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지개붕어입니다.^^
나만의 1인용 낚시터 만들기!!!
얼마 전, 제가 아는 어떤 분이 올해 그 첫 시도를 하고 있어서 그분의 못을 구경한 적이 있습니다.
가서 보고나서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도 언젠가는 그분처럼
저만의 전용 낚시못을 한번쯤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 이런 글을 올려 봅니다.
다음은 제가 가 보았던 그 분의 못 상황을 토대로 하여 제가 상상 속에서 좀 더 그럴싸하게 꾸며 본,
앞으로 저만을 위한 저만의 낚시터가 될 바로 그 못의 모습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께 공개하고 몇 가지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축조시기: 3월말
형태: 타원형
평수: 15평 정도
어종: 토종붕어
씨알: 4치에서 8치 사이(첫 방류 시의 사이즈)
방류 마릿수: 150마리
***못보다 높은 위치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1년 내내 마르지 않는 계곡으로부터 항상 졸졸졸 흐르는 신선한 물을 공급받으며,
동시에 못의 무너미를 통한 자동배수로 인해 수위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 못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못의 대각선 모퉁이에 물버들 각 한그루씩을 심어 붕어들에게 그늘과 산란처를 공급하고, 바닥이 원래는 청석 혹은 마사토이나
못 가장자리로는 황토를 깔고 말풀을 심습니다. 그리곤 상당량의 새우를 방생할 생각입니다.
***각종 제반 공사 및 작업 후 최종적으로 붕어를 방류합니다.(주로 4치에서 8치 사이)
못 축조 6개월 후의 모습입니다.(그분의 못 상황을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새우는 물론, 상당량의 수서곤충류 및 토종 개구리, 미꾸라지 자생 확인. 주변 곤충들의 쉼터와 서식지가 됨을 확인.
말풀이 중앙부를 제외하곤 거의 전역으로 번짐. 못의 절반은 제법 빽빽한 정도가 됨.
못 주위로는 무성하게 각종 육초도 번성.(비암이 겁날 정도)
먹이는, 주로 새우와 다슬기를 선별하여 최근까지 약간씩 주기적으로 방생하여 주고 있으며(붕어의 먹이감 및 못의 수질을 위해),
초기 한두 달은 지렁이를 잡아서 넣어주기도 하고 붕어용사료를 약간씩 주다가 차츰 그 양을 줄여 왔으며,
지금은 못과 붕어들에게 있어 어느 정도 자생능력이 생긴 것 같아 정기적으로 방류하는 새우와 다슬기 외에는
거의 먹이감을 주지 않고 있음.
수심: 중앙부는 1.5미터 정도, 가장자리로 갈수록 점점 얕아지는데 물이 들어오는 최상류(?) 가장자리를 빼면
전체 못 가장자리는 대부분 턱이 진 형태이며 그 수심은 평균 약 6,70cm 정도.
낚시형태: 외대, 외바늘 낚시
최대 수용 인원: 2인(못의 긴 쪽 건너편에서 서로 1.5칸을 던져 어느 정도의 공간을 두고 맞닿지 않을 정도의 거리 유지).
주로 1~2칸대를 이용한 1인용 낚시를 고려하여 만듬.
주 미끼: 지렁이
이상이구요.^^
다음은 저의 궁금한 사항들입니다.
1. 요렇게 작은 못에서의 낚시에도 포인트가 따로 있을지? 아니면, 중앙에다 무조건 미끼를 넣으면 될지?
2. 이런 곳에서는 4치에서 8치 붕어가 약 1년 쯤 뒤 어느 정도의 사이즈가 될 수 있을지?
3. 15평에 150마리 방생은 너무 과밀도가 아닐지?
4. 앞으로 먹이를 전혀 공급해 주지 않아도 스스로 번식하며 잘 자랄 수 있을지?
5. 겨울에 계곡이 얼어 새물이 못으로 유입이 되지 못하면 못 물이 땅밑으로 스며들거나 하여 결국엔 말라 버리진 않을지?
