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추워지니 술먹는 시간과 월척에서 노니는 시간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흔적 남길게 없나 하다 쓰잘때기 없는 질문하나 드려봅니다.
질문 : 낚시 출조부터 ~~~~~ 철수까지 이상하게 꼬이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까?
저의 경우입니다.
1. 출조날만 되면 기상청의 날씨 예보가 구라청으로 바뀐다.
2. 장집메고 올라가면 꼭 하나 두고온다.
3. 밤잠 없기로 소문났는데 캐미만 꺽으면 졸립다...ㅋㅋㅋ
월님들은 어떤 머피가 따라다닙니까?
[질문/답변] 낚시 머피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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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꼭 놓구 갑니다...
비가 오든가 배수를 하여
꽝면 열심히 했시유 ^^
고기잡고오자카믄 꽝은 안칩니다 ㅋㅋ
헐 대피다 보니까 의자를 두고 갔다...젠장...의자 가져 오면서 후레쉬도 가져와야겠다 생각하고,
차로가서 의자 들고 와서 앉으면 ~~~아~~~놔~~~ 후레쉬 또 빠졌다...
결국 안돼도 3번은 꼭 가더라...입니다...
아~ 이 머리 어디 분양도 안돼고~~
그래서 일부러 입질을 유도하는 딴짖을 해 보기도....
그러나 눈은 찌를 보면서 해 봐야 소용이 없었다는겁니다.
붕어가 곁눈짖을 보나 봅니다.
둘 ....꼭 출조하는날 기상이변이 온다.
셋 ....꼭 십분만 자야지하고 눈감으면 세시간십분 잔다.
이상은 모든꾼들의 머피의법칙이고
저만의 대표머피는 꼭 한해 마지막(12월) 출조는 그해 자장추운날이다..
(작년 영하13도 올해 영하 15도....춘천댐출조하니 춘천기온)
위 월님들 하신말씀
모두 해당됩니다.
찌맞춤도..안맞고...새벽2시부터...안정적인..낚시를합니다...
신발장에 수건은 왜 자꾸................
모두..추억이죠..
즐거운 낙시 하세요..
그날은 꼭 꽝을 칩니다
그래서 될수 있으면 시즌중에는
차에서 장비를 내리지 않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맘먹고 여럿이 시간 내서 한번 뭉치면 낚싯대가 떠 내려 갈 정도의 많은 양이 내립니다.
심지어 올 3월 1일 그 추운 날 밤낚시 갔는데 비 왔습니다, 밤새 취침.
너무 완벽하면 재미 없어요
머 빼먹고 출조하는 날은 여지 없이 꽝입니다
출조가기 몇일전에 상여차나 장례식 치르는거보면
완전 대박 터트립니다
뜰채 먼저피면 그날은 왠만하면 꽝이지요
그래서 마수걸이 하기전까진
절대 뜰채 안핍니다
안펴도 꽝인가 ㅋ
꼭 둘중 하나라도 펴게되면 입질 전무....
그래서 만일을 위해 가지고만 다니고
붕어를 잡으면 바로 방생합니다...
그러다 보니 거짓말로 오해 받기 쉽상이더군요.
요즘은 이래보나 저래하나 맨날 꽝입니다.
안가져오면 대물이 걸려서 바늘이 터집니다.
그러나 꽝치는건 피할수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