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심정에 회원 여러분께 문의 드려 봅니다.
이때쯤 되면 제가 후배들과 잘가던 저수지가 있습니다.
그 저수지는 양 10만평쯤 되는 관리형 저수지인데 지금쯤 가면 가물치가 많아서
우리는 각자 릴 을 서너대씩 깔아놓고 가물치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 저수지는 고기는 풀어놓지않고 오로지 바닥 고기 이며 청소비 명목으로 5,000원씩
받는 곳 입니다.
그런데 어제 후배가 가물치를 잡기 위하여 릴을 몇대 깔고 있으니 새로운 관리인이 와서
"유료 낚싯터에 왠 릴 이냐" 며 당장 걷으라고 해서 낚시도 못하고 그냥 나왔다고 했습니다.
전에 관리하던 영감님은 우리가 가물치 낚시를하면 옆에서 소주도 같이 마시며 좋아라고
구경하시고 했는데...,
제 질문의 요지는,
1. 그게 과연 유료 낚싯터 인지요.
2. 그곳에서 가물치 릴 낚시를 하면 불법 이며 않되는지요?
전에 가물치 낚시할때를 생각하며 사진한장 올려 봅니다.


관리인이 그것마져 신경쓰지 않던뎅;;;;; 돈주면서 마대자루 좀 달라고해서 청소하면 장박들어갈때 하루정도 돈빼주고 ㅎㅎㅎㅎ
햐....그나저나 엄청난 가물치네여...
윗쪽 지방에서 관리형저수지에서 닐 던지는 분은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충남쪽에 갔을때...........관리인분이 가물치가 너무 많다고 가물치 잡을 목적으로 닐 쏘는것은 허용하는 것은 보았는데요.
주말에는 대낚하시는 분들이 좀 많으셔서 금지시키고 평일에 한해서 허용하시더군요 한번 잘 말씀해보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릴을 반대 많이했습니다. 대낚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도 하고...
허나 가물치를 대상어로 하신다면 반대는 안할것 같은데...
그러다보면 릴대로 붕어를 대상어로 하시고 낚시하는 분들이 늘으셔서...
10.000원 이상의 낚시비가 징수된다면 당연히 법적으로도 고기를 풀어야 되구요
그러니 유료터라 할순 없겠죠
유로터가 아니더라도 관리 하시는분이 계시다면 릴은 못피게 하겠죠
한두사람 그렇게 봐주다간 대낚하시는분들께도 피해를 줄게 당연할테니까요
제 사견으론 그저 관리인 아저씨와 가까와 지는 방법이 어떨까 생각 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가물치 낚시 하는 자리는 바닥에 뗏장수초가 마치 융단처럼 넓게 자라고 있어
대 낚시는 도저히 불가하여 붕어낚시 하는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사진에서 보듯이 건너편 주차여건이 좋은 건너편 도로가에 주말 등 에만 몇사람이 낚시를 하지요.
또한 뱀이 너무 많아서 릴 포인트까지 산길로 200미터 정도 이동하는데 항상 서너마리는
보는것 같아서 미리 나무막대기를 휘두르며 갑니다.
그리고 장소가 밤에는 음기가 너무 세서 혼자 낚시하면 뒷꼭지가 간질간질 합니다.
가물치 부탁하는 사람이 너무많아서..., 어부도 아닌데..,
아무튼 조만간에 한번 들이 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