6. 못 꾸밈에 있어서나 양어에 있어 좀 더 개선하거나 바꾸었으면 하는 점?
7. 그 밖에 기타등등 못 관리에 있어 알아 두어야 할 점?
번호별로 다 답변을 주시면 가장 좋겠지만, 선별적으로 번호 몇 개에 한해 답을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일반 조사님들을 포함하여 같이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
또 양어나 유료터쪽에 몸 담고 계신 분들, 혹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해 보셨거나 그런 시도를 먼저 해 보신 분들의 조언을 들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시골로 들어가 저만의 1인용 낚시터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무지갯빛 꿈을 꾸며, 비록 상상이긴 하지만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면서 한번 꾸며 봤으면 합니다.
그럼, 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도움말씀을 기다리며,
무지개붕어 올림.^^
**질문글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하지만,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나만의 1인용 낚시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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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형님이 이미 시도하여 본 것이기 때문에...걍 주의 할 사항...만 말씀 드릴께요..
나머지는 너무 어려운 문제들이라 못 풉니다. F 주셔도 할말 없습니다.
모르면 백지내고 나갔던 넘이라..ㅎㅎㅎ
여튼 여름철에 특히 주의하세요..너무 작은 못이기때문에
여름철 수온이 과다하게 오를 가능성도 있으며...그에 따른 산소 결핍 현상으로 인해
붕어의 폐사를 가져오게 되더군요..
새물 유입이 어느 정도 된다하기에 안심은 되지만...비가 오지 않는 갈 수기에 특히...
여름철 고온한 시기에는 조심하셔야 할 겁니다.
저희 형님은 키우다가 다 죽어 브렀답니다...제가 잡은 월도 여러마리 였는 데..말이죠...ㅠ.ㅠ
그래서 못에 물래방아를 설치하셨어요..그렇게 크진 않지만 어느 정도의 산소 공급을 돕기 위해 말이죠..
아직까졍은 잘 살고 있습니다. 미끼는 특별하게 주는 것은 없고 가끔 제가 새우 낚시하고
새우를 잡아 넣어 주거나 참붕어를 일부러 왕창 넣어 주니..참붕어가 지금도 걍 삽니다
새우보다는 참붕어가 오래 가던데요?
여하튼...특별히 미끼 공급 해주는 것은 없구요..수온과 산소에..공급에 주의 하셔야 할 듯..
그리고 개인 못이니..아주 이쁜 좌대 하나 맹글길 추천합니다.
저희 형님은 못의 훼손을 막기 위에 물가에서 약간은 떨어진 곳에 좌대를 설치하고
받침대를 꽂기 위해..(사실 요놈 때문에..땅을 파고 하는 것이 못을 망칠까봐...순전히 포크레인으로 작업한 것이라..ㅠ.ㅠ)
고무 패킹도 설치하였는 데..운치있고 좋더군요...파라솔은 기본으로 설치...ㅎㅎㅎ
여튼 걍 참고하세요..^^
이번주 주말엔 안 보이시던데..출조 다녀 오셨는 지요?
조과는?
전 이번주나 다음주에 진주 쪽으로 가볼 생각입니다. 이제 월이 안나오니 별에 별 짓을 다합니다...ㅠ.ㅠ
이번주는 출조하지 못했구요...ㅜ.ㅜ
소식 전해 주세요..^^
예전에 낚시에 한참 젖었을때, 누구나 다 한번씩은 가슴속에 품었던 나만의 저수지가 아닐까? 해서...
어릴적에... 동네 언저리에..작은 둠범이 있었습니다...
동네 친구들과.. 잡은 붕어며 민물고기를 그곳에 방생을 하였는데....
어느여름날... 농장주인분께서 그 둠범을 메꾸어 버렸습니다... 정말 안타깝더군요..
경주에 있는.. "안압지"를 가보셨는지요?
