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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 바늘에 찔려서 고생하신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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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하순경 집사람하고 3박4일 일정으로 댐낚시를 가서 있었던 일 입니다. 여름날에 평일이라 사람은 없고 자주 가서 재미를 본곳이라 읹을자리 미리 정하고 들어갑니다.......일명 명당자리 ㅎㅎㅎ 오후 4시경 도착해서보니 역시 아무도 없어 이번에도 우리가 전세 낸거야 하니 집사람도 좋아라 합니다. 텐트치고 2군데(집사람 2대, 제가3대) 자리를 펴고 밑밥주고 저녁 맛있게 먹고 둘이 붙어서 열심히 낚시 합니다. 초저녁 집사람 8치급 3수, 저도 1수 하고 한동안 입질이 뜸하자 들어가 잔답니다. 혼자서 몇수 더하고 자정이 되었습니다. 쌀쌀한 느낌에 긴옷좀 입고와서 해야지 하면서 가운데 있던 낚시대를 걷어 놓으려고 손이 가는 순간 찌가 멋있게 올라옵니다. 손맛이 좋더군요. 9치급? 평소처럼 왼손으로 봉돌잡고 들어 올려서 오른손이 가는 중, 녀석이 붕트림을 하는 바람에 순간 녀석을 놓치면서..... 이게 왠일!! 손이 뜨끔 합니다. 헉!? 바늘 하나가 엄지 손톱 밑을 재데로 파고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붕어가 생각이 나서 보니 물에 떨어졌는데도 가만 있습니다. 녀석도 많이 놀랐겠지요? 녀석에게서 빠져나온 바늘은 뻗어버리고(다이찌 이두 9호바늘) 얼른 발로차서 뭍으로 올려놓고 바늘을 빼보려니 안빠집니다. 어쩔 수 없이 목줄 자르고 붕어 살림망에 담고 자세히 살펴보니 희한하게도 피도 통증도 전혀 없습니다. 미늘 뒤 꺽인부분도 안보이게 들어갔는데....... 담배 한대 물고 고민 들어갔습니다. 당겨보니 아픕니다. 순간 강재로 빼내면 철수를...... 마음속에서 안된답니다.ㅎㅎ 첫날인데다 120Km를 달려 왔는데 어떻게.... 통증도 없는데 그냥 이대로 할까? 그러다 실수해서 어디에 스치기라도 하면......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며 많은 생각이 오락가락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2mm정도의 유동(속으로)이 있습니다. 하여 손톱밑을 세게 누르고 2mm의 여유를 주고 리퍼로 잘라냈습니다. 여유분을 밀어 넣고 만져보니 전혀 문제가 없어 밤샘 해서 낚시하고 아침에 집사람에게 얘기 했더니 놀랐다가 나중엔 웃어 죽습니다.ㅎㅎㅎ 이 후 3박 4일 재미있게 보내고 철수해서도 3일간 가지고 놀다 리퍼로 당겨서 빼냈는데 뚝 하면서 미늘에 무언가 2가닥이 묻어 나오고는 피도 통증도없이 깨끗했습니다. 지금도 조우들에게 얘기하면 어이없어 웃어 죽습니다..... 감사합니다. 두서없는 글 많은 양해를 구합니다. 선배님들께서는 낚시 바늘로 인해 고생하신 경험이 있으신지요. 기축년 새해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행복 하세요!!~~~~~~~

입술에 낚시바늘 꽂혀보셨어요?
아니면 말을 하지 마세요.
한 15년전인가 봅니다. 논산 탑정지에 혼자 낚시를 가서 입질이 없길래
바늘이나 묶어놓으려고 작업 중
바늘묶음 하나가 설묶인 것 같아서 아무 생각없이 목줄을 입에 물고 오른 손으로 바늘을
당겼습니다.
물론 시선은 찌에 가있었구요.
왜 그 순간에 찌가 움직이냐구요...
한마디쯤 올리고 끌고 들어 가는 것이 잉어 입질 같아서
순간 힘차게 챔질을 했습니다.
끌어 올리고 보니 발갱이, 잉어 새끼더군요.
살림망에 넣고 담배하나 빼어무는데
입가에 뭐가 걸리적거립니다.
"뭐야 이거"하면서 당기니까 아, 제 입술이 따라가지 뭡니까?
아유 무지하니 아프데요.
눈물이 찔끔 빠지더라구요.
당겨도 보고 밀어 넣어도 보고...
람보가 혼자 수술하는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도 할 수 있을 줄 알았죠.
당길 때마다 눈물이 찌끔...
미늘의 고통...

