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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고기는 아픔을 느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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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첨으로 실내(하우수) 유료터를 찾았었는데 갑자기 궁금한게 있어 몇글자 적어 봅니다. 과연 고기들은 후킹 되었을때 아픔을 느끼는지요 만약 아품을 느겼다면 잡았다가 놓아 주었을때 금방 먹이 활동 하는지요 아님 먹이활동시까지 오랜 시간이 지나야 먹이활동 하는지 쪼메 의문이.....! 저 생각에는 모두 몆번씩은 후킹 되었 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고기들은 그사실을 금방 있어버리고 다시 먹이활동 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 고수님들 생각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위 내용이 약간 이상은 합니다만 고수님들의 너그러운 마음씨로 *^_^* 아시겠죠 그럼 이만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7-21 19:42:07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제가알기로 바다고기든 민물고기든 어류들은 통점이 없읍니다..^^
저는그전에는 잘못생각했습니다 몰고기는 고통모르다고생각) 저번에 1박2일에서

강호동 하고 김씨 물고기도 아프걸 느끼다고 ***분

말씀했습니다 한번 네이버나 다음 지식 검색을 함 했보세요..

낚시하기전에 주위있는 쓰레기부터처리하고 낚시합시다
느낌니다.

검색하면 다나오네요...
먹이활동합니다.

기억력이 몇초정도.... 놓아주면 놀래 달아났다 잊어먹고 그 근처에서 먹이활동하겠죠.

수족관이 클필요 없는이유도 비슷하다 하더군요. 이쪽있다... 반대쪽으로가면 이쪽을 잊어먹으니... ^^
에고...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누가 건드리고 만질때 느껴지는 압점과 아픔을 느끼는 통점은 다릅니다. ^^
붕어만이 아픔을 알고 있다고 할수 있겠지요..~~!!

그러나 인간인 우리가 아는 상식으로는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고기 아픔을 느끼나요...?
1. 붕어는 입술에 바늘이 꿰어도 아픔을 모릅니다.
붕어 입술에는 신경조직이 없어서 아픔을 모릅니다.
2. 미끼를 먹다가 입술에 바늘이 걸리면 본능적으로 그자리를 피하거나 수초가있는 곳으로 신속히 이동하여
머리를 묻고 가만히 있습니다.
먹었던 미끼가 입술에 무언가가 걸리면은
본능적인 행동을 보이는것이 수초나 기타 장애물에 머리를 묻게되는것입니다.
3. 기타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바늘이 걸려도 수초쪽으로 달아납니다.
수초에 머리를 묻고 눈이 수초에 가려지면 순간 공포에서 벗어난줄 알고 본능적으로
수초를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붕어는 입으로 먹이를 찾기위해 바닥을 뒤집니다. 바닥에 떨어진 먹이를 주로 섭취하다보니
중층에 떠서 작은 고기를 잡거나 프랑크톤을 주식으로 하는 어종들 보다 훠얼씬 입이
예민합니다. 붕어는 심한 근시라서 시각보다는 측선으로 환경을 파악하고
먹이는 거의 입으로 상태를 파악합니다. 통점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압점만 존재한다는 통설이 지배적이었지만 우리 토종붕어의 입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해외에서 다른 어종에 대한 연구에서도
고통을 느끼고 그 고통을 기억하고 학습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느끼던 못느끼던 바늘에 걸린 붕어는 무척 기분 더러울 겁니다.
네! 느낀데요...

얼마전 TV 프로 1박2일에서 자장면먹기걸고 느낀다 못느낀다 ...결과는 느낀다

결과는 강호동팀이 자장면먹는 상대방 안면 살피며 좀줘^^
우리가 이처럼 잡고싶어 하고 또 잡기 힘든 붕어가, 고통도 못느끼고 바늘에 걸렸다가도
잊어버리고 또 입질하는 그런 존재일까요?
그럼, 그런 미물을 잡기위해 소음도 줄이고 불빛도 줄이고 이슬맞아가며
밤까지 새우고도 꽝치는 저는 뭡니까...ㅎㅎㅎ
달이 밝아도 않되고 수위가 줄어도 않되고 샛바람이 불어도 않되고
별별 핑계로 절 위로해 보지만 흨흨흨 고통도 못느끼는 녀석들에게서
받은 저의 고통은 어떻게 하나요...
저두 어류는 아픔을 못느낀다고 배운것 같은데
tv 1박2일에서 고통을 느낀다고 하내요..

그때 은지원이하는 말이 기억나는군요.

"당신이 붕어가 되봤어???"

저에게는 정말 심오한 말로 다가온 말이었습니다^^
ㅎㅎ 통점이나 압점 이런 분류상의 문제로 따진다면 현재 과학기준으론 못느낀다라는게 정설이나......
물고기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낚시인들이 낚시를 통해 자연에 순리를 하면서 배우는게 아닌가 싶고요.

통점이 없다라해도 스트레스는 당연히 있으리라 봅니다.
그 이유 때문에 주변상황에 따라 입질이 달라지는 상황이 벌어질 테고 이 문제는 우리 낚시인에게는 가장 큰 숙제이자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젠 단순이 주둥이 아픈거 모르니 상관없다는 개념보다,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는 위로의 마음으로 방생을 해주는 낚시인의 의식이 되어야 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ㅎㅎㅎ.

왜 퍼덕거릴까요??^^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물고기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알고있었고 저역시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박 2일 복불복 게임때 물고기도 통증을 느낀다고
나오더군요...
더이상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오분만 청소합시다.
물어보니 안아프다 하던데요~ㅎㅎ

혹시 아드님이 진욱?

그럼 저의 부친되시는데요? 반갑습니다~ㅎㅎ
그런데 가끔씩 TV에서 보여주던데요.... 돔이나 다른 바다고기를 회떠서 머리와 내장을 남겨놓고
물에 넣으면 헤엄쳐 다니던데요.... 그럼 통점이 없는거 아닐까요??
저도 강호동1박2일을보고 통점이 있다고 보았는데... 어떤게 정답인지...
하여튼 전 붕어 소중히 다룹니다..통점이있건 없건....^^
달리 붕어대가리가 아니랍니다....

닭대가리보다 떨어진다는 소리가 ㅋㅋㅋ
당연히 아픔을 느끼죠..... 인간의 해석으로는 무고통이라고는 하지만
좋은 붕어 잡으려면 머리를 써야죠 닭대가리면 대물 못잡는 조사님들은
멀까요?
붕어를 그렇게 비유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붕어화이팅...
아픔을 느낀다 못 느낀다가 중요한 문제일까요?

전 낚시바늘에 이끌려나온 붕어의 눈망울이 그렇게 슬퍼보이더만요...ㅎㅎㅎ

물고기도 아픔을 느낀답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되돌아 가야 합니다...

최소한의 상처만 주도록 조심조심 낚시들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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