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혼자 산속 소류지로 밤낚시를 간적이 있습니다
조그만한 소류지고 아무도 없는곳에 차를 대고 100여미터
걸어가서 대를편성하였죠 제방 맞은편이였습니다
자정이 넘도록 입질한번 없더군요
그런데 맞은편 제방 왼쪽에서 물소리가 나는데
물고기가 뛰는 소리는 아니고 누가 손씻는거 같기도 하고
물속을 걸어다니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후레쉬를 비추어 봤지만 맞은편인지라 보이지도 않고
은근히 겁이 좀 나더군요
입질도 없고 해서 서둘러 철수를 하고 일어서는데 ...
건너 제방에 뭔가가 나타나 걸어가는거였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커다란 개같아 보이더군요
이런 ~ 이시간에 왠 개가 물속에서 뭘하고 있었던거지?
더군다나 개는 제방을 걸어나와 차세워둔곳을 지나더니
내가 있는곳으로 걸어오는겁니다
달려오는것도 아니고 슬슬 걸어오는데 은근히 겁이 나더군요
혹시 미X개가 날 무는건 아닌지 ...
순간 가방에서 받침대를 꺼내 손에 쥐었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더니 이 망할넘의 개가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쳐버리더군요
흐~미 쪽팔려
그리고 그후로 몇일이 지나고 집에서 기르는 개(포인트)를
데리고 그 저수지로 바람을 쐬러 갔는데
이넘의 개가 물속으로 들어가더니 수초를 뜯어먹는데
그날밤 들리던 소리랑 같더군요
개가 수초를 뜯어먹은건지 뭘 먹은건지
암튼 개 풀뜯어먹는 소리에 겁먹은 생각이 나네요
개가 풀뜯어 먹는거 보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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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풀을 뜯어 먹는 이유는~
소화 불량이라든가..먹어서는 안될 것들을 먹게 되면~
토해내기 위해 풀을 뜯어 먹습니다.
동물들의 생존을 위한 지혜도 재미가 있답니다.
"개 풀 뜯어 먹는소리하네" 이런 소리 들어 보셨죠.
먹더라구요.
그냥 개 풀 뜯어먹는 소리하고있네~~~ 이것이 아니네요.
좋은것 알고갑니다
붕춤님은 요론소리 안하지예...^!^*
그전에 포인트를 길렀는데 풀을 뜯어먹더니 좀있다가 토하더군요
심지어는 저의회사에 고양이가 들어와서 자리잡고 사는데요
아 글쎄 고양이도 풀을뜯는건지 핧는건지 풀을 뜯어먹더군요 ㅎㅎㅎ
가끔 동물의 왕국을 보면 사자도 풀을 먹고 토해내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저도 신기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예지인 말씀처럼 소화불량이면 풀을 뜯어먹는다고 하네요..^&^
그러나 먹기위해서가아니라
토하기위해서랍니다
소화되지않은것 ..털.뼈. 등을 내뱉기위해서라더군요
올빼미같은 맹금류새들도 펠렛형태로 소화하고남은 지거기토하고
사람도 토하기위해(?) 술먹지않습니까 ㅋㅋ
특히 개 한테 무시당한것이 제일로 ㅋㅋㅋ
님이 너무 무서워서 쳐다볼 엄두가 나지 않았지 싶습니다
근대 소리는 안나더군요..^^
이빨도 한개 밖에 없고 귀도 한쪽은 잡수셨습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거의 백살이 넘었습니다(동물병원 진단).
그런데 예지인님의 말씀처럼 소화 불랼 일 때.......
이 할배는 제일 좋아하는 것(집에서 먹는것 중)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단감 - 치킨 - 배추 몸통 - 사과 등 입니다.
집에있는 화초는 절단 내버립니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적당한 채식이 장수를 돕는가 봅니다.
대신 사과 배 포도 귤 참외 단감 배추 토마토 ....기타등등
제가 먹고있는건 침 질~질 흘리며
하나만 달라고 말똥말똥한 눈으로다 애처로이 쳐다봅니다.
" 떡하나만 주면 안 잡아먹~지 " 하는 표정으로... ^^헤헤
한가지 다른 점은 애처롭게 쳐다보다 안주면~
제 몫을 달라고 앙알거린다는거..^^
글고~짜붕님..
강아지에게 양파는 절대 줘서는 안되요~~!
강아지가 양파를 먹으면 빈혈에 걸릴 위험이 높아요.
사람에게는 보약. 강아지에게는 ?약 이랍니다.
강아지를 딸처럼 키우다보니~걱정되네요..
물안개와 해장한잔님..
참 좋은 일 하십니다..
나중에 복 받으실 겁니다..^^
울강쥐 이름은 반지" 니다.