하는 수없이 니퍼로 자르고 나왔는데

그 날 저녁 후배녀석이 전화가 와서 결혼 할 여자를 소개 시켜준답니다.
상처에 고추가루 뭍혀보셨어요?
제 여자 빼앗긴 것처럼 눈물 찔끔거리며 닭매운탕에 소주 먹었습니다.
술을 한잔 두잔 먹으니 점점 무뎌졌지만...

근데 며칠 지나니까 곪아서 바늘이 빠지긴 빠지더라구요.

그 때 당해봐서 지금은 붕어 바늘 뺄 때도 조심조심 다룹니다.
얼마나 아플꼬 하면서리...
뭐 얘기로는 붕어 입술에는 신경이 없다지만...

바늘 꽂힌 붕어 살살 다루자구요...^^
선배하고 약 10여미터 떨어져서 낚시를 하는데
갑자기 저를 부르더군요
그래서 가보았더니 양쪽 검지 손가락 끝부분에
이봉 바늘 하나씩 걸어놓고 신음을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처음에 왼손가락에 살짝 걸려서 빼려고 하는데
다른대에 찌가 올라오자 챔질을 하려던 순간
다른 바늘이 오늘쪽 손가락에 걸리면서
양쪽에 깊숙히 바늘이 박힌거죠
예전에 저도 허벅지에 바늘이 박힌적은 있었지만
끝이 바깥쪽으로 나와 줄이 메어진 부분을 니퍼로 자르고
집어넣어서 뺀기억이 있었지만 울 선배님
가운데를 향해 박혀있더군요 두개다
들어간 반대로 빼야하는데 미늘이 걸리고
남의 살이라 도저히 못빼주겠더라구요
직접하시라 하고 랜턴만 비쳐주었더니
이 악물고 빼시더라구요
그래도 그날 선배님 조황이 제일 좋았습니다
난 꽝치더라도 바늘 안걸리는게 더 좋습니다 ㅋㅋ
ㅋㅋㅋ 욱껴 죽겠습니다...
통증이 없어서 대강 짤라내고 마저 낚시를 하셨다...ㅋㅋㅋ
배아퍼 너머 갑니다...!!!
브라보콘님 정말 비슷한 경우네요

저는 작년 친한 선배와 밤낚시를 갔었습니다.
아침나절 철수 직전 선배 낚시대에 마지막 어신이 왔습니다.
입질로 이어지고 챔질,,,아주 잠깐의 엄청난 대 겨루기,,,끝에 허무하게 터져버렸습니다.

근데 문제는 바늘이 선배를 향해 정확하고도 신속하게 돌진하고,,,
그러니까 왼손 검지손가락 밑부분에서 손톱밑으로 시원하게 관통해 버렸습니다...

"으억..."
소리가 들립니다...

저도 많이 찔려는 봤습니다만, 이렇게 바늘이 친히 관통해버리는 상황은 첨이라
웃기기도 하고 담배한대 물고 일부러 약올릴량 니퍼를 들고 느긋하게 가보니
아주 정확히 관통을 했더군요.

수술하는것도 아니고...그 와중에 말초신경이라면서 아프다고 난리치고,,,엄살은 심해가,,,ㅋㅋ

미늘과 머리 부분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결국은 니퍼로 잘라
마무리는 대충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붕어잡다사람잡겠다 라는 말이 이럴때도 실감이 나더군요~~~~
2009년 한해도 바늘 조심합시다...
아하 이런경우가 참많군요
올 여름에 손가락에 깊이 박혀서 10분을 빼내려다
도저히 안돼서 병원으로 달려간 기억이...
생각하기도 싫은겁니다

간호사님말씀으로는 미늘이 있는 바늘도 약10분정도
지나면 근육이 수축작용을 하여 어렵지 않게
뺄수있다는군요

약10분까지는 근육이 놀라서 지들끼리 단합하여
절대 못뺀데요 사고후3분지나면 안나온대요
낚시하면서 누구나 한번씩은,,,혹은 한번이상씩 경험해본적이 있을법한 일이지요,,,

