런 점은 전혀 없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것은 알미늄으로 제작된 방지턱이 스텐으로 제작되면 더욱더 견고하게 사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위에 사진은 전,후 각파이프를 사용하여 정석으로 설치한 모습니다. 접지좌대는 착한지기께서 한땀한땀 리벳팅과 용접으로 제작되는 수제품 입니다. 이로 인해 초기 구입시 앞발만 구입후 향후 뒷발을 구입, 수중용으로 쓰려고 하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이유는 공장에서 찍어 나오는 제품이 아니고 손으로 직접 조립 용접을 하다보니 좌대 개개인에 맞는 다리가 제작된다고 하네요... 이는 수제품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 것이고 맞춤형 좌대라 하니 장점으로 받아 들여도 되겠다 싶습니다.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은 총알이 구비되시면 (수중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뒷발까지 맞춰서 구매하시면 향후 업그레이드에 대한 번거로움이 없을듯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장화도 없지만...수중전은 꿈에도 생각 못하지만 만약 향후 발생될 변심을 고려 앞발 뒷발 모두 주문하였습니다.. 착한좌대는 개인적인 맞춤형 주문이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로 840 X 960. 이런식으로 자기 차량에 맞는 수제 주문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착한 접지좌대는 기본형이 900 X 1000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름은 접지좌대이나 수중전을 고려하여 양 옆에 날개를 부착할수있게 설계 되어 있습니다. 접지로 쓰더라도 지면이 지저분하거나 물기가 많으면 양 옆 확장날개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뒷쪽 지지 각파이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확장 날개를 사용할수 없는 불편이 생기더군요.. 궁하면 통한다고 약 2초의 고민끝에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었습니다..

균형발을 설치할 경우 위쪽 너브너트를 조아 줍니다. 이때 너트를 잠그기 전에 확장 날개 고정대를 (알미늄 각파이프) 상부에 삽입하여 잠가 주시면 확장판을 손쉽게 설치,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 사항은 제작자께서도 생각을 못하신듯한 설치 법입니다. 착한접지좌대 사용시 주의할 점은 제작자께서 일러준 정석대로 하지 마시고 상상력을 발휘하시면 많은 다용도 사용법이 나옵니다. 이미 착한접지좌대를 이용한 받침틀 및 발판등 응용사용법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착한접지좌대의 경우 네이밍 센스 부족으로 작성된 작명인듯 합니다. 원래 접지좌대로 제작되었으나 수중좌대로써의 장점도 많고 접지와 수중을 아우르는 기능을 갖춘 제품이므로 제 개인적인 생각엔 "착한만능좌대"로 개명을 건의해 봅니다. 이미 유수의 접지좌대들도 수중전의 갈증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확장형 셋트를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착한만능좌대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가 높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번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착합니다. 또한 사후 AS가 뛰어 납니다.. 쓰다보니 장점만 쓰게 되었네요.. 단점을 쓰겠습니다

1. 전체적 품질은 우수하나 세세한 디테일이 부족하다.. 사장님의 글이 명필인것은 알겠으나 한땀한땀 매직으로 적어 놓으신 부분은 전체적 제품의 퀄리티를 상쇄하는듯 합니다. 향후 예쁜 스터커를 제작하여 부착하거나 그것도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사모님께 기록을 부탁하심 좋을듯 합니다 2. 좌대 수납 가방이 없다.. 그냥 사서 쓰세요. 전 좌대 전문 제작자지 가방을 잘 몰라요..이런것은 아닐지라도 제품을 준비해 주심 좋을듯 합니다. 전 어쩔수 없이 삼공보트 칠성판가방을 구입 사용예정입니다 3. 석축에서 설치시 균형다리가 휘어 진다.. 약 20CM 정도 되는 균형다리 육각볼트 휨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사용상 지장은 없으나 불안한 관계로 건의를 하려고 했으나...스텐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무상 리콜을 실시한다고 하니 기다려 봅니다. 4. 짐이 많아 진다.. 하긴 편안한 낚시를 하려면 짐이 늘어 나지요...그래서 받침틀도 튜닝하고 받침대도 튜닝 했습니다.. 이상 개인적인 사용기를 마칩니다. 접지및 수중 좌대를 고민하시는 월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사용기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마지막으로 지루하셨던 월님께 뽀나스 사진입니다

올 저의 최대어이며, 집으로 귀가중인 덩어리의 즐거운 모습입니다. 월님들..즐낚하시고 우중출조 조심하시고 제발 쓰레기좀 되 가져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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