안압지에 가면...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물론 큰잉어와 유희하는 붕어며 민물고기가 정말
행복해 보이더군요... 안압지를 보면서 생각하는건... 이런곳에서 낚시해 볼수 있다면....
술에 취해... 달빛에 취해... 정경에 취해... 그야말로... 모든 심금의 걱정을 잊게 해줄수 있는 명당이다.. 이런 생각이..
지금도 유료터에서 중국붕어나 잉어를 잡으면... 가까운 강이나... 자연지에..
저는 방생을 하고 돌아옵니다... 만약 나에게도.. 아주 나이가 들어... 마당의 언저리에..
상상만 해오던... 연못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ㅎ
그런 연못의 구상을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해보곤 했네요...
님의 글을 보니.. 정겨운 마음과 가끔씩 생각났던 .. 예전 기억이...
1. 개인낚시터가 생겼다면.. 포인트는 신경 안쓰겠습니다.. 저는..
그저... 제일 운치 있는곳에.. 따뜻한 공간만 있다면... 최상의 포인트는... 제일 정경이 좋은..편안한곳이 아닌지..
2. 붕어는 1년이 지나면 12cm / 2년이상이면 15~18cm로 자란다고 합니다. 붕어의 수명이 10년정도라고 봤을때..
개인 연못의 서식환경이 좋으면.. 덩치급으로 자랄수도.. ㅎ
소류지에서 잡은 6치 정도의 붕어를 풀어서.. 1년후에 얼마나 클지... 붕어를 풀어줄때.. 꼬리표를 달아주고 싶네요 ^^
3. 15평이면.. 작은것 같은데.. 150마리이면...많은것 같아요 ^^ ㅎㅎ 베스는 절대절대.. 안되고...
가물치나 메기 한쌍 정도를 넣어놓으면... 먹이사슬이 잡혀갈지도.. 그래도 15평은 작은것 같습니다...
4. 먹이 공급은 처음에만.. 나중에는 수중식물을 키워서 플랑크톤과... 물벼룩이 자생하게 하면...
스스로.. 자라날것 같네요.. 자연상태가 아닌.. 연못에서의 잉어가 붕어가 제일 좋아하는것은...
"새우깡" 이 아닐까요? ㅎㅎ.. 안압지나 경북궁등..에서도 관광객의 과자 부스레기는 단연 최고입니다....
사람만 다가와도... 저멀리서.. 물살을 가르며... 우르르 몰려오니.. 붕어나 잉어의 시력도.. ㅎㅎ
5. 물이 마르는 상황.. 중요한것 같네요.. 15평정도면 충분히 마를수 있는것 같네요...
충분한 물막음을 할수 있는 적정 포화능력의 저수능력을 갖추려면... 크기가 조금은 커야 할것 같아요..
6. 7...
개인 연못이나... 이런작은곳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붕어들의 은닉처를 만들어 주는것 같네요...
보통..돌이나... 자갈등으로 깔아놓은 바닥형태에서.. 큰 항아리나 단지를 매설해 둡니다... 이런 형상물은..
붕어들의 집이 되는데... 며칠이 지나...자세히 살펴보면... 이런곳에 몰려있는 것을 보는데....
항아리를 많이 심어두어... 집을 지어주면 좋겟네요... 자연수목원이나.. 식물원에 가면...
수중식물을 항아리에 담아.. 전시한것을 많이 보는데.. 응용해본다면...
좋은 글.. 커피한잔 마시면서.. 잠시나마 즐거웠습니다........
개인낚시터를 가질려면.. 정신차려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할것 같네요... 정년퇴직할때 즈음에...
이런곳을 가질수만 있다면.... 최대의 행복이 아닐까 해서...
낚시시 주의사항은 멀찌감찌 떨어져 하시길 권장...멀으면 멀을 수록 유리함...