저는 예전에 대물잉어 및 향어, 철갑상어 나오는 대물유료터에서 낚시하다가

엄청난 힘의 대물잉어를 걸었는데 입술을 통과한 줄과 바늘을 손으로 빼던중

고기 움직이며 물속으로 첨벙, 바늘은 오른손바닥에 박히고,

오른손으로 주먹쥐어 죽을힘을 다해 원줄과 바늘 잡고

왼손으로 돌맹이를 찾아(그 많던 돌맹이도 찾으려고 보니 없더군요, 유료터라,,- -;)

필사적으로 내리쳐서 줄 끊었습니다. 그 긴박했던 상황은 이루 말할수가,,,이후로 롱로우즈 사서 씁니다..

다시 생각해도 아찔한 기억이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입술이나 얼굴에 박힌적은 없습니다.ㅎㅎ
낚시 초보시절
무조건 스윙으로 채비를 던지던 시절
뒤에 서있던 동네 친구 코구멍을 건적이 있습니다. ^^
비명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음.. ㅎㅎ
스윙

뒤에 친구 콧구멍..


개콘 찍는줄 알았자나요... ㅠ.ㅠ
20대 초반때 평택으로 낚시가서 밤에 릴낚시에 원자탄 달아서 야구공 던지듯히 집어던지다가 엄지손꾸락에..-.-..

잉어 릴바늘이 얼마나 깊이들어갔는지 빼지지도 밀어 넣어지지도 정말이지 눈물이 다 찔금 나더군요~

비는오지...옆에 사람은 없지 어쩔수없이 술한잔 먹고 니퍼로 강제로 뽑아냈습니다~으~~~아픈거...

살이 다~~ 째져서......너덜...

아픈추억을 생각나게 하시다니 ....흑흑~~~~
오대양님 낚시바늘에 한번 안찔리고 낚수놀이 할수있나요..ㅎㅎ

낚수놀이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최소한 한번씩은 다 찔려봤을겁니다.

조심조심하면서 오래오래 낚수놀이 즐기셔야죠^^
저도 일전에 아산도고저수지에서 멍텅구리(인찌기) 낚시를 하다가 손가락에 걸려본적 있습니다!
인찌기바늘에다 떡밥을달고, 움켜 잡고서 투척하였는데 떡밥이 똑바로 나가지않고 가운데손가락에 떡 하니 걸리더군요!....아~~
순간 뜨끔! 하더군요.그래서 뺀치로도 당겨보고 몆분간 생쇼를 했습니다.그러다 우여곡절끝에 온양 시내에있는 병원에가서 치료하려고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절 보시더니 잠깐만 참으라고 하시더군요.그러더니 리퍼로 바늘을 잡고서 한번더 손가락을 한번더 관통 시키더라구요.그리고나서 미늘 부분을 리퍼로 잘라내니 쉽게 나오더라구요.그날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그래도 저는 약과랍니다.다른분들은 코나 귀에 걸려서 오신 분들도 꽤 많다고 그러시던데요.ㅎㅎ
제가 아는 분 이야기입니다

민물은 아니고

남자친구랑 바다낚시 가서 남자친구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다

남자친구가 스윙한 바늘이 턱에 걸렸는데

이친구 그래도 계속 던지기 시도하다 여자친구까지 바다로 던져 넣을뻔 했습니다

너무 깊이 박혀버려 바로 병원으로 가서 바늘 제거...

그 이후 둘은 결혼까지 해서 지금 애기하나 놓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바늘 묶다가 입술에도 꿰어보고 양어장에 가서 남의 낚시하는데 뒤에 섯다가 휘두르기 하는 바람에 턱밑에도 찔려보고,,,

꾼이라면 다들 경험이 있겠네요,,,^^&

혹시나 초초보분이 계실까봐 밖힌 바늘 빼는법 알려드립니다,,,

리퍼로 바늘의 머리부분(목줄묶는곳)을 절단한 후에 바늘끝 방향으로 계속 밀어 넣습니다,,,(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바늘끝이 나오면 잡아빼면 끝,,,(통증도 상처도 없습니다).
바늘 이야기 하면 소름이 끼칩니다. 회원님 모두 조심하세요. 안 찔려보신분은 아무도 모릅니다.
풍류조사님의 답이 정답입니다.

