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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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낚시배운걸 후회하지 않는다...

요밑(3623번) 붕어는내친구님의 "이럴때 낚시 배운걸 후회한다"에 664분 다녀가셨고 뎃글다신분 17분 이시네요. 그렇다면 반대로 "나는 낚시 배운걸 후회안한다"라고 말씀하시는분과. 아님 다른 취미생활을 즐기시다 낚시로 전향하신분의 말씀을 듣고 싶네요.^)^ 환절깁니다. 감기조심하십시요.^________^*

한동안 낚시를 끊었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기다려 주말에 한두번
스트레스 날려 좋고 밤낚시에는 찌불이 가만히 올라오는 것도 좋지요
가끔 맑은 하늘 올려 보아서 좋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물을 보면 좋고
많이 낚으면 낚아서 좋고
꽝치면 다음에 손맛을 볼수 있다는 기대에 좋습니다
그리고 낚시를 가지 않을 때는 찌를 만들어서 좋고요
낚시대를 한두대씩꺼내서 만져보거나
왁스칠을 하면서 한대두대 장만해본
기억도 좋습니다
비자금 낚시대를 구입하고자 모으는 기분도 좋지요
전 낚시를 하면서 후회한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낚시로 인해 행복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
취미로 무엇을 한다는것은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것 이므로 아주 좋다고 생각 합니다

저의 경우는 어렸을적 부터 얼래벌래 낚시를 하다가
니콘fn2 처음나왔을때 외국에서 구입 애지중지 아끼다가 정작 사진도 못찍고,,,도적 맞아버리는 불상사로 .....

디지털 카메라 나오면서 나름대로 호기심으로 찍다가 근자에는 벌 감흥이 안나서 시큰등 하니

조카사위가 골프셋트를 가져다주며 해보라고 하는대,,,도저히 적성이 안맞아서 창고 구석으로 쳐밖아 두었습니다

천성이 깔끔하지 못하여 새수 안하기 일수이고 땅바닥에서 뒹그는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인물이
옷에 티끌 하나만 뭇어도 탈탈 털면서 깔끔 떨어야하는 골프는 말도 안되기에...

편안하고 정신수양에 보탬되는 낚시와 나름대로 미학을 찾아보는 사진이 저의 적성인듯 하기에 그냥 하는대로 합니다~^^
취미생활은 어느것이나 좋은것아님니까

집에서 급구 반대 안하고 자신이 재미를느끼면 멋진 취미라생각됨니다

마눌님은 적극 찬성을 하더군요

낚시를하니 술먹는 횟수가 엄청나개 줄더군요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입술에만 살짝 적시는 정도....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하여
거의 매주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거의 포기를 한 상태입니다
꼬맹이 셋을 마눌님께 안겨놓고 혼자서 출조하는기분이....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어릴적 부터 자리잡은 생활의 일부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취미생활 낚시!

하잘것 없는 것이 낚시이거늘
하잘것 없는 것을 후회한다면
하잘것 없는 인생 씁쓸하구나


누구나 취미생활을 통해 미로처럼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즐거워야 할 것인데,이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씁쓸하겠지요.


낚시 ! 다스리고 지배한다면

잰걸음 서두러지 않을것이고
조과에 아쉬움이 없을것이고
장비에 미혹되지 않을것이다


하잘것 없는 것이 낚시이거늘
후회할 일은 없겠지요.^^


혼자만의 생각을 옮긴것이며
다른분의 생각도 존중하오니


혹여 제 글로 인하여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회원님들 늘 행복 하세요.900^^
바다와 접한 환경 때문에
어릴적부터
대나무 작대기에 실매어 상어바늘 작게 줄인 채비로 낚시에 입문했고
멀리 떠나왔지만 지금껏 바다를 벗어나지 못해 낚시를 해 왔습니다.
제게 있어서 낚시는 친교, 소통, 휴식, 사색, 여가선용의 중요한 도구였지요.
단지 나이들어 이제는 바다낚시에서 민물로 바뀐 것 빼구는요......

낚시가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회원님들 늘 안출하시고 행복하세요~^^*
34년째 하고 있는데 아직도 주말만 기다리고 그날이 되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이런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그리고 이런 취미를 할 수 있게 허락해준 우리 마눌님에게 정말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전 낚시를 안 것을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슴이 떨릴 정도로 이렇게 좋아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합니다.
예...이런글 쓰고 싶엇읍니다.

저의 개똥철학 낚시 예찬론입니다..

제가 지금껏 ... 일반인들이 하던 취미 이상의 광적인 취미를 많이 했엇읍니다.

지금껏 지나온..저의 취미입니다.

항상 붕어 낙시 비수기인 겨울철 에만 해왓던것들..