ㅎㅎㅎㅎ
견본으로 한번 해보세요. 저도 군위라 정년후에는 한번 생각중인데
그때가서 기술 전수 좀 받고 싶네요. 얌체인가?
님의 글들 항상 즐겁고 유쾌하게 읽고 있으며 재치넘치는 위트 한번씩 웃음짓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전 군위 우보이며 시골가면 출조는 산성면에 위치한 못으로 자주갑니다.
제가 평수 개념이 없어서.... 크기는 가로 8m, 세로 3m정도 버드나무 1그루, 창포, 부들이 좀 있구요. 바닥은 거의 뻘, 수심은 깊은 곳은 80cm정도 여기에 붕어 8치 이하로 약 100여마리, 유료터에서 잡은 잉어 40~60cm정도 되는것이 10마리 정도 들어 있습니다.
원래 동내 우물이어서 물 걱정은 없구요. 특별히 관리하는 것은 없습니다. 고기들 처음 방류했을 때 개사료 좀 뿌려주고 그냥 뒀습니다. 잉어 2마리 죽어나가고, 아직 잘 자랍니다. 작년 겨울에 수면이 완전히 얼고, 봄에 얼음이 모두 녹았을때 고기 들이 안보여서 모두 죽은 줄 알았는데 다 잘 크고 있더군요. 가끔 외가집에 가보면 조카들이 1칸짜리 낚시대로 붕어 잡는다고 난리들입니다.
저도 그 재미에 외가집에 놀러가구요.....
일반새우깡은 잔챙이용 매운맛 새우깡은 대물용~~
등꿰기 배꿰기 관통꿰기 꼬리 꿰기 등등....시기별 상황에 맞는
꿰기 방법 좀 갈쳐 주세용....ㅎㅎㅎ
류군님이 시작하셨대용,...
제 손아래동서도 늘 양방만 다니다가 요즘은 저로인해 대물낚시에 심취해있어 처제에게 본의아니게
눈총을 받고있읍니다. 나름대로 양방에서는 자칭 요즘유행하는 탓자지만 대물낚시앞에서는 쪽도못피는
귀여운 동서랍니다.^^
이 동서의 꿈도 아담한 저수지하나사서 그주변에 좌대겸 숙박시설도 만들어 자기만의 낚시터를 갖고
싶다는 것이 노년에 꿈이라며 늘 저에게 얘기했던 기억이 나서 미소짓게 합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안해봐서 문제에 답을 못하지만, 무지개붕어님이 생각하는 곳보다는 아주 조금 크지만 조건은 비슷하고
댁이 영천이니 제가 한곳을 소개해도 될까요, 개인 소유의 못이지만, 무지개붕어님만의 손맛터를 가지기전에
연습삼아 만들어보시죠 어떤 xx넘들이 초크질만 안했어도 황금색토종이 우글우글 하던 곳인데 지금은
수요가 많이적어 제가 완산보로 가끔씩나가면 잡아서 제법 눠두었는데 ........ 거절하시면 농담으로 받아드리고
원하시면 상세히 알려줄 용의가 있읍니다^^ 이상임다
보는것 같네요
이왕 하시는거 붕어의 쉼터도 만들어 줄겸
못 가운데 부들 군락을 만들어주심도 좋을듯하네요
혹여 무지개님의 초청으로 대를 담그게 되면 수초 작업하는
맛도 느껴보게요 ㅎㅎ
양어장붕어는 절대 자연지에 방생하지 마십시요
그놈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알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그런 고기들이 우리 자연지의 생태계에 심각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블루길, 배스 못지 않게 심각한 것으로 압니다.
토종민물고기를 보존해야 하지요.. 제 잛은 소견이.. 님의 누를 끼쳐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낚시를 가서 잡은 고기를 집에 가져온적이 없습니다.... 버릇이 되어서...
양어장고기라 하더라도... 다시 그곳에 풀어준다는게... 다소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자연지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렇다고.. 매번 그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여건도 그렇고... 다수의 잉어나 붕어를 방생하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처럼 쉽게 간과할수 있는...