낚시 바늘이 살에 박히면 빼시려 하지 마시고
오히려 원을 그리듯 밀어 넣는 것이 방법입니다.
그 다음 바늘 끝이 보이면 바늘 묶는 곳을 리퍼로 절단하여 빼내야 합니다.

특히 대형 잉어나 향어등의 고기 다룰 때 조심해야 합니다.
대형고기 잎에 걸린 바늘 빼낼 때 나머지 바늘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루어 낚시 도중 3발이 낚시 중 2개의 바늘이 깊이 들어갔을 경우에
바늘과 바늘이 만나는 지점을 리퍼로 잘라내고
각각 위와 같은 방법으로 빼 내야 합니다.

숙달되면 아주 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소독은 필수...
보는내내
상상이가서 얼굴찌푸리고있엇네요 ㅜㅜ
워낙 다치는거 싫어하는지라 ㅜㅜㅜ
붕어 낚시만하는 저에게 친구가 쏘가리 잡으로 가자고해~

은빛나는 바늘 여러개 달린 루어를 달아 댐 및으로 던지고 감는 도중

돌에 루어가 걸려 낚시대를 위로 막댕기고 확확 휘두르니 나중에 제가 있는곳으로

휙하고 날라오더니 무릅에 확 박혀 버립니다~이거 때문에 소리지르고 난리치니

친구가 멀리서 쏘가리 잡은걸로 오해하고 엄청 빨리 뒤어오더니 제 무릅을 보고 모른척합니다`가자고 할까봐..

죽여버릴려다가 혼자 차끌로 응급실가서 바늘빼고 다시 낚시하러 간기억 납니다~^^
미늘이보이면 니퍼로 미늘부위자르고 미늘부위가 보이지않으면 바늘매듭부분을 니퍼로자른후 돌려 빼고나서 소주있어면 잠시담근후 대일밴드로 쨍쨍감고 마이신하고 진통제 한알먹고하면 괞찮습니다. 안찔려보면 모릅니다. 정말아픕니다.
저도 08년 여름에 잉어 빼다 손가락에 바늘이 껴서 병원가서 뺀적있지요. 많이아프더라고요. 그래도 꾼인지라 바늘 빼고 치료받은후 다시와서 낚시했습니다. 손은 약간씩 얼얼해도 낚시할만 하더라고요. 09년 기축년에는 모든 조사님들 그런일이 없으시길....
빠른 챔질이나, 서두르다 보면 한번씩 경험하는 일이죠?? 당하고 나면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회원 여러분 안전한 낚시 하십시다.
부탄가스를 이용해보세요....
바늘이 박힌 부위에 부탄가스를 분사 하신다음에 바늘을 빼면 통증이 한결 덜합니다.
약간에 가스를 이용한 마취라고 나 해야 할가요.....
2009년 모든 월님들 항상 어복 충만하세요......
살에 박혀있는 바늘 끝만 살짝 건드려도 통증이 상당하죠.

손가락끝이나 그런 부분에 바늘이 박혔을때는 바늘을 밀어내고 끝을 자르고 하는

방법이 맞을지 모르겠으나 손바닥이나 아니면, 손가락이라도 근육에 깊히 박히면

곤란하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뺀치로 거꾸로 확 뽑아냅니다.

낚시터에 가서 많은 사람들 바늘 빼주었는데요,

작년에 자주 가는 낚시터에 서로 인사를 하고 지내는 사람이 있었는데 밤새 낚시하고

아침에 보니 손가락에 바늘 하나 꼽고 있는겁니다. 물어보니 초저녁에 바늘에 찔렸는데

그냥 목줄만 자르고 계속 낚시했답니다. 제가 바로 뺀치로 뽑아드리고 밴드 하나 둘러드렸죠

저도 처음 낚시 배울때 왼손에 바들 두개 박아놓고 낚시를 한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입질 오니까 견딜만 하던데, 결국 처음 뵙는분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결을 해주셔서

저도 배우게 되었지요. 하여튼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깔다구(농어새끼)바늘에 찔리면, 거의 환상적입니다.

들어 간곳의 반대 방향으로는 뺄 수가 없고, 꼭 진행 방향으로 관토을 해야 됩니다.

