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원줄을 교체하면서 **한 낚시에서 판매되고 있는" 관통 플러스"라는 제품을
저의 채비에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채비는 관통찌의 단점은 사라지고 일반 유동채비의 장점을 극대화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설명되어있습니다.
요점을 정리하자면
1.채비 투척시에는 관통찌의 효과를 얻는다.
2.채비투척이후에는 관통찌의 단점은 사라지고 일반유동채비와 똑같다
즉,찌솟음이 일반 유동채비와 똑같다
3.강한 챔질에도 파손의 우려가 없다.
지난주말 올해 첫 물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상류권에 말풀이 가득한것이 "관통플러스"를 테스트 하기에는 그저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실전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흡족하지는 않았습니다.
찌톱에 끼워진 고리와 원줄에 끼워진 고리가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투척전에 붙이고, 채비가 안착되면서 긴대는 저절로 떨어지고
짧은대일 경우에는 가볍게 툭 하고 치면 떨어진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실전에서는 긴대,짧은대 공히 잘 떨어지지 않더군요.(2.6칸에서 3.6칸 사용)
자석이 떨어지지 않으면 본래 마추어 놓은 수심과 맞지 않아서 자석을 인위적으로 떼줘야 합니다.
그래서 수초구멍에 투척된 찌를 관통플러스의 자석이 떨어지도록 "톡"하고 치니까
본래 찌가 서야 할 곳에서 이동해 버리더군요.(물론 조심스럽게 톡 하고 쳤습니다.)
물위로 뛰우기 위해 "톡" "톡" 치다보면 찌는 높이가 들쭉날쭉,위치는 바뀌어 버리기 일쑤 입니다.
그리고 수중 바닥권에 있는 수초줄기들에 의해 채비 안착에 변화가 생겨
채비 회수후 다시 투척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차라리 자력이 좀더 강해서 관통채비와 동일한 역할을 하면서
챔질시에만 자석이 떨어져서 찌톱을 보호하는 쪽으로 방향을 빠뀌었어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초가 밀생한 시기에 3.0칸이하의 거리에 작은구멍을 만들어 찌를 세워 낚시하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짧은대 일경우엔 가볍게 톡치라고 판매설명이 되어있는데 기준이 모호합니다.
긴대경우는 저절로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것역시 기준이 모호합니다.
긴대?짧은대? 기준이 모호하지요.
문의 해보니 긴대는 4.0칸 이상이라고 하네요.ㅠㅠ
행낚의 관통플러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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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계산하면 10000원..
찌 두개 더사서 더 과감히 앞치기 하고 연습하겠네..
아이디어는 좋은거 같지만 비싸다 생각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물론, 겨울이라 집의 수조통에서요....
수조통에서 미리 해본것은
관통플러스 1개를 찌톱에 끼워넣어서 사용하기때문에
찌 올림에 지장은 없는가? 라는 의구심 때문에 함 해보았는데....
찌 입수때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찌 상승시에 찌톱에 관통플러스가 위치되어 있는 관계로
찌 끝이 흔들리며 상승하는것을 보았습니다.
해서 저도 사용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중에 있습니다.
다른 사용하신 분 있으시면 사용후기 부탁드립니다.
어떻든 낚시의 연구,개발에 대한 계속된 아이디어는 높이 살만합니다.....
바로 실전 테스트 해본결과 저랑은 궁합이 안맞는듯 합니다.......
일체유심조님의 말씀과 아이디어는 정말 좋습니다. 그러나 5봉지 구입한 금액으로 찌 몇개 더 구입 하는것이 좋을듯 생각되면서 앞치기 연습이 더 좋을듯 생각 됩니다....한번쯤 사용 해보는것도....^^; 시~~익
감사합니다....
툭 쳐서 잘되면 좋지만, 윗분 말씀대로 위치이동 다시 태투척 붙혓다 ㅠㅠ
저는 구냥 팔자고리로 항상 찌에 끼우고 사용합니다 ㅎㅎ
뭐 아직 찌올림에 문제점 못느꼈고요
맹탕에서는 바로 떼면 되고 이거보다 좋은게 어디 있남 ㅎㅎ
구매 안킬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맞을 수도 있겠지요. 긴 대 채비 투척시 힘을 아주 미세하게 조절을 할 수 만 있다면 서로의 자력에 의해 붙어 있다가 떨어지겠죠.
