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캠프 포터블 의자텐트 상황별 사용기입니다..
이미 개봉기, 사용기가 올라와 있지만
좌대, 노지 등에서 사용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팁,
장점 및 개선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기술해보았습니다.
현장 사용에 앞서 부피와 무게입니다.
하단이 포터블의자텐트, 상단이 기존 솔무늬 2000 X 1800텐트인데
부피는 1/4 무게는 1/3정도(풀세트 기준 1400 X 1400 11kg, 포터블 4.7kg)로 느껴집니다.
가변형이기는 하지만 기본 사이즈는 바닥은 1400 X 1400, 높이는 1700 내외로 제작되었습니다.
1일차, 대좌대에서의 운용입니다.
봄향기 2000 X 2000 좌대에 올려보았습니다.
기존 텐트는 텐트를 먼저 설치한 다음 대편성을 하는 것이 정석이었지만
이 텐트는 바닥이 없으므로 입맛에 따라
기존방식 대로 먼저 설치해도 되고
먼저 대편성을 끝내고 나중에 텐트를 덮어 씌우듯 설치해도 됩니
가방 사이즈는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좀 싸구려 느낌인데
구입한 다음 고급가방이 출시되었다고 하여 구매여부 고민중입니다. ㅠㅠㅠ
위의 경우는 대편성을 먼저하고 낮낚시를 한 다음
입질이 뜸한 오후 시간에 텐트를 위에서 덮어씌워 설치할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앞쪽은 1900까지 늘려 설치해도 높이가 살짝 낮아지는 점 외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뒤쪽은 1700정도로 설치했더니 지퍼가 닫히지 않습니
상하부를 너무 넓게 펼쳐 설치하면 상부 탑플라이도 설치도 버거울 수 있으니
텐트를 세운 다음 탑플라이부터 체결하고 다리 텐트 폭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고 있던 캠핑용 고정고리(다이소에서 1,000냥에 4개 별도 구매)로 좌대 전면 좌우에 고정시켰고
텐트 전면 후면 모두 바닥에 있는 스트랩(검정색 끈)을 당기거나 푸는 방식으로 원하는 넓이만큼 조절이 가능하고
당연히 4다리 모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탑플라이와 스트링을 연결할 수 있는 관절부 고리입니다.
탑플라이까지 설치가 끝났습니다.
좌우, 후면에 설치된 스커트(검은색 천)는 안으로 접거나 밖으로 펼쳐서 설치가 가능한데
개인적으로는 텐트에서는 밖으로 펼쳐서, 노지에서는 안으로 접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오른쪽으로 평균 5.2m/S의 바람이 불었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 순간 돌풍에 낚싯대 2대가 물로 떨어져 건져내기도 하였는데
텐트는 우려와 달리 바닥 고정만으로도 잘 견뎠습니다.
2일차, 접지좌대에서의 운용입니다.
착한좌대 초기형 가로 1500 모델이며
대편성 끝내고 의자와 보조가방을 올린 상태입니다.
동봉된 하늘색 갑바를 바닥에 깔면 텐트를 접고 펼칠 때 덤불이나 흙이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역시 텐트를 위에서 뒤집어 씌우는 방식으로 설치하였고,
뒤쪽이 20cm정도 높은 지형인데 이보다 더 심한 경사에서도 충분히 설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텐트 내부 의자 뒤에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파일 용량이 많아
노지 사용은 2부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