자연의 생태계까지 생각하시는 님의 올바른 지적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조금은 주의하면서.. 해야 될것 같네요.. 그럼..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님의 상상이 거의 마지막(?)까지 온 듯 합니다. 저수지까정 만들면 그 다음에는.......
개인적인 부탁은 낚시는 하지마십시요. 재미가 없습니다.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측가능한 일에는 쉽게 흥미를 잃어버립니다. 쉽게 실증이 나더군요.
호기심과 예측 불가능, 끝없는 탐구정신, 이게 낚시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끝없는 탐구정신....... 이게 님의 특징(?) 인 것 같은데......
과거에 저희집 안마당에 10m*5m 정도의 인공연못을 만들어 붕어와 잉어를 키웠던 적이 있습니다.
붕어는 잘 모르겠지만 잉어는 돌만 달아서 던져도 그냥 삼켜요. 3초도 안걸려서.......
찌올림만 보면 내일 죽어도 좋다고 생각될 때만 해 보십시요. ㅎㅎㅎ
님의 여유로운 낚시를 기원합니다.
요즘 저는 주간낚시 위주로 한번씩 물가를 찾고 있답니다. 그래 봤자 맨날 잔챙이 아니면 중치급 손맛이나 보는 낚시입니다만.^^
님께서 걱정하시듯 여름도 여름이지만, 겨울에 계곡물이 얼어 버리면 물공급이 되질 않아 혹시 못물이 다 빠져 나가거나
말라버리진 않을까 하는 게 더 걱정이구요. 여름에는 그래도 큰 걱정은 안 되는 것이, 일년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 계곡이 옆에 있어서입니다.
그리고, 님의 말씀처럼 먹이는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좋겠군요. 낚시도 될 수 있으면 떨어져서 하구요. 참고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낚시 못가셨다니 저도 낚시환자의 한사람으로서 님께서 병이나 나시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다음 주엔 꼭 가시길...
그래서 손맛 보시길 빌께요.
하늘피쉬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자세한 설명의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이 참고가 되겠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 봄직한 나만의 작은 둠벙 하나, 제가 올린 질문글이 님의 추억들을 끄집어내는 역할을 했다니
질문을 한 저도 작은 기쁨을 느낍니다.
이렇게 우리는 살아온 시간과 지역은 다를지 몰라도 낚시로 인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은 많은 것 같습니다.
제 느낌과 함께 해 주심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들국화한송이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제가 살고 있는 곳은 현재 영천이며, 고향은 대구 인근의 작은 시골이랍니다. 뭔가 잘못 보셨거나 착각을 하신 듯...?
아무튼 리플 주심에 너무 감사드리구요. 사실은 제 작은 못 하나를 가질 날이 언제인지는 저도 모른답니다.^^
제 상상에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그럼, 앞으로도 자주 뵙고자 합니다. 항시 즐낚하십시오.^^
김실장님, 리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 못 하나를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님의 외갓집은 환상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좋으시겠습니다. 저로선 마냥 부러울 뿐입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살아 생전에 논에 달린 작은 둠벙에 고기를 넣어 기르셨지요. 그때는 그 작은 둠벙에 어찌 그리도 고기들이 많았던지..
어린 시절엔 할아버지의 그 둠벙이 제게 작은 꿈을 주었었고, 커서는 많은 추억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시길 빌어드리면서, 앞으로도 제 질문글에 많은 댓글을 좀 부탁드립니다.^^
류군님, 리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우깡 같은 말씀도 환영합니다. 제 질문글에 오르는 댓글은 어떤 형식이나 내용의 글도 환영합니다.^^
다만, 바늘에 꿰는 법까지 말씀을 해 주셨더라면 더 큰 참고가 될 뻔했는데, 조금은 아쉽습니다요.^^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유토피아님, 감사합니다.^^
아이구, 저에게 그렇게까지 신경을 써 주시니 뭐라고 감사를.....^^
그런데, 우짜지요? 아직은 제가 그럴 형편이 못되는지라, 그저 머릿속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뿐이라서리...
