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월척을 잡으면 가지고 가는지>????
조금한 붕어도 들고가 버리는 이유는...???
배스도 없고 블루길도 없는곳에 산란을 하는 붕어를 잡아서 왜 가지고 가는걸까요???
전 낚은 고기는 다방생합니다.
이제껏 잡은 최대어는 작년 7월 새물때 잡은 구미 ((오지)) 42cm 월척이랑 ((굴암지))36cm
붕어를 잡았을때 사갈려고 하는분이 계시던데 왜그럴까요 먹기위해서 가져 가는걸까요???
궁금합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하는데 말이죠....
이런분들때문에 토중이 사라지는걸까요 ㅠㅠ 슬픕니다 ㅠㅠ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3-26 14:04:51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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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맘 배우도록 노력할께여
저는 몸 회복하면서 운동겸 약으로 쓸려구 낚시시작 했슴다.
그리고 메운탕도 무지 좋아하구요
토종,떡 가리지않습니다. 제기준 7치이상이면 솔직히 가져가 먹습니다.
저두 토종붕어가 사라지는데 일조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져가는 고기 일년에 20마리 이하입니다.
욕을 하셔도 할수 없네요, 이런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솔직하게 올려봤네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낚시꾼이 가져가는 붕어의 수는 전체 사라지는 붕어에 견주면 10% 미만이라 생각합니다.
예전 2005년에 댓글 단 것을 다시한번 올려 봅니다.
붕어도 고기인지라 먹는 건 당연한 일인데 먹는다고 너무 머러카지 맙시다.
붕어매운탕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몸에 좋다니까 드시는 분, 특정 처방에 의하여 드시는 분 등 음식이나 약용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단지, 기준치 미달의 붕애나 치어를 방생치 않는다든지, 그물질로 싹쓸이 한다든지, 먹지도 않고 살생하거나 버리는 건 비난받을 일이지만 단순히 먹는다는 그 자체만으로 비난하는 건 좀 그렇습니다.
낚시의 3대 묘미가 "찌맛,손맛,입맛"이라고도 하던데......
"20CM 미만은 살림망에 넣지말고 바로 방생하고, 그물질 하지말며, 쓸데없는 살생은 하지 맙시다."
요 정도로만 해도 어자원이 고갈될 염려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즐낚하시기를......
대부분의 낚시인이 잡은 고기를 먹을만큼 가져간다고 해서 개체수에 영향을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민물매운탕을 안먹는 것은 아니지만 잘 끓이지도 못하고, 준비하기도 귀찮고 해서 대부분의 고기는 방생합니다..
다만 주변분들께서 부탁하면 찜이나 탕을 해드실만큼은 잡아다 드리고 있습니다..
개체수의 감소원인에 있어서 낚시인의 무분별한 어획이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는 업지만
궁극적 원인은 다른곳에 더 많지 않을까요?..^^
설령, 낚시인이 한해동안 잡아가는 붕어와 배스나 가물치, 기타 육식성 어종 한마리가 먹어치우는 한해동안의
붕어의 숫자중 어느것이 더 많을까요...
또한 불법 어로행위나, 주변 경작지에서 흘러들어오는 농약이나, 기타 등등..
제가 생각하기에는 모든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나 싶네요...
'단한번의 찌올림'님의 말씀처럼 자연상태로 잘 보존이 된다면 정말 좋은일이지요..
갑자기 그동안 낚시하면서 잘못했던 일들이 머리속을 스쳐지나 가네요..
조금더 신경쓰고, 조금더 자연을 사랑하고, 조금더 붕어를 다치지 않게 노력해야 겠네요....
그러나 제가 잡을수 있는 마릿수는 1년에 10마리 이하, 나머지는 낚수갈때마다 1-2마리 얻거나 돈주고 삽니다.
욕을 하셔도 할수 없네요, 이런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생태계의 유지는 아무렇지 않게 유지 되어 왔습니다.
