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요번 휴가때 남해로 갈려구합니다.. 근데 위성사진을 보다보니 저수지가 보이더라구요 혹시 낚시가 가능할지.. 거제쪽은보니 낚시를 금지하는 곳도 있는거 같던데.. 경험있으신분계신가요...??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보이면 차세우고 들여다보곤 했었지요,,그러나 가는곳곳마다 동네 사람들이 "낚시금지"팻말 안붙인곳이 없더군요, 몇군데 대를
펴보았으나, 바로 동네 주민이 내려와서 누구허락받고 낚시질을 하냐는둥 ..고기를 키우는곳이네,,동네 양식장이네,,고기잡으면 절도로 신고를 하네마네,,험한말 마구 쏟아내고 기분 상해서 접고,,내 고향이긴 하지만 이런곳은 정말 정이 떨어지더군요, 뭐 낚싯꾼이 쓰레기문제라든지 배변문제라든지 이런것도 일말에 책임도 있는듯 하지만,,
동네마다 님비(?)라고해야 하나,,타지인들에대한 이유없는 배타성은 마치 다른나라에 가있는듯 느낀곳이 바로 남해라는 곳입니다. 한번은 상주 해수욕장 입구에 식당에서 밥먹고 나오는데 길가에 차세웠다고 어떤 시커먼 인간이 와서는 주차비 내랍니다, 얼만지
기억이 가물거리긴 한데 아마 식당에서 지불한 음식값이랑 엇비슷하게 준 기억이,,,씁쓸하더군요,,시비걸고 싸우기 싫어서
걍 주고왔지만,,그 이후로 절대안가게 되더군요, 대한민국에 이런인심이 있다는게 이해가 안가고 내고향이란게 한없이 부끄럽
더군요. 요즘도 고향가면 성묘만 마치고 될수있는한 그쪽에서 담배가 떨어져도 참고 기름이 달랑달랑해도 안넣고 잽싸게 와버립
니다, 이런 인심박한곳에서는 10원도 쓰기 싫습니다.
소은아빠님, 남해가시거든 인심좀 좋아졌는지 후기좀 올려주세요. 제발 인심이좋아졌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