우쨌거나 너무 감사한 말씀입니다. 님의 말씀을 들으니 갑자기 시골로 내려가고 싶어지네요. ㅋㅋ
언젠가는 저도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붕어를 키우고, 붕어를 낚으며...^^
오늘은 왠지 유토피아님의 유토피아가 궁금해집니다.^^
그럼, 항상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연어님, 오늘도 리플 감사합니다.^^
부들이라... 부들 얘기를 들으니 갑자기 부들부들 떨리네요이.^^ 제가 좀 부들 알레르기가 있어서리...ㅋㅋ(맹탕조사랍니다.^^)
님께서 그리 조언을 주시니, 부들도 까짖거 함 생각해 보지요, 뭐. 겁날 거 없습니다요. 아직은 어디까지나 상상잉께.^^
그란디, 님때문에 비싼 수초제거기꺼정 사야 되남유? 안 그러면 손재주 없는 제가 하나 만들어야 되남유? 흐미....
암튼,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할랍니다유.^^ 그라고, 한번 생각은 해 볼께유.
그럼, 항상 즐낚하세요~^^ 또 뵙것습니다요~.^^
빠라바라빠바바님, 리플 감사합니다.^^
저도 참고할께요. 그런데, 저는 순전히 빵 좋고 참한 토종붕어만 키울라구요. 양어장붕어는 솔직히 줘도 안 먹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댓글 많이 부탁드리면서, 건강하십시오.^^
하늘피쉬님 잘 아셨쥬? ㅋㅋㅋ
시랑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시랑님의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요. 낚시로 따지자면 노지로 탐험을 떠나는 거에 비해 솔직히 뭔 재미가 크게 있겠습니까요?
그냥 손쉽게 매일 잔손맛이라도 볼 수 있다는 장점과 붕어를 키우고 늘 가까이 두고 즐기는 재미겠지요.
그런데, 이런 거는 또 있겠습니다.
하루라도 찌올림을 안 보면 병이 생기는 분들이라던가, 아니면 퇴근해서 밤늦게 돌아왔는데 갑자기 낚시를 하고는 싶은데 갈 수는 없고 그럴 때, 특히 더 요긴한 개인 전용못이 아닐까 합니다. 못은 작아도 있을 건 다 있거든요. 풀벌레 소리, 개구리 소리까지... 거기다 피어나는 물안개까지...
끝으로, 님의 여유로운 낚시를 기원합니다. ㅋㅋ(님의 그 마지막 멘트를 평소에 저도 함 해 보고 싶었답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시길 빌면서,
무지개붕어 올림.^^
리플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못을 만들때 중요한것 한가지
수심 1m50정도 되도록 못중앙쯤에 파두는것이 무척유리함
여름(고온)겨울(얼음)방지를 위해 꼭필요함
그리고 계절별포인트도됨(내생각)
노후를위해 500평 정도 땅을 구해서
전원주택30평,마당100평,채소밭200평,연못50평,등등
생각만해도 행복함
붕어들을 다치지않게 하는 방법일것같내요
새우꼬리를 실로야무지게 ㅋㅋ
붕어가 입을 안벌리면 손맛도 볼수있지않을려나..............
수족관 고기 상대로 가끔해보든 짓이라 함적어봤읍니다 .
무개지붕어님 영천분이셔군요 방가방가임니다~
님의 멋진 별명 만큼이나 멋진 계획을 가지고 계시군요. 그 꿈 이루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주신 조언은 좋은 참고로 삼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시길 빌겠습니다.
얼음고기님, 댓글 감사...^^
얼음고기님도 영천분이시네요. 반갑습니다.^^
님께서 주신 말씀도 숙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낚하시길 빌면서,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