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캠낚용텐트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사진이 각각 크기가 다른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품명 : 캠프타운 엘파소300A
구입(당시)가격 : 텐트 + 그라운드 시트 별매 합 238,000원 (지금은 이렇게 구입하면 260,000입니다)
사용기간 : 1년넘게 전국 방방곡곡에서
제품 홈페이지 : http://www.camptown.co.kr/goods/view?no=287
캠핑,낚시,낚캠,캠낚,얼음(밤)낚시 등에 전천후로 활용가능한 텐트입니다.
이번에 남도 전지훈련에 가져갈 짐을 미리 점검하면서 지난날에 A/S 받은후 한달넘게 사무실에 보관했던것 챙겨봅니다.
박스크기는 대충 1m10 x 25cm x 25cm정도 됩니다.
텐트,루프(지붕)플라이,캐노피폴 2개로 구성되어있고 그라운드시트는 별매입니다
무게는 다해서 11.36kg입니다
(작년 1월 강화도 신x지에서 얼음 밤낚시 할때 영하 10도)
이텐트 최고의 장점은 자동텐트기에 피고 접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바닥면적 기준으로 3m x 3m의 공간을 제공하고 거의 수직구조라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작년 3월 충북의 한 소류지에서 바람많이 불던날)
생긴모습이 간지가 나거사 직관적이거나 하지는 않지만 밉지는 않게 생겼습니다
온도가 낮을때는 훌륭한 쉘터가 되어주소 비가올때는 좋은 우산이 되어주었습니다
(작년 5월 천안 마x지에서)
작은 BBQ의자를 세팅하면 좁게는 최대 8명까지 수용가능
이러한 류의 정사각형 모양의 자동텐트 혹은 대형 스크린 텐트들이 기존의 조우회에서 사용하곤 하던 캐노피천막류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입니다.
설치의 편의성에서 앞서고 상대적인 방수와 보온기능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의 직사각형 모양의 캐노피가 이런 정사각형류의 대형 스크린 텐트보다는 칠 자리가 더 많을거 같긴합니다)
아래는 정사각형 모양의 스크린텐트 혹은 타프텐트 바닥기준 면적입니다
엘파소 300A(3m x 3m)
엘도라도(3m40 x 3m40)
빅풋(4m x 4m)
아래 텐트는 완전 정사각형 모양은 아닙니다
리오그란데(4m x 4m x 3m20)
올림피아(4m50 x 4m20 x 3m20)
(작년 늦가을 충남 예x지에서)
이텐트의 단점이라고 꼽는다면 당연히 자동텐트기에 부피가 있고 지붕쪽을 덥는 작은 플라이를 제외하고는 싱글월(홑겹)이여서 더블월보다 보온기능이 떨어지고 바닥일체형 구조가 아니라서 분리형 그라운드 시트를 설치했을때 비오는날에는 빗물이 텐트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비오면 물이 센다는게 아니구요 바닥쪽이 그렇다는 겁니다.
비오는 날은 장비들 공중부양 시키고
야침모드로
단점이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바닥일체형이 아니고 싱글월이기때문에 겨울철 난로 사용시 산소부족이나 일산화탄소중독으로 사고 가능성 많이 줄어듭니다.그리고 이안에 작은 2~3인용 취침용텐트를 넣어서 잠잘때만 별도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럼 보온 및 방수 전투력 급상승합니다.
(청연 선배님이 가지고 계시는 엘파소 300A, 청연 선배님께 허락을 구하고 청연선배님 조행기에서 사진을 가져옵니다. 지난달 화성권 얼음밤낚시 동출시)
이밖에 이 텐트는 여름에 가족들과 수영장 같을때 탈의실도 되어주고, 여름에 야외에서 가족과 나들이시 모기장도 되어주고 크기가 3m x 3m이기 때문에 휴양림 데크에도 떡 하니 올라갑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출조시에도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상하게도 자동텐트?는 약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장비를 사용하느냐 보다는 얼만큼 자기의 아웃도어라이프를 즐기고 있는지 한눈에 보면 대충 알 수 있는거 같습니다.
