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쓰신분 보니 공감가는 부분이 정말 많네요 ^^
저두 코흘릴때부터 낚시를 배워 지금까지두 하고 있습니다 ^^
현제 미래를 함께할 사람두 옆에 있습니다.
하지만 나자신만에 취미이기 보다는 함께 할수 있는 취미가 되면 더좋겠저
낚시 한번가면 애인가두 하루정두 희생해야 되지 않을까요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는 행님두 올해 7월에 결혼하신다는데
그분도 낚시매니아 입니다 ^^
그분을 요즘 보구 잇으면 너무 낚시에 신경을 쓰는듯 해두 챙겨줄건 챙겨주면서
노시더군요 ^^ 그러니 ~ 낚시꾼 여러분 ... 가족함께두 시간 보내구 ^^ 자신의 취미인 낚시두 즐기는게
좋치 않을까요 ??? ^^ 아직 어려서 저만에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 답글 부탁드림니다 ^^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04-21 09:05:47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결혼? 낚시? 과연 정답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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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낚시라는 취미의 딜레마죠
같이데려가면 좋으련만....영 시끄럽고 귀찮아서..
결혼과 낚시를 연관짓지 마시길......
참말로 해답안나오네요.....정답은 없읍니다...
그래도 양쪽다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힘들더라도..
우리마눌은 양면성이 있습죠 어느때는 `한가지에 몰두하고 낚시할때보면 무아지경속으로 빠져드는 당신 멋있어` 하다가
기분안좋으면 `환자야 환자`짜증백프로죠
이처럼 양면성이 있는거라 치사해도 아부도 하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영화도 보여주면 죄를 면제받습니다
노력해야죠 그리고 자제해야죠 매주 주말낚시는 파탄의 지름길입니다
첫주는 가족과 둘째주는 혼자낚수놀이 셋째주는 가족과 넷째주는 가족과낚수놀이를 갑니다
에고 힘들어라
토요일 출조.....일요일 오전에 집에와서.....집 다시 챙겨 바다로 출조.....와이프 방파제 구멍치기에 재미들어서...ㅡㅡ
주말에...애들이랑 놀아주랴....낚시가랴.....주4일근무 하는데는 없나요^^
낚시와 가정.. 그리고,여자..
결혼하기 전에 친구들과 가족들이 걱정을 좀 했습니다..
그렇지만,내가 할건 거의 다하려 노력을 했지만,
쉽게 되질 않더군요!! 그래도 노력을 했지만요!!
예를 들어 월급날 부모님과 외식하기..
아니면 가까운 공원이나 기타 짧은 여행 같이하기.. 등등
그래도 부모님께서 결혼 문제로 항상 고민하셨지만
부모님 曰"그래 아무리 내가 갑갑하다라고 생각하면 머하냐??
당사자인 넌 얼마나 힘들겠냐??"
라고 하시더군요!! 아무리 잘 해도 결혼 못하면 자식이
더 불효겠죠!!
요즘은 낚시간다라고 하면 밤낚시보다는 그냥 낮낚시하고 와라..
라고 하시지만,낚시인들 밤에 케미 보는 재미 그리고,산짐승들 우는 소리
별보는 즐거움.. 등등...
쉽게 바꿀 수 없기에... 쉬는 전날이면 어김없이 낚시 장비를 손이 가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지만,회사를 가는 날이건 아니면 비가 와서 쉬는 날이건 상관없이
집안 일 전부를 와이프나 부모님께 맡지진 않습니다..
내가 먼자 빗자루 들고 아니면 내가 먼저 설거지하든지 아니면 음식도
종종 합니다.. 그러면서 낚시 갈 때 와이프 曰 "고래 잡아와라!!"라고
농담합니다.. 그냥 저야 웃지만요!!
낚시 뿐만 아니라 유별나가 취미 생활에 많이 빠지시는 분들
몸이 두개여도 모자를때 많죠!!
그래도 좀 힘들어도 아니면 낚시 갔다와서 항상 와이프나 집안 식구들
아니면 애인에게 좀 더 환한 모습을 보여주면 어느 정도 이해하실 듯 합니다.
그리고,당연 집안 일에 신경 꼭 쓰시구요!!
와이프와 단 둘이서 낚시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몸이 무거워서 오래 앉아 있질 못하지만
몇 1 ~ 2년 후엔 와이프와 울 애기 그리고,부모님과 함께
낚시터에 찾을 생각입니다.. 아니.. 올 날이 따스해지면
깁밥과 라면 그리고,간단한 부식거리 사들고 소류지에 갈 생각입니다..
소풍이겠네요!!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이해아닌 이해를 시킬까 합니다..
언젠가 세상에서 가장 부러워 했던 장면이 모 소류지에서 어느 노부부가
같이 낚시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내가 결혼하고 난 후엔 꼭 내 와이프와 단 둘이서 같이 해야 겠다라고..
내 미래 상을 그려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 그것을 실천 할 생각입니다..
딱 한가지 방법 낚시 같이 다니세요.
처음엔 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같이 가셔서 챙겨주고 헌신적으로 투자 하세요.
여왕 모시듯이요.
그렇게 낚시에 재미들게 해두시면
나중엔 먼저 낚시가자고 할 겁니다.
제가워낙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걸 알고 결혼을 한사람이라 최대한 저에게 맞춰갈려고 노력해 주더군요.
둘다 서울생활에 찌들어살다 귀향을해서 귀향후 2주에 한번정도는 캠핑겸 자주 같이다녔습니다.
그래서 요즘도 아내가 낚시용품 하나하나 왠만한 가격정도는 꿰뚫고 있어 거짖말을 못합니다.
저희부부는 주5일제 맞벌이 부부이다보니 그만큼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처음엔 나름 낚시를 재미있어 하길래 아내도 낚시를 좋아하는줄 알았었는데 어느순간
그게아니라 나때문에 그냥 마지못해 따라다녀 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뒤로 아내는 문화센터나 교양강좌 요리학원등 정말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깁니다.
주말이면 저보다 스캐줄이 더 많은정도입니다.그럴때면 제가 집안일을 책입집니다.
저는 최대한 아내의 취미생활을 독려해줍니다.아내도 제 취미생활을 존중해주고
두달에 한번정도는 아내가 저와함께 낚시를 가주기도하고 제가 아내와함께
요리학원을 나가기도합니다.낚시는 정말 건전한 취미생활입니다.아무 취미생활없이 일상에 쩌들어산다면
정말 삭막한 삶일것만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혼과낚시 정말 정답이 없을까요?
저는 부부간에 최대한 서로를 존중해주고 맞춰가며 사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바람쇠러 가자고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별 구경가자고 하거나...
즉 데이트 하는 기분을 내시면 괜찮던데요.
시골에서 지내면서 고삼지에서 수영하면서 낚시하고 지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인터넷글을 보면서 걱정했지만 지금은 않합니다.
손맛터를 같이갔더니 거기서 손맛이란것을 알았는지 와이프가
저 못지 않게 낚시하는걸 좋아라 합니다..
같이 주변으로 여러번 다녔고요..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아기 출산하고 유모차에 태우고 낚시가자고...
오빠는 아기봐....나는 낚시할껭...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