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 궁금한게 넘많네요...........
이번 질문은...
낚시를 하다가 월척을 걸었습니다.
잡자 마자 계측해보니 31cm 월척입니다.
그런데..아침에 재어 보니 29.5cm 이런...줄었습니다.
그럼 이넘은 월척일까요..아님......9치일까요...
밤에 잡자 마자 사진찍고...아는 분들께 문자 보내고..
동내 방내 소문 다 내놨는데........
아침에 뭐라고 해야 할지.....ㅠㅠ
그럼! 요것도 월척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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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합니다.
31정도면 충분이 준척이 되고도 남죠..
요번에 저도 월 3마리를 했는데요.. 한늠이 31이더군요......
안그래도 줄어들것 같아서 사진촬영차 아침일찍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30 정도 나오더군요.
누가 모라고 해도 자신이 월이라고 생각하면 월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체유심조입니다.
저랑 같은 상황을 겪으셨네요.ㅋㅋㅋ
저도 7월즈음 압량 당음지에서 빠가사리의 열화와 같은 성원속에 어렵게 새우로 한수 했습니다.
잡자마자 올해 마수겠다 싶어 재보니 31정도 나오는겁니다.(저는 30.3만 뒷꼿이에 표시해둠)
아!!그 희열과 설렘 스스로에게 뿌듯함 끝내줬습니다.
근데....집에 가져와서 자도 정확하게 재보니 이리재고 요리재도 정확히 30입니다..ㅜㅜ
얼마나 분하던지..ㅋㅋㅋ
그래서 생각했던게
어차피 먹지도 않는 붕어 턱싸이즈는
잡아서 싸이즈 한번 재보고 아침에 잘가라고 인사 한번하고
뒤도 안돌아 보고 방생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ㅋㅋㅋ
하지만 축하드립니다.
쭉!!~~월척의 기쁨 이어가시길^^
아참!!제가 이번 대백회에서 어느 강호의 고수(붕어와춤을)님께 들었는데..ㅋㅋ
좀 작다 싶으면 콩2알 옥수수 1알 새우 두마리 먹이면 커진답니다.ㅋㅋㅋ
웃겨 죽을뻔했습니다.ㅋㅋ
맞죠 붕춤 선배님^^
담부턴 우유를 가지고 다닐예정입니다. 아니면 닝겔 주사기를 가지고 다닐까 생각중입니다.
닝겔 꽂아두면 안줄겠죠.
아님 우황 청심환을 먹여도 안줄거 같네요! 스트레스받아 근육이 오므라더는 건지 꼬리가 상해서 줄어더는지~~~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헤헤~
붕춤님 닝겔이필요한사람은 지가필요한돼요 우째나한테 한~~방 쭉~~~~~
건곤일척님 별일없어시죠 요번 대백회에 얼굴을 좀보여 줄줄 알았는돼 ^^*
담에 얼굴한번 보여주이소 예>>>>>>>>>>>>>>
저도 그런 경험 했습니다
문제는 증거 불충분이죠 ^^
낚았을때 바로 사진 한방 그럼 월척
아침에 찍었으면 9치 입니다
낚시 바늘에 걸렸을때는 힘을 넘 많이 써서 붕어가 추욱 처져서
일시적으로 길어진것이 아닐까요
아침에 잰것이 정확하다고 봐야겠죠 ^^
추가적으로 한마디 더 적어보자면..
월하구나서 그시점부터가 중요합니다..
망태기안에 들어가면 욘석이 줄이기를 시작합니다..
긴장을 하기때문이겠지요?
"아~내생은 이제 끝이구나아.."라구 생각하면서..
사람도 긴장을 하게되면 몸이 오그라드는것을 느낄겁니다..
그럼..이제..
잡고나서 어떻게 하느냐..
일단 붕춤님처럼 영양가있는 음식을먹이기전에..
붕어바늘이 걸림되었던 자리에 "새살이 솔솔 마데X솔" 을 정성스런 마음가짐으로 발라주시구요..
붕어와 눈을 마주하고나서는 절대 너를 잡아먹지않을테니..걱정말거라 라는 평온한 눈빛을 보내줍니다..
글구나서 영양가잇는 음식을 주시구요..
한숨 푸욱자게 모든 소음을 없애고..불빛을 없애고..붕어등을 토닥토닥 두들겨줍니다..
너무 세게 두드리면 역효과가 나니까 힘조절은 필수구요^^;;
과학적으로 사람의 신체도 금방자고나서의 키가 저녁에 젤때보다 큽니다..
같은 원리를 응용하여 붕어도 푸욱자도록 유도하는것입니다..
수면제를 먹이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참..그리고 마지막으로 계측하기전까지 무슨일이있어도 붕어가 잠에서 깨어나면 안됩니다..
일어날것같음 다시 등을 토닥여주는 쎈쓰~!!
이상까지..왕초보조사 하늘민이였습니다..
말도안되는 얘기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재미나게 읽었네요. 자주 달아주이소 ㅎㅎㅎㅎㅎㅎ
궁금해서 그런데
뭐부터 머여야 합니까요?
옥수수 부터 먹이고 콩을 먹입니까
아님 콩먹이고 옥수수 먹입니까
아님 콩 한알먹이고 옥수수 먹이고 나머지 콩한알 먹입니까..????
혹시 먹이면서 주문같은 거도 외워야 하나요???
지금도 우리 조사님들이 출조 하실때마다 듣는 이야기 일껍니다.
그만큼 월척이 귀하고...
우리모두 간절 하기에 그런것 아닐까요
굳이 2센티 또는 1센티 줄었다면
또 어떻습니까..
조금 줄어드는 것에 아쉬어 하지 마세요 ^^*
강호에 고수가 되려면
그 자그마한 줄음에 애간장 녹이고 쫄아서는 아니될것입니다.
아침이 되곤하면 어김없이 한쪽에는 월척을 들이대고 온 저수지가 떠나갈듯 얼마가 줄었다 얼마가 줄었내
간혹 이러시는 분들 있지요?
^^
반대편엔 빈 살림망에 담배 태우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리고 내 살림망엔 비록 7치 붕어라도 한수 있다면 당당히 말합니다.
"월척 조금 안되네요~~~월척에서 한...10센티 모자랍니다 하하 ^^ "
그리고 조사님들
담부턴 아예 33 이상 되는넘을 잡으면 그런걱정 안하셔도 되고 얼마나 좋습니까 ^^
대물시즌입니다.
화이팅 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재일 좋은 방법은 붕어를 낚았을때..
바로 계측하고 사진찍고 바로 방생하는게
재일 좋겠네요........
사진이 증거 자료...
그리고 잼있게 댓글 주신분들 많이 웃었습니다.
감사하고 얼마 남지 않은 시즌 대박 한번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