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유료터와 짬낚을 자주 다니는 저로서는 장비를 간편하게 하고 다니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받침틀을 좀 간편하게 쌍포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하고 찾았는데 디자인까지 마음에 드는 것은 발견을 하지 못하였다가 얼마 전 고초골 낚시터에 출조를 하였다가 어떤 조사께서 제가 찾던 스타일의 강렬한 파란색 2단 받침틀을 쓰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제품인지 물어보고서는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실 사용기 올려봅니다.
큐브 받침틀입니다. 밀리터리 스타일의 전용 가방 안에 담겨 있습니다.
유료터 세트에 선반과 땅꽂이 팩은 추가 주문했습니다. 작은 L렌치는 받침틀 봉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거라 절대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하단의 긴 봉은 노지에서 사용하는 땅꽃이 팩입니다. 노지 짬낚에서 사용하려고 추가 구매했습니다.
유료터용 구성품입니다. 색상은 블랙, 레드, 골드, 블루 등 네 가지 종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레드 색상을 좋아해서 레드로 했습니다. 기본 구성품에 큐브 거치봉만 긴 롱봉은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받침틀 헤드입니다. 받침틀 구경은 21파이입니다. 제가 소좌에서 사용하는 받침틀 구경은 18파이인데 21파이 한 가지로 나오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특히 앞 받침대 구경이 가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더욱 그렇네요.
크랭크입니다. 두 군데 구멍에 고정피스로 고정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큐브라는 것입니다. 이게 받침틀 헤드라던지 소품등을 고정해 주는 것인데 심플하면서도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크랭크를 고정하는 고정피스입니다. 보통 받침틀을 고정하는 고정피스보다 두 배 정도 크기입니다. 그렇기에 단단하게 고정이 될 거 같습니다.
뒤꽂이입니다. 주리주리 방식이라 낚싯대를 잘 잡아줄 거 같습니다. 길이가 좀 긴 뒤꽂이도 있습니다.
큐브를 거치하는 롱봉입니다. 기본으로는 숏봉이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선반이나 물컵 등을 사용하려고 롱봉으로 했습니다. 부속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냥 숏봉으론 해도 되지만 숏봉이 포지션이 좀 낮아서 챔질 시 허리를 숙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아서 롱봉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고초골에서 만난 조사님은 숏봉을 사용하셨는데 그때 좀 포지션이 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FTV "장태성의 현장출동"을 진행하셨던 장태성 프로께서 얼마 전에 충남 부여에 캠피그라운드라는 캠핑과 낚시를 접목한 낚시터를 개장하셨는데 그곳에서 사용을 해 봤습니다. 받침틀만 설치한 모습입니다. 아주 간편하게 보입니다. 설치를 해 보니 롱봉을 크랭크에 미리 설치하고 크랭크를 고정하는 게 편합니다. 처음이라 크랭크를 고정한 상태에서 롱봉을 끼우고 아래에서 L렌치로 봉을 고정하려고 하니 무척 힘이 들어서 다시 크랭크를 분리해서 롱봉을 끼우고 고정하는 수고를 범하게 되었네요.
선반과 물컵을 아래 큐브에 설치했습니다. 여러모로 편리한 거 같아서 롱봉으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낚시의자에 앉아서 낚싯대에 손을 올려보니 포지션이 딱 좋습니다.
낚싯대를 거치한 사진입니다. 유료터에서 쌍포 낚시를 하는 경우에 간편하면서도 편리한 거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앞 받침대가 제각각입니다. 저는 소좌에서 18파이 짜리 받침틀 헤드를 사용하다 보니 앞 받침대 구경이 넓지 않은 2절 받침대를 주로 사용하는데 큐브 받침틀 헤드는 21 파이라서 제 앞 받침대가 맞지 않아서 장태성 프로님께 받침대를 빌려서 사용을 했습니다. 18파이 구경의 받침틀 헤드로 출시한다면 소비자의 선택이 넓어질 거로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그게 어렵다면 앞 받침대를 고정하는 볼트라도 좀 더 긴 것으로 추가 구매를 할 수 있게 한다면 그것으로 고정을 할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큐브에 물컵이나 선반을 끼우고 옆의 고정볼트로 조이면 단단하게 조여집니다.
큐브 받침틀을 실 사용해 본 느낌은 간편하면서도 부속품을 달고 사용하기에 편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받침틀 헤드 구경이 18파이 짜리도 나왔으면 하는 점만 빼고는 저는 만족할 거 같습니다.
제 사용기가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 조사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실 사용기를 마칩니다.
코로나로 인해 출조하기에도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는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좋아보이네요
예상은 했지만 사악한 가격...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가격이 너무 하네요..
우경 미니에 콤보 떡밥그릇 붙여도 비슷할 거 같은데요.
가격만 저렴하면 좋을 거 같은데요...ㅜㅜ
우경코브라 중고가 진리라는ㅜㅜ
꽉 조여도 돌아갑니다.
동그란 땅꽃이에 볼트하나 달랑 고정하니 돌아갈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판매처는 어디인지요?
제 스탈인데.....
유료터는 이제 안가니....ㅜㅜ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
일반낚시의자 쓰고싶을때는 큐브가지고 다닙니다^^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하지만
유료터에서도 쓰고
소좌에서도 쓸수있고
땅꽂이나 크랭크 이용하여 노지에서도 쓸수있어 참 유용합니다^^
가격을 떠나서 그리 써야될지 모르는 장비인거
같아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아주 고가는 아닌 듯합니다.
저는 생산 업체와 무관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