반지의제왕3 한창이던 그해 겨울에 입양했슴다.ㅋㅋ
두리가 암컷이면 울 반지랑 날잡아 시집 장가 함 보낼까여?? ^^헤헤
강쥐에게 줘선는 안되는 음식ㅡㅡㅡ>
쵸콜렛, 양파, 소금끼있는음식, 오징어(쥐포), 미역국, 닭뼈, 팥빵 .... 더이상 생각이 안나네??
시집가고 뛰어다니면 착상이 잘 안된다기에~
애견샾에 맡겨두고 3박4일 섬으로 출조..
다행히 새끼를 가졌는데 포메라니언종 인데다 너무 체격이 작아 자연분만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동물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새끼 강아지 암.수 두마리를 꺼냈는데~
수술하는 장면이 너무 끔찍하더군요.
조그만 배를 매스로 가르고 콩알만한 새끼를 꺼내고...
그후로도 한달을 넘게 병원에 데리고 다녔지요.
쬐끄만 녀석이 저도 엄마라고 헉헉거리면서도 젖빨리는 모습을 보고~
다시는 시집 안보내기로 다짐했답니다.
강아지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찌 생각할지는 몰라도 ..
저는 우리 두리를 한식구로 생각한답니다.
반지..많이 사랑해 주세요^^
먹여선 좋을께 없습니다. 소화 효소가 없다는 이야기를.........
그리고보니 회원님들 강아지,개 키우시는 분들이 많이 게시내요?
헤헤오름님 포도 주지 마세요?
그리고 우리집 할배는 음식을 잘게 쓸거나 씹어서 줘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예전 암껏도 키웠는데 제왕절개 해본 기억이 있슴다.
물안개와해장한잔님,
포도 껍질하고, 알맹이는 씨 빼고 줘도 안되는가보죠??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
어찌나 나대는지 정신이 없네요..ㅎㅎ
그리고 양파는 준게 아니구요 ..식탁에서 떨어지면 얼른 집어 먹더라구요...
수초가 더 맛있거나 잘넘어가서 일까요?
아님 수생곤충들까지 곁들여서 먹을라고 그랬을까요?
애완견 인식표 꼭 해 주세요.
강아지 잃어버리는 것 한순간 입니다.
강아지 잃어버리면 마음고생 말도 못합니다.
집안이 초상집분위기입니다.
인식표차고 있으면 찾을 확율 높습니다.
퍼피(강쥐이름)가 다뜯이먹어요!!
옛날에는 개 밥을 줄때 사람이 먹다남은 보리밥과 각종 채소와 씨레기등을 썩어서
개밥을 만들었기 때문에 개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개사료나 쌀밥, 고기등만 주고 탄수화물과 같은 부족한 영양소가 많아
영양 보충을 위해 풀을 뜯어 먹고 있지요.
개뿐만아니라 소도 흙을 먹을 때도 있어요
소가 염분이 부족하면 염분이 많은 황토를 혀로 할터먹습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라면서 개, 소, 염소등 가축들의 이상한 행동들을 많이 보았지요
간식으로 배추하나주면 고기보다 더좋아함 씹는소리도 아그작아그작 너무이쁨 강쥐들도 야채를주는게 좋다고도 해서
전가끔줍니다 당분있는사과보다 배추가 더좋다고 하네요
정말 개풀뜬어 먹네요~~ㅎㅎ
엎어놓구 잎따먹구 돌씹어먹구 숯짤라서 씹어먹구 별걸다 먹네요 ㅎㅎㅎ
풀 잘뜯어 먹습니다.
개가 풀을 잘 먹는다니 이제 그런 소리를 하면 안되는거네요..
사각사각~~ 합니다^^
풀 마니 뜯어먹었죠..
알고 먹는지 모르고 먹는지...
아뭏든 아무거나 먹는건 아니었던거 같구요..
수초는 처음 듣네요...ㅎㅎ
넘 ~~~ 귀여워~~^^
"개무시"가
다 사실이라는게 증명됐군요.....
ㅋㅋㅋㅋㅋ
아주 기분이 상하셨겠습니다....
저도 개풀뜯어 먹는 것을 본적은 있습니다...
안출하시고 498하시길...
일부러 먹는거 같기도 하구요........!!
풀을 띁어먹구는 어김없이 하더라구요
속이안좋은건지 아님 충 이있는건지는 모르겠구요ㅋㅋ
큰개들이 잘 띁어먹습니다[일명 똥개]
풀도먹고요.ㅎㅎ.
월님들 글을 읽다보니 다들 개를 무척 사랑하시는군요....
저도 무척사랑하지만 방법이 쫌 다르네요...
ㅠㅠ
음식으로 사랑할 뿐....
울집 개가 바로 풀뜯어먹는개..ㅎㅎ
왜.......... 먹으면 몬가가 문제가 있겠죠 ㅎㅎㅎ
안먹을려는거..
풀에다가 콜라뿌리니 먹씀니다
.....
.....
그런데 왜 안토하고....
똥 쌀까요? ㅠ.ㅠ
개...풀 자~~알 뜯습니다...
풀만 먹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