그건 저희 나라 실정에 맞는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형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누구누구의 어리숙함으로 지금은 생태계에 변수가 생겨 버렸지요.
낚시꾼이 여기저기 치이는 현실이 가끔은 이해도 가지만 노골적인 비판은 가끔은...
좀 서글퍼집니다.
골프장이나 혹은 그 밖에 조금은 다소 비용이 많이 드는 취미도 아니고
자연을 벗삼아 물가에 앉아 있는 것이 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붕어를 먹는 것도 마찬가지 인 듯 합니다.
수렵이 기본이 되는 일종의 낚시도 그러한 성격이라고 봅니다.
방생을 권하데 강요는 좀....ㅠ.ㅠ
가장 시급한 건 쓰레기 문제로 인한 저수지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과의 마찰과
외래어종의 치어의 무분별한 생태계의 불균형이라 봅니다.
외래어종이 성어를 잡아 먹는 것보다는 갓 태어난 치어를 마구 잡아 먹는 것이 문제 같습니다.ㅠ.ㅠ
배스가 서식하는 곳에서는 3치나 4치급 감잎 붕어가 월급 보기보다 더 힘든 것을 보면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책임한 꾼은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지만 같은 꾼의 입장으로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할 부분은
이해도 하는 것도 좋을 듯도 싶습니다. 너무 이기적인 생각으로 비추어지지 않았음 합니다.
저두 아버님 모시고 있을 때만 간혹 고기 가져 오는 데 아버님 때문이지 개인적으로는 안가져 옵니다.
아버님...생각에 울컥 햇나 봅니다.
기본적인 생각은 동의하는 입장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가져 오고 싶어도 못가져옵니다 ^^
사실
전 매운탕 안먹습니다 민물매운탕은요 메기든 붕어든 원래
잘 안먹기 때문에 안가져옵니다
그렇타고 전혀 안먹는냐
그건또 아님니다
술먹을때는 안주삼아 먹습니다 국물만 먹어요
제가 직접 요리를 하지 않키때문에
저희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키때문에
안 가져오는것이구요
가끔 가져올때도 있는데 그대는 멀리 출조갖을때 잡은고기
저희집 가까운 못에 풀어줍니다
울산에는 붕어가 씨가 마르고 있어서
울산에도 붕어 손맛볼수있도록 작은 저수지에
풀어줍니다
작년에는 회사 조우가 잡은 42cm 한마리도 그못에 들어가있습니다
언제가 잡아야하는데.... 좀 자랐을려나
그런데 민물 매운탕 맛있나요^^
절 별로 맛을 모르겠든데요
바다고기 매운탕은 잘 먹습니다 ㅎㅎㅎ
물론 어느정도 크기가 있는 고기에 한해서요..
저는 물고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에 노지에서도 100%방생을 하지만
방생하기전에 집에 어른꼐 전화해서 혹시 고기 드실생각 있는지 물어보고
드신다면 가져가고 그렇지 않으면 방생합니다.
잡은고기는 무조건 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도 틀리지 않지만
잡아서 먹는것 역시 틀리지 않다 생각합니다.
어차피 가장 원초적인 생존의 방법이고 이 역시 자연의 섭리중 하나가 아닐까합니다.
붕어는 자연의 일원이지만 인간 역시 자연의 일원이잖아요^^
붕어가 새우를 잡아먹고 참붕어를 먹듯이~ㅎㅎ
먹이연쇄의 일부분이죠..
하지만 마치 훈장 마냥 잡아가서 사진찍고 자랑하고는
냉동실에 처박아 놓거나 버려지는건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잡는 방법에 대한 것에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않나 합니다.
그물이나 훌치기 같은 방법으로 고기를 잡으면
원하지 않은 고기가 그물에 잡히면 버리고.. 그물에 걸려 어린 물고기도 죽어가고..
