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충북으로 갑니다. 어제 제천 지역이 영하 3.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낼 출조지역 예상기온이
최저 9도 최고 15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비가 내린다네요...밤에도 온답니다. 준 계곡형에 조그만 나만의 소류지입니다. 2주전 이 곳에서 새우 미끼로 7치급으로 20여수 했습니다. 지렁이 달면 1-2대 갖고 해도 정신이 없는 곳입니다. 이런 곳은 추워야 대물이 붙는다길래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제방쪽 수심이 2미터 내외고 상류지역은 1미터 내외입니다. 상류에 마름이 쩔어 있고, 상 하류엔 갈대와 마름이 전 지역 연안쪽으로 붙어 있습니다. 지인 외에 낚시한 흔적은 없습니다. 낼 조과 예상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느 자리에 앉아야 합니까.
비온다면 꽝일 수 있는데....ㅠㅠㅠ
고수님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질문/답변] 급질문- 내일 비온다는데 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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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수심대의 포인트를 선점하시는게 좋을듯 하고요.. 찌맛춤을 약간 가볍게 하는게 요즘 저수온 낚시에 적합하다 생각합니다..
중류권 갈대 마름도 좋은 포인트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른곳보다 수온이 덜 떨어지겠지요..
아무쪼록 많은 손맛 보시고 건강에 유의 하세요.....안전 출조~`
갈대 부들이 최고 포인트..
내일비오고 난다음 날씨를 봐야죠^^
거기에 많은양은 아니더라도 비까지 온다면 ??
그리고 준계곡지..........
결코 조과를 보장할수 없지 않나 생각 됩니다
저라면 차라리 다른곳을 찿아 보겠습니다
이왕이면 평지형으로 주위에 논이 있는곳,바람 덜타고 햇빛이 잘 받는 그런곳 말입니다
아시는분 정보 주시면 고맙겠구요........................(대전 근교로...^^)
준계곡지 수초있는 제방권 양쪽 골자리를 노리겠습니다..
갑자기 고민이 막 되네요
줄 다시 매고..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일정이 여유되시면 하루 쉬시고 몇일뒤를 기약하심이 좋을듯합니다^^
가까운 곳에 고수분이계셨군요. 저는 송강동입니다.
제가 볼때는 비가 오는것이 악제긴 하나....... 기온이 많이 안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연락드릴께요^^~*
비가 내린다 하더라도 량이 많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면 찬 새물 유입은 거의 미미하다 봐야 할 것이고,
축적된 지열을 식힐 정도는 아닐 듯 하여..
제 경우라면 상류 수심 얕은 곳에 새우 큰 놈 달아 놓고
느긋이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소류지는 이제 끝물입니다.
간척지 수로권에 새우 한마리씩이나 지렁이 4-5마리씩 꿰어 한 두시간 내버려 두시면 조용하게 가만히 있다보면 슬금슬금
찌 몸통을 다 들어 낼 정도의 환상적인 찌 올림과 피아노 소리를 듣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소리 소문없이 출조 한답니다
가능 하시면 평일 한산 할때 출조 하심 손맛 보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반드시 새우는 살아 있을때가 더 조과가 좋은거 같아요
저도 월요일 천수만 지류로 갈 예정 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가는곳이 있거든요 거긴 꼭 가을 걷이가 끝나고 기온이
최저 3-4도 까지 내려 가야만 씨알이 굵게 낚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