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를 즐기다보면 붕어보다 잡어들을 더 많이 만납니다.
잡어의 성화를 못이기고 낚시도중 철수하는일도 허다하죠.
빠가사리,구구리,피라미,갈겨니,살치,참붕어,징거미,황소개구리 올챙이등등
생각해보니 잡어도 참 많네요.
저는 이중에서도 징거미와 우렁이,물방개등 수서곤충인것 같습니다.
다른 잡어들은 찌에 움직임이라도 전달되어 대충 뭐라고 짐작이라도 하는데
우렁이나 수서곤충은 움찔하다 잠잠해서 꺼내보면 새우를 도둑맞아 버리니
정말 피곤하고 한숨만 나오더군요.
붕어낚시에서 가장 귀찮고 성가신 잡어는 무엇일까요?
가장 귀찮고 성가신 잡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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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나오면 시껍합니다...
딴눔들은 봐줄만 한데
이눔 붙으면 찌가 아주 지룰납니다
심심할때 입질해주는건 고맙지만 바늘은 왜그리 깊게 삼켜 대시는지 ..빼는데 고생입니다 ㅠㅠ
어렵게 포인트에 투척하였는데 서자 마자 마구 올렸다 내렸다
4대에 20여분 하다 도저히 못하고 짐쌓습니다.
바늘을 목구멍까지 삼켜서 바늘빼기가 넘 힘들어요
그리고 대두 차고 나가고 ^^
미꾸라지.. 도대체 찌에는 별 표시도 없고 다 파먹음.
떡밥이 흔적없이 사라집니다.~~
귀찮습니다.정말로~
대구리 하이소~
그리고 블루길... 지렁이 한통이 그냥 한순간에....
새우에 엄청 달려들죠..
밤낚시에 새우미끼에 빠가사리만 아침까지 잡아봤슴.
낮에도 지렁이에 달려들어 바늘까지 다 삼킴.
미끌 미끌.. 싫어요..^^
2 ..황소개구리올챙이.. 흔적없이 미끼 파먹음...
뜰채나 채집망으로 잡아서 모두 밞아죽임.. 길가에 버려도 생명력강함...
블루길은 정말 짜증납니다.
그리고 최대의 난공불락은 징거미가 아닐런지..
찌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절대 잡히지 않죠.. 밤새도록 시름하다 결국 정체도 모르고 당한다는
참게가 싫거나 그런건 아닌데요
참게가 들어오면 조과가 떨어지는건 맞는거 같아요.
참게가 왜 붕어처럼 입질하는지 모르겠어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지렁이,떡밥,옥수수,새우,콩,뻔데기,기타등등 모든미끼
거짓말 조금보태서 3초면 작살납니다.
바늘이 바닥에 닫기전에 다따먹어버리죠~
외래종만 없어진다면 ......
토종들은 아무리 귀찮게해도 제눈엔 다 이뻐보이던데요.....
미칩니다 ㅋ
다른 어종들은 크기가 조금커서 잡히기도 잘잡히고 밤이되면 잠잠해 지기라도 하지만
갈겨니는 크기가 작아 붕어 3호바늘정도로도 잘안잡혀요
그리고 밤이나 낮이나 똑같이 무섭게 달려들어요 ㅠㅠ
징거미는 아주 징글징글합니다..ㅎ~
식물성 (옥수수).. 동물성 (지렁이,새우 기타...)
뭐든 안 가리는 그 잡식성 ㅡ.ㅡ;:
급작스레 낚시데 차고 나가고...
꼬이기 시작하면 답이 없죠
무섭습니다 ㅜ.ㅜ
동자개는 옥수수엔 안나오지만 구구리는 옥수수도 먹고 나와요.. 바늘 깊이 삼키는 건 기본이고
미끼로 극복 불가능한 녀석들이 제일 피곤합니다. 식물성 미끼에도 덤비니 원
징거미는 당연 잡식성에 붕어처럼 찌를 올려서 기대했다가 헛챔질 수백번 ㅡㅡ;
GGG
도대체가 웬 놈의 찌를 그리도 많이 들었다 놨다 하는지.....
살치 붙으믄 걍 낚시 포기합니다...
1미터30짜리 찌도....몸통까지 올리는 개앙쉥이들 ;;;;
잽ㅎ ㅣ는 족족..ㅃ ㅏㄸ ㅏ(패대기)칩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