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700평의 조그만 계곡지가 있는데 3~4년전에 완전 바닥까지 말랐다고 들었는데 그 후로 제가 낚시를 3번정도 갔었는데 갈 때 마다 9치급이랑 월척급 낱마리로 잡았었고 6치정도 되는 붕어 3번가서 총 15마리정도 잡은거 같습니다. 분명 3~4년전에 바닥까지 말랐는 곳인데... 턱걸이 월척급이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데... 참고로 새우 개체수가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나무가 많아 낙엽이 물에 많이 떨어져 물색이 굉장히 흐린 편입니다. 이런 곳은 개체수가 많다고 봐도 무방한가요? 대물도 있을까요?
3년전에 말랐던 700평 가량의 계곡지의 붕어개체수에 대한 질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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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기전부터 큰 녀석들이 있었다면, 그 큰 녀석들+3~4년의 성장기간을 포함한 사이즈까지는 나올겁니다.
2~3개월씩 바닥을 말려도 붕어보다 생존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베스나 블루길도 사라지지 않더군요.
하물며, 생존능력이 엄청날 정도인 붕어가 멸족했을리가 없죠.
제가 아는 모 소류지는 원래부터 나오면 4짜인곳이었지만
물 마르고 나서 3년후(고기가 없을거라 생각하고 그동안 누가 낚시를 안함)에 46.5, 47, 53.5, 52 이런게 나오더군요.
물론 베스도 전혀 멸종되지 않았구요.
아마도 더 큰 것도 있을겁니다.
장소는 묻지 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