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동안 친구2명과함께 2곳의 저수지에서 잠안자고 꼬박낚시 했는데 붕어얼굴도 못봤습니다ㅠㅠ
먼저 첫번째간곳은 규모는 1000평정도이고 위치도 아는사람들만 다닐정도의 계곡지입니다.
여기에서 월을하룻밤에 2수이상은 거뜬하다는 말을듣고 막상찾아왔는데 여러종류의 미끼(자생새우,자생참붕어,콩,글루텐,신장,산지렁이)를 넣어도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입질이라곤 버들치한마리가 다였습니다...만수였고 부들이나 뗏장이없어 새물유입근처에서 낚시를 했구요~날씨가 장마때문에 밤중에 비도 한번내렸고 안개도 자욱했는데 날씨때문에 입질이 없었는지 아니면 수온등다른 이유때문에 입질이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위에 저수지에서 꽝치고 다른계곡형저수지에 갔는데 이곳은 규모는 윗저수지와 비슷하지만 산중턱이라 정말 찾아오기 힘들고 물도 깨끗하며 낚시한 흔적도 전혀없는 곳입니다. 10년전에 친구가 이곳에서 5치정도 붕어를 잡았고 큰붕어가 죽어있는걸봤다고 했습니다만 그 이후엔 한번도 오지않아 물이 전부뺐는지 말랐는지는 전혀 모릅니다. 물속에 보인건 황소개구리 올챙이와 물방개,거머리 뿐이라 물속에 붕어가 있는지 확인할려고 지렁이를 미끼로 넣어보기도하고 글루텐도 넣어보기도 하고 포인트를 옮겨보기도 했지만 딱한번 깔짝위로올리는 입질 받았지만 챔질해보니 지렁이가 조금뜯겨있고 아무것도 안올라왔습니다.그후로 몇시간동안 입질이 전혀 없어서 내려왔습니다. 깔짝하는 입질이 붕어일수도 있나요?그리고 위에처럼 비올때 낚시해서 날씨때문에 입질을 안하는건지 초보라 모르겠습니다~무엇때문인지 가르켜주세요ㅠㅠ
2곳의 계곡지에 입질이 없는이유를 분석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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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저수지 규모가 작다 보면은 (만만하게) 보일 겁니다.
사실은 규모가 큰 저수지 보다는 규모가 작은 저수지가 조황의 기복이 더 심한 편입니다.
1.000 평 정도되는 곳에서 3명이서 낚시를 한다면 1명이 조황이 좋고 다른 2명은 조황이
전혀없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1.000 평이면 소류지 인데 여러번 찾아가서 그곳의 상황 여건을 한번더 채크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실존 : 붕어가 서식하는지. 가뭄의 바닥을 봤는지.그물질이 있었는지.
깔짝 위로 올라오는 입질은 붕어가 아니것으로 생각되고 잡어의 입질로 판단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