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낚시 보조 가방에는 항시 까망 봉다리가 몇개씩 들어있습니다
최소한 내가 사용한 쓰레기는 가져오자 하고 낚시 끝나면 주워 담고,
넓은 지역은 아니래도 행동반경에 버려저있는 다른분의 쓰레기도 주워옵니다
그러나 갑자기 생각해보니
현장 찌맞춤하고 , 니퍼로 짤라내고 , 칼로 긁어내고 ,한 두 개 흘린 좁살봉돌, 가위로 잘라버린 편납 등~~~
거의 다 그냥 바닦에 버리는 행동을 해왔네요
과연 내가 30년 가까이 낚시를 하면서 무심히 버린 납성분의 물질은 얼마나 될까?
도시락 통으로 한통은 될까?~~~더 넘을까?
과연 자연파괴의 효과가 비닐류 등의 쓰레기가 클까 , 아님 납성분의 물질이 더 클까?~~~~
오늘 저녘에 2박 3일 출조하는데
오늘 부터라도 아무리 급하고 번거로워도 납을 버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해 봅니다
나만 위선적인 행동으로 걷보기만 뻔지르하게 눈에 보이는 쓰레기만 치우고 왔는지~~~
다른 회원님들은 깍아낸 납을 어떻게 처리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질문/답변] 나의 이중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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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같은 이야기지요. 집에서 찌맞춤해서 쓰레기 봉투에 버리면
매립장에 같이 매립되어 환경오염이 되는건 마찬가지겠지요.
집에서 찌맞춤 한들 현장에서 다시 찌맞춤을 해야하니 거기서 나오는 납조각도 있으니
납을 대체할 제품을 찾는게 이런 딜레마에서 벗어나는 길 같습니다.
안쓰는 약도 따로 분리하는 세상인데
그 악명 높기로 유명한 납은 왜 따로 분리 폐기를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요줌나오는 꾀미추로 눈을 돌려야 할까요!!
조금이나마 좋은쪽으로 행동을 실천해야겟져
무더위 휴가 가시는 월님들 몸조심하시고 안출하세요.>>>>>
옥내림에서는 편납잘라낼때 비닐봉투 입구에 대고 자릅니다
잘라내자마자 봉지안으로 쏙~
조우형님들과 동출하면 나이가 적은 관계로 음식을 자주하는데 납봉돌은 왠지
손을 씻어도 찝찝함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돈도 추가적으로 들지만
이왕 낚시~ 오래 할꺼면 빨리 바꾸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 납봉돌이용시 깍아서 무게를 줄이는건 쉽지만 늘리기가 상당히 곤란하잖아요,
대체 봉돌은 가감이 쉽습니다.(마음에 드는부분이고요.)
더운날 출조한번 못갔다고 생각하시고 낚시방들러서 구입하심도 괜찮을 꺼라 생각이드네요!!!
참고로 저는 봉돌바꾸는데 5만원 상당 들었습니다.ㅠㅠ
조구사에서는 친환경봉돌을 저렴하게 공급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지금은 낚시인만이 그 부담을 지고 있지요..
저도 꿰미추 쓰고 있지만 추 분실하면 정말 씁슬합니다
암튼 지금부터라도 실천하시면 되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