훌치기에 걸렸다가 털려서 옆풀때기가 다 찢어져서 둥둥 떠다니고..
쯧쯧
그런건 문제 있죠..
출조를 하시니까 산란전이나 산란후에라도 낚은고기는 거의
제자리로 돌려보내주는 형태입니다
아쉽다면 대책없이 마구잡이식의 무분별한 그물질과 저수지를
점령해버린 외래어종의 급증으로인해 우리토종 붕어가 점차 물가에서
사라지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
괜찮다고 봅니다. 일부니까 나머지 일부는 안가져 오고 방생하는 분도 있으니까요. 낚시로 잡아봐야 얼매를 잡을것입니까.
그것보다 그물로 싹쓸이해서 건강원에 파시는 어부(?)님들이 더 많이 더확실하게 맬쫑을 시키는거같심다.
먼저 외래어종 수입해다가 수익성없다고 그냥 방치해서 온 나라가 배스요, 블루길이요, 황소개구리요, 또 짜장도있고, 수다리같은 쥐새끼도있고 또 머있노? 좌우당간에 마구잡이 수입해다가 팔아먹은 나라에서 녹먹은 사람도 나쁜사람이고 그물질해서(이건 직업이라 솔직히 뭐라하기엔 좀 그렇구만요)사시는 어부님도 계신데.
반주로 한잔했더니 영 헷갈리네요. 기분 나뻐하지 마세요. 악플아닙니다.
그런데요. 전 민물고기 안먹거든요. 그래서 무조건 방생해요. 아 술첸다. 죄송해여.ㅠㅠㅠ
일년에 20마리씩이나 잡으시나봐요.
전 올해 6번(2박3일씩은 5번) 출조했는데 7치이상은 2마리뿌인데요. 존경시럽심다.
저는 구랑님정도나 할라나싶심다. 일년에 5마리 안짝이지 싶은데---.
낚시를 다니는건지 아님 물가가 여관인지 구분을 못하나?ㅎㅎ
전 여관에 갑니다.ㅋㅋㅋㅋㅋ
특히 토종붕어에 대한 우리 꾼들의 애착은 대단하지요.
낚시장비와 기술의 발달, 낚시인의 증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대량 학살에 가까운 불법어로행위들, 거기다 육식성 외래어종들의
대거 유입과 번성, 또 거기다 날이 갈수록 더해가는 환경오염들...
토종붕어를 좋아하는 낚시꾼의 입장에선 심히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어디까지나 이기적인 동물인 것 같습니다.
배스낚시를 하는 사람은 배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붕어낚시를 하는 사람은 붕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지요.
헌데, 붕어는 배스보다 많은 취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 붕어가 배스들에게 무한정 포식을 당한다는 점.
거기다 배스꾼이 배스를 낚으면 거의 도로 방생만 하지, 죽이거나 잡아먹진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에 반해 붕어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우리들의 음식 또는 약으로 취급받아 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생존여건 상 붕어의 절대약세지요.
그렇다고 해서, 붕어를 취하는 사람을 하루 아침에 모조리 죄인으로 취급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우리가 애완문화의 발달을 핑계로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을 탓하거나 매도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문제는 전체적인 환경을 고려하는 낚시를 해야겠지요.
첫째, 작은 사이즈의 붕어들은 놓아주는 것을 철저히 원칙으로 하면 어떨까요?
둘째, 붕어낚시꾼이라 하여 붕어만 찾을 것이 아니라 배스와 블루길이 많은 곳에선 배스와 블루길을 낚는 낚시를 즐기면 어떨까요?
그것들을 낚아 붕어대신 음식으로 취하든지, 아니면 땅에 묻는 방법 등으로 숫자를 조절하는 기능에 적극 동참하는 겁니다.
배스, 블루길도 알고 보면 손맛, 찌맛, 입맛을 나름대로 갖춘 어종들입니다.^^
셋째, 우리 낚시꾼 스스로가 쓰레기를 철저히 되가져 오는 환경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주제 넘게 제가 몇 자 적어 봤는데요.