1. 당구.... 국제식 대대 쓰리쿠션..24점 칩니다. 해마다 겨울에 2개월 정도만 치니.. 더이상 수지가 올라가지 않읍니다.^^

2.온 오프로드 무선 조종카를 많이 햇엇읍니다.

총각대... 온로드 퓨어레이딩 엔진카가 3대.. 오프로드.. 그당시 최고의 인기종 가나이 에디션 풀업그레이드기종 등...

가지고 굴리던 차량만 7대... 한달에.. 그거 굴리는 기름값과 타이어 값이 최소 100마눤 이상... 수리비 기타등을 치면 원급 이 모자랄 정도로 ..굴리고 다녔읍니다.


3.볼링 ...지금도 에벌레 180은 거뜬합니다.

4.바둑... 인터넷 바둑은 단급이고요.... 기원바둑으로 약 2~3급 정도 둡니다.

5. 야구... 초등까진.. 야구부였엇는데... 아직 취미 삼아 캐치볼을 즐깁니다.

야구공 멀리던지기 80미터는 거뜬히 던집니다.

6.수영... 쫌 합니다.

7. 베드민턴...우리나라 사람중에 이거 못하는분 없지만... 그 수준은 아니고 아마추어중에서 조금 잘치는 수준입니다.

8. 오디오... 카오디오 홈오디오...둘다 거의(?...) 끝까지 가봤던 적이 있읍니다.( 끝은 절대 없지만..)

집에서 진공관 모노 엠프 60킬로짜리 두발에.. 파워엠프..이름도 희안한.. 스피커 120키로짜리 옮기다 죽을뻔도 했엇구요..

카오디오도 중고엠프 값만 1000만정도 투자해서 에소타트위터에 오디슨엠프 최상위기종 한발 걸어

차값두세배도 달고 다녀 봣읍니다. ...지금은 순정만 듣읍니다..^^

앞으로 다른 취미는 할 생각이 없읍니다.

개인적인 성격땜에 한번 하면 ...끝을 봐야 하기 때문에.. 이젠 가정도 있고 딸래미가 뭐라해서 요...^^

그런데... 낚시는... 위의 것들과..전혀 다른 취미입니다.

돈을 주고도 마음데로 하지 못하는... 자연이 잇기 때문입니다.

돈을 주고 할수 잇는 디지탈이 아닙니다.

순수한..자연과의 싸움이자 ..공유이자..... 그 속에서 내가 낚시할뿐입니다.

장비와 테크닉은... 돈과 세월이 그것을 말하지만..

부ㅡㅇ어가 물어주는건 붕어만이 하기 때문에..

더이상의 기교는 필요없읍니다.

입담좋고 돈많고 시간 많은 사람이...잘 하는 것처럼 보여지긴 합니다.

요즘같이... 일부 초보꾼들이 인터넷으로 의 정보가 대한민국 낙시 풍토의 전부라고 생각하는것처럼요..

붕어가 미끼를 물기 싫다는데... 거기서 이눔의 낙시가 매력이 넘치더라구요..

그럼 언제 묵고 싶은데?...

어디서 묵을래?..

우야면 먹기 편한데..

무조건 붕어에게 빌어야 합니다.

자연에게 빌어야 합니다..

동풍아..지발..

배수야 고만...

보름달아 ..잘생겼는데..와이리 밉노?...

해도 해도 밑도 끝도 없는게 낙시 아니겠읍니까?

절대 낚시에선 마지막이 있을수 없읍니다.

다만 내일 하늘로 올라가면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그냥 다닙니다.

낚시... 왜 다니는지 아직 모릅니다.

위의 지금껏 즐겨 왓던 취미... 거의 다 손을 놓았읍니다만...

낚시는.. 생활입니다..

자연속의 내가 생활이듯이...
낚시는 마음이 편안 합니다.

낚시는 잠시나마 나 자신을 자연과 동화시켜 줍니다.

낚시는 지나온 나 자신을 돌이켜 볼수 있게 합니다.

삼십년 넘게 이어온 낚시는 이제 생활의 일 부분이 되었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세요...
반가버요 권형님!

낚시 배운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전 낚시 입문이야 국민학교 시절 피라미 낚시부터지만

본격적으로 붕어 낚시를 시작한건 5년 쪼메더 되겠습니다.

건강 회복차 시작한게 낚시 물맑은 저수지에 소일하면서 약간의 운동도 하고

붕어잡아 약으로 쓰고요.

지금은 월척지에서 노니는 시간이 더 많지만요.

권형님 만나게 된것도 낚시니까요.

절대 후회 안 하죠
약35년을 함께한 낚시이지만 아직도 처음처럼 설레임에 빠져들게 하는 마력속에서 천상에 오르는 그날까지 영원히 함께 할것입니다.낚시 그 자체가 좋읍니다, 그 한마디가 시작이고 끝입니다.===즐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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