즐기는 아웃도어라이프가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올초 용인 소류지에서 얼음낚시할때 주방용도로 사용)
올초 엄청난 강풍이 불때 사용해 보았습니다. 실은 텐트를 피면 되는 날씨가 아니였는데 얼마나 버티나 도전정신이 발동한거죠
캠프타운 제품 폴대가 화이바 글라스여서 생각보다 튼튼하고 잘 안부러집니다(실은 저는 정확히 화이바 글라스가 뭔지 다른 폴대 재질에 비해 어느정도의 강도를 가지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이날 실전 도전사용시에 느낀점은 "폴대가 생각보다 질기다"였습니다.
어떤 텐트가 바람에 강한가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폴대의 교차점이 많으면 좋은데 이 텐트의 경우 한 300만원 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 ^
높이가 낮아서 바람의 영향을 덜받고 바람이 닿는 면적이 작을수록, 즉 텐트가 작을수록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보여지는데
(물론 폴대를 비롯한 여러 텐트 소재의 강도나 텐트 원단 봉제의 방법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출시되고 있는 낚시텐트중 어떤게 바람에 강하고 약하냐라고 평가를 한다면 미미한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차이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낚시텐트 quality를 폄하하는것이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강풍속에서 텐트 폴대는 뿌러지지 않았고 텐트 폴대와 텐트 모서리 팩박는곳 연결하는 웨빙테입 두곳은 찢어졌었습니다.
혹시 생애 첫 캠핑용 텐트를 알아보시는 월님이 계신다면 이제품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바닥일체형이 아니고 싱글월이기 때문에 야생과 노숙에 단련된 조우들과의 출조시에는 훌륭한 식당, 좋은 우산, 아늑한 잠자리를 제공해 주지만 가족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그렇지 못할 수 있습니다. 링크,어넥스등이라 불리우는 보조 제품을 활용해서 별도 확장용 취침텐트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추가 비용도 들고 설치 시간이 늘어나고 복잡해 지게 됩니다. 이 제품의 원래 출시용도도 "거실용 스크린텐트"입니다
이 제품은 그냥 단품으로 딱 하고 펴서 실컷 쓰다가 딱 하고 접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이상 부족한 실전 사용기를 마침니다 ^ ^
아래는 제품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캠낚(낚캠)용 텐트
-
- Hit : 4710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4
엘파소.....
최고의 장점은 착한 가격, 단점은 수납부피 아닐런지요.
사서 5번만 쓰면 본전 뽑는거라고 늘 생각되는 텐트더군요.
다음에도 좋은 정보 기대합니다~
따로 제원 찾을필요도 없이 다 올려주시니
좋은듯 합니다.
잘보고 가요^^
저도 캠프타운텐트 2개(하나는 낚시용 소, 하나는 하절기 캠핑용) 가지고 있는데
가격대비 좋은 제품입니다
캠핑전용으로는 콜맨텐드를 사용하는데
두 메이커 모두 만족한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천정창이 있어서 얼음 밤낚시할때 좋겠습니다
근데 잘못하면 광고라 오해받을 수도 있겠어요 ㅎㅎㅎ
구입처는 제가 알려드리죠
camptown.co.kr 입니다...
추천~~~
잘보고 갑니다
캠용과 낚시용 모두에 만족하고 있으며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도킹이 가능한 타입들이어서
리빙쉘로 쓰기도하며 숙소가 되기도하고
본부석이 되기도 하지요~~
잘보고 갑니다
리오그란데야 캠퍼들사이에서도 워낙인기있는제품이니 말할것도없구요~
이제품도 좋은제품이죠~~
여름에도 리오의경우 스크린대신 써도 참좋치요
얼음낚시에서는 자동텐트가 더더욱 빛을발하구요~~
다만 날추울때는 폴대와폴대사이의 간격이 크다보니 스커트밑으로 들어오는바람의 양이 꽤돼죠~
스커트도짧은편이구요~
자동텐트 특성상 관절이 있다보니 관절부위가 바람에 약한점도 없지않아있습니다~
그러나 폴대자체가 약한건 아닙니다~~화이바글라스 튼튼한소재입니다~
리오나. 올리신제품이나 가격이든 어떤점에서든 좋은텐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잘보고갑니다~~
꼭 제가쓰는 뜻한 상세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