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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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낚시의 방법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수탉꼬리입니다..^^ 이번 주말에 경산에 강낚시를 갔다가 물살이 넘 빨라서.. 이게 입질인지... 아니면 물살에 휩쓸리는건지 .. 도무지 구분이 안되더군요... 조과는 엉망이었지만... 거기서 우연찮게 황금붕어님을 만났더랬어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서로 월척회원인걸 알고선 얼마나 반가웠는지...^^; 같이 간 친구는 8치급 일곱수를 했어요..-_-; 저랑은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가 봅니다. 헛챔질만 수도 없이 해버렸죠... 입질인지.. 물살에 찌가 올라오는건지... 곰곰히 생각하다가 강낚시에서는 고부력찌를 사용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부력찌라면 봉돌도 더 무거울 것이고... 그럼 물살의 영향을 덜받지 않을까.. 하는 혼자만의...-_-a 그게 맞을까요? 그리고 찌도 긴찌보담 짧은찌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물살때문에 찌가 자꾸만 옆으로 기울더군요... 제가 생각한게 맞는지.. 아니면 강낚시에서의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저수지에서도 고부력찌를 사용해도 상관없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월요일 출발하시기를...

반갑습니다.
강낚시에 물살이 세다면 제대로 낚시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물살이 약할때 공략함이 맞을것 같고요,

물살을 이기는 힘은 막대형이나 유선형찌 보다는
오뚜기형의 찌가 강합니다.
부력이 조금 센 오뚜기찌를 사용 해보십시오.

그리고 물살 가운데 입질이면 찌의 작은 움직임 속에서
챔질 타이밍을 찾는 눈이 필요 합니다.
경험이 쌓여야 할것 같습니다.
즐낚 하세요~
안녕하세요..수탉꼬리님
아는건 별루 없지만 보충해서 조금만 써볼게요.
제 집앞이 금강이라 저두 강낚시는 자주 하거든요..
일단 물살이 어느정도인지 봐서 찌를 세울건지 아님 끝대를 볼건지를
정하시구요..찌를 세울수 있을정도면 낚시대를 물살이 흐르는 방향으로,
대각선으로 잡아주세요..
찌는 부력이 가운데로 집중된 오뚜기 찌가 물살 영향을 덜 받아서 아무래도 유리합니다..
글거 강에 도착해서 자리를 찾으실때 옆으로 움푹 들어가서 물살영향을
덜 받는곳이 있다면 남들 앉기전에 언능 자리 잡으시구요..밤낚시를
하실거면 자리잡은곳이 서서히 깊어지는데가 아니고 발앞이 움푹꺼진곳이라면 낚시대방향을 대각선이 아니라 아예 물이 흐르는방향과 평행선이 되도록
물가로 붙이는것두 좋은 방법입니다..옆에 사람이 없을경우에요..

그리고 물흐름이 너무 강해서 찌를 세울수 없을경우엔 무거운봉돌 달고
물과 초리대사이를 조금 띄워서 끝보기낚시를 하는것두 그런대로 재미있어요.. 초릿대가 천천히 왔다갔다하다가 토독토독하는 움직임이 있을때가 챔질타이밍이구요..
에..즐낚하시구요..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강낚시가 요즘 너무 재미있네요.. 고기들 힘도 좋구요...^^
님들도 항상 즐거운 낚시 이뿐 낚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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