우리들부터 조금만 욕심을 줄이고 전체 환경을 생각하는 낚시활동을 한다면, 상당한 정도의 어족자원보호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낚시문화 정착에도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붕어를 낚아 약이나 음식으로 먹는 것을 정당하게 보아주는 것 이상으로, 배스와 블루길을 더 많이 잡아 먹으면 어떨까요?
나 오늘 붕어 열 마리 잡아 먹었으니, 내일은 배스나 블루길 20마리 잡아 먹겠다는 정신으로!!!
ㅋㅋ,
여러분, 붕어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겠습니까?
혹시 낚시터에서 붕어대신 배스나 블루길이 나온다면, 붕어 안 나온다고 투덜거리거나 굳이 잘 안 낚이는 붕어를 낚으려 애쓰기보다
오늘은 나에게 환경지킴이로서의 사명과 역할이 톡톡히 주어졌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신나게 그놈들을 낚아서 처리해 주면 어떨까요?
그런 멋진 찬스를 매번 허망하게 흘려 버린다면, 그리고 없는 붕어만을 기다린다면,
장차 우리가 사라진 붕어를 두고서 누구를 탓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번 참에, 마릿수로 낚이는 배스, 블루길도 제가 지난 겨울에 보장해 드린 3년 어복 중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넝쿨째 굴러오는 복을 스스로 차 버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사실, 그 놈들 낚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낚을 수 있지 않습니까?
너무 많이 낚여서 처리가 곤란한 정도입니다. 삽이 없으면 땅에 파묻기도 곤란한 양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물에 도로 넣어주거나 땅 위에 함부로 버려서는 곤란하겠구요.
우선은 부삽 하나 정도 가지고 다니면 좋겠구요. 이 외에 요령 있는 대처법 개발이 시급한 것 같습니다.
붕어대신 이 놈들을 가지고 약을 내리는 문화가 정착이 되든지, 아니면 빨리 배스, 블루길 전문 요리점이 전국에 많이 생겨야 할 터인디....
아무튼, 저는 허접조사라 그런지 약간 낭창대는 중경질대로 낚는 손바닥만한 블루길은 손맛도 꽤 괜찮던데요.
많이 낚일 때는 7호 외바늘에 지렁이 한 마리 끼워 가지고 미끼 교체없이 연속해서 블루길 네 마리 낚은 적도 있습니다.
지렁이가 너무 많이 훼손되어 움직임이 없으면 입질이 뜸한데, 그럴 때 새 지렁이로 갈아주면 바로 입질하지요.
어찌 보면 붕어 안 나올 때 잔손맛이라도 자주 맛보게 하는 고마운(?) 존재들이 아닌가 합니다.(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다 재미 있습니다.^^)
다만, 그 대신 낚여준 고마움에 대한 표시(?)를 하진 않습니다.^^
제 생각도 짧긴 했습니다. 조금은 걱정이 된까는 꾼님들께
제생각을 한번 말해본거에욘 ^^
전 잡은건 근대로 꽃은 꽃대로 피면 아름답죠 낚시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붕어들도
자연인데 그런자연을 생각해서 한번 글을 올려봤습니다.
함께 다니는 형님께서도 붕어를 약에 사용할려고 가져간다고 하긴했습니다.
갈때마다 살링망을 찢어놓긴 했지만은요 ^^
조금은 심술도 난답니다 .
저도 담배를 피우다가 꽁초를 이리 저리 버리곤합니다,
나무젖가락이 필요하여 나무가지를 꺽긴했지만 사람이 그때 그때 생각과 다르니까는
다 그런거 아니겠어욘 ^^
모두 함께 하는 낚시고 즐거움을 가질수 있는 낚시니까는 꾼님들의 생각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
안낚 즐낚들 하셔요~~~^^
" 자연은 자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