잘 쓰지 않는 바늘이지만, 가볍고, 확실한 박힘에 애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5년전에 한밤중에 이 바늘이 양쪽손에 박혀서 정말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쌍바늘에 한쪽은 고기, 한쪽은 바늘이 손에 이것들이 양손에.... ㅠㅠ

마침 지나가는 덕분에 빼기는 했지만.... 그분도 한참 웃고 갔습니다.

문제는 뼈가 진행 방향 앞을 막고 있으면, 정말 강제 집행(살 찢어짐을 감수)하거나, 외과 수술 받아야 됨

그리고, 부탄가스도 좋고요. 칙칙이 가지고 다녀도 유용하답니다. ^^
저도 작년 가을에 충북쪽으로 낚시를 갔다가 밤에 바늘에 가운에 손가락 두번째 마디쯤에 박혀서 한동안 실랑이 하고선
너무 힘들어서 무주 의료원에 가서 마취하고 뺐습니다.
뭣도 모르고 니퍼로 목줄 묶는 부분을 잘랐다가 의사선생한테 된통 혼났습니다.
바늘이 박혀서 잘 안되시면 그냥 병원으로 그대로 가십시오 웃으면서 빼줍니다 (마취주사 한 두세방 놓습니다 ^^)
파상풍주사를 맞아야한다기에 맞고서 동료가 기다리는 낚시터로 갔는데 머리가 빙글빙글 돌아서 (긴장했었나 봅니다.)
가자마자 푹 잤습니다.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무지 아팠는데.. ^^
저는 갠적으로... 무미늘 바늘을 씁니다...!!
담에 이런일때문도 있죠~~
붕어 한마리 잡다가 사람잡을순 없는일 아닙니까..^^""
즐기며.. 낚시를 합시다...^^""
술먹고 철수하다가 구렁텅이에 빠졌죠~

일어나보나 바늘이 엄지에(릴바늘 감성돔6호) 제대로 바켰습니다.

밤새 못빼고 앓다가 잠도 튀척거리다가 아침에 병원에 갔습니다.

못뺀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어떤 의사 한분이 완전 관통시켜야 된다고 하더군요,

으메 어기서 또~~@@또이

그리고 완전히 관통시켜 바늘끝을 포함시켜 미늘 뒷부분까지 잘라내더군요.

어 쉽게 빠지네~

너무박혀서 바늘 못빼면 완전히 관통시켜서 미늘부분을 니퍼로 자르세요...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면서부터 예민한 붕어를 생각해서 작은 바늘을 쓰거든요.

근데 바늘이 작으면 작을수록 어디 꽂히기도 잘 꽂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대부분 무미늘 바늘 쓰고 있습니다.


손에 찔려도 빼기 쉽고, 옷에 걸려도 튿어짐 없고...

미늘 있는 바늘이 손가락이나 입 주위에 찔렸을 생각하니 아찔 하네요.
댓글을 읽고있다보니 저도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들이랑 낚시가서 떡밥낚시하는데 입질이와서 7치붕어를 왼손으로잡고
낚시대 놓는순간 붕어가손에서빠지면서 나머지바늘이 검지손에박혀버렸네요
붕어는 대롱대롱매달려있지 손가락은바늘이잡고있지 미쳐버린줄알았습니다
아들앞에서 쪽도팔리고 그땐 왜바늘귀를 리퍼로제거할생각이안나고
그냥뺄려고하니 통증만심하고 결국은낚시접고 병원가서 파상풍주사맞고 집에와서
마눌님한데 한소리들었습니다 월척회원님들 건강하시고 대물하세요^^&
저는 옷에 바늘이 끼어 옷을 버린적이있습니다~ㅎ

