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간만에 낮에 출조하니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아무도 없어 혼자 독조했습니다.
근데 밤 10시경 어두운 밤, 바람도 없는데 왠 물결...
그래서 후래쉬를 비쳤더니 아니 수달놈이 내 몇마리 잡아서 넣어둔 붕어 망태기를 공략하고 있지 않겠어요?
후다닥 망태기를 건졌으나 이미 뜯어지고.........잔챙이 몇마리만 남아 있더군요.(솔직히 네마리 잡았는데 없어진 놈이
7치정도로 제일 컸음)
그라고도 이놈이 잔챙이 세마리를 먹을려고 도망도 않가고 계속 내 좌대 밑을 배외하더구만요...
겁데가리 상실했는지...아니면 지가 천연기념물인 아는지!
어쨌거나 의곡지에 이제 대물을 없을 듯 합니다.
출조시 참고하세요.
이제 모든 수변에 있는것 같습니다.
더이상 천연기념물이 아닌것 같습니다.
얘네들 이곳저곳 돌아다닙니다
시골안가도
대구 도심근처 동화나 무태
유료낚시터서도 수달봅니다
개채수 너무많아요
운문댐서6마리정도 떼지어 다니는것도 봤습니다
저수지투어 합니다
많이 얄밉지만 어쩌겠습니까?
보호동물이라는데...
저리가라고 손뼉치며 뭐라하면
되려 씩씩거립니다.
지도 아는건지 못 건든다는것을 ㅋ
배스 블루길이 더 맛있다고 교육할 방법만 있다면..
사람을 무서워 하거나 두려워 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바로 앞에 와서 고개를 내밀고
낚시 그만하고 집으로 가라고 자기 존재를
과시하는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녀석들이 해보자고 설치면
그날은 입질보기도 어렵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