\긴대에서 채비 안착시 살짝만 톡!! 쳐주거나 그러하지 않더라도 입수 시점에 떨어진다하는데, 이는 긴대 투척 시 채비를 힘껏 날려야한다는 소립니다.
즉, 대물꾼 여러분들께서 채비를 투척하실때 채비가 물위를 미끄러지듯 날아서 입수하는 투척법 과는 달리 채비를 힘껏 날려 원줄이 쭉 펴지고 채비가 더 이상 날아 갈수 없을 때 반작용에 의해 채비가 튕기면서 관통 플러스가 떨어지고 바로 입수 한다는 얘기이겠죠.
이런 투척법은 긴 대를 여러번 투척하여 팔에 힘이 빠졌을 때, 또는 4.5칸 이상의 대를 투척할 때 이런 투척 장면이 많이 나오죠.
옆에서 보거나 직접 이렇게 투척해보면 바늘에 달린 새우...안전하게 날아가서 입수 될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 정도로 바람소리가 휙휙 나죠.
하지만 이 제품 만큼은 철저한 현장 테스트 없이 섣부른 출시가 아니었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품 설명 문구에는 장점만 부각되어 있는데, 좀 과장된 측면이 있는 듯 합니다.
예를들면 "긴대는 저절로 떨어진다."(3칸이상 대에서는 입수와 동시에 저절로 떨어진다고 생각했슴)
짧은 대를 곱게 투척했을시 "툭'하고 쳐준다.(2.0칸 이하는 가끔 안떨어 지는 경우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슴)
행낚이기 때문에 사용설명 문구를 추호의 의심없이 믿고 구매하게 된것이지요.
만약 생소한 업체에서 출시한 제품이라면 아마 좀 더 깊이 생각하고 구매했겠지요?
그만큼 평소 행낚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뜻이니 낚시인의 눈에 계속 발전적으로 변모하는 모습 기대합니다.
그래도 계속 발전되는것같아 기대됩니다.
사용하면서 장단점은 고쳐나가면 되는것이구요
잘보고 갑니다.
발전하는낙시용품에 노력을 기하는 조구업체 ...감사드립니다
자력을 좀 약하게 만들면 안될려나..??
저 같은 경우는 잡대을 쓰고있습니다 슈퍼포인트에서
자수정 Q까지 문제는 장대을 던지면 저절로는 떨어진다는 좀 그렇고
연질대는 톡하고 치면 자리이동이 조금 있는편이고 경질대 즉 대물대는
편하던데 연질대는 포인트이동이 걱정된다면 비추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수면아래에 있을때 톡쳐야합니다
유동찌고무와 줄이 붙어있기 때문에 찌가 수면위로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물속에서 톡 쳐서 분리을 시켜주면 위치이동이 되는지 않데는지 잘 모를겠던데요
하여튼 제가 원하는곳에 이제는 편하게 사용하고있습니다
전혀 태클은 아니니 오해마시길..안출하세요
사용하면서 장단점은 고쳐나가면 되는것이구요
잘보고 갑니다.
그런데 장단점 고치는데 낚시인들이 장단점 보완점 글올리고 했는데 ~~~
새로이 업 되면 기존 구매자들 추가비용 들어 업하고 아님 처분 하고 또다시 구입 ~~~
처음 구매자들은 모르모토(맞는가??) 암튼 낚시꾼이 아닌 실험꾼 인가 봅니다
그래도 이래야 발전이 있죠
암튼 봉이 안될려면 우째 해야되져~~~~
잘보고 갑니다..
관통 플러스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처음 개발품이랑 양산시 제품이랑 차이가 있더랍니다..
개발해서 시제품을 사용할때 물기로 인해 제품에 변형이 생겨 코팅을 하였답니다..
그러면서 제품 두께가 두꺼워지고 자력이 증가 하였다네요...
저는 장치만 해두고 아직 수초가 밀생한곳에서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냥 달려 있는 상태로만 사용해서..
상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주 좋읍니다. 관통플러스 아주좋아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