챔질과 동시에 너무심하게 옷에 걸려

뜯으니 옷 울이 다 나가서......^^;;
조사님들 모두 사연이 많으시네요.
전 처음으로 양어장 낚시를 갔을적인데요,
잉어 50정도 되는것 걸어서 바늘 빼다가 (쌍바늘, 떡밥) 잉어가 바늘털이 하는 바람에
오른손 중지 손톱밑을 파고 들어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병원가면 째고 소독하고 치료기간이 많이 걸린다는 양어장 주인에 말에따라
소주 반병정도 나발불고 니퍼로 뺄려고 하니 미늘때문에 안 빠지더군요.
그래서 하는수 없이 바늘 그대로 통과 시켜야 한다는데 바늘 묶는곳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쟎아요.. ㅠㅠ
결국은 넣었다 빼었다 하는식으로 박힌곳 홈을 키운다음에 미늘 무시하고 그냥 빼 냈습니다.
나머지 소주 반병은 소독하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나중에 곪거나 아리거나 하는 경우는 없이 조용히 나았습니다.
횐님들도 모두 바늘 조심하세요...
바늘조심합시다.
몇년전 낚시가기를 며칠 앞두고 차안에서 빨간불에 낚시바늘을 묶고 있었는데
묶다가 그만 삑사리 엄지손톱 옆을 그냥 관통했네요
9호바늘 그대로 엄지에 달아서 10여분 운전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가끔 비슷한 일이 생기죠...
바늘결속기 구입할 생각이 왜 못하는지..
아마도 평생 손으로 묶을것 같네요.
모처럼 들른 손맛터에서 뜰채쓰기 귀찮아서 손으로 바늘털다가 한쪽바늘이
중지손가락 위에 박힘 뼈를 귾는 소리가 나던데요
채비바꾸기 귀찮아서 미늘있는 바늘을 롱로즈로 미늘 떼버렸는데도
쉽게 빠지지않더라고요 바늘 앞, 뒤 니퍼로 자르고 무식하게 빼냈죠
퉁퉁붙더데요 그래도 낚시는 계속해야겠지요 니# 쓰# 하면서...
96년도 여름이었을 것입니다.
붕어바늘 7호 정되되는 바늘이 왼손 중지 첫마디 손가락 바닥 정중앙에 정확히 꽂혔더랬습니다.
바늘귀 쪽에서 바늘 허리로 내려오면 휘어지는 부분이 있잖습니까?
바늘귀에서 1자로 내려오는 부분만 보이고, 휘어진 부분 전체는 이미 손가락에 들어간 뒤였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하지 않고 철수 준비를 했습니다. (철수하는 중에 그런 일이 벌어져서... ^^;)
장비를 갈무리 다하고 이제 바늘을 빼는 일만 남았습니다.
조끼에서 플라이어를 꺼내서 바늘을 잡고 죽을 힘을 다해 당겼습니다.
처음엔 미늘때문에 잘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오호! 이눔봐라. 하면서 더 젖먹던 힘까지 동원해서 당기니 바늘이 빠졌습니다.
손가락에서는 빨간 액체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구요.
같이 출조한 친구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었습니다.
이빨로 바늘을 빼냈던 자리를 꽉꽉 깨물어 피를 충분히(?) 빼낸 다음에 근처 식당에 가서 소주를 맛있게 나눠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럴 일이 거의 없겠지만... 다시 박혀도 그냥 제가 뽑아낼 겁니다. (^.^)V
남의 일 같지 않군요..ㅎㅎ~
바늘 묶으면서..
또는 캐스팅 하면서..
수차례 찔려보았지만, 저는 다행히 미늘이 보일 정도여서 쉽게 뺐지만..(피는 엄청나와요~)
암튼 바늘에 많이 찔릴수록, 조력이 높아지실 겁니다.ㅎㅎ
언제나 즐낙요~~
바늘 조심하셔야 합니다...

전에 들은이야기 인대요..

어떤분들이 낚시하다가 일행 한분이 물속으로 거꾸로 쳐박히더랍니다

만약에 혼자였다면 그분은 이세상사람이 아니었겠죠 일행들이 뛰어가서 건져내서

그분을 보니 기절해있더랍니다... 깨워서 확인해보니 손가락에 바늘이 박혀서 그걸뺄려고 살짝 건드렸는데

갑자기 띵~~하면서 정신을 잃었다네요 병원가서 마취하고 뺏다는군요

의사말이 손에는 신경이 많아서 예민한곳에 잘못찔리면 기절할수도 있다고 했다는군요

바늘 조심합시다.. 저는 아직까지 바늘이 깊게 밖힌적이 없네요 ㅎ
많은분들이 고생하셨군요.

많은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붕어만 찌르시기를..............
아직 손에 상처가,,,,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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