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회원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월척회원님께 인사드립니다..
대물낚시 10여년을 했지만 월척 딱 1마리 했읍니다.
작년에37.5cm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미소가 절로 나네요..
제가 낚시가방에 낚시대 25-30여대 받침대 15대
그리고 우경받침틀 10단 반으로잘라 가방에 쑤셔넣으니
낚시가방이 꽉차네요..
그리고 큰나무파라솔.파라솔텐트.보조가방.방한복가방.의자.새우통 입니다..
여기에서 파라솔과 파라솔텐트를 낚시가방 양옆으로 묶을수있는 방법을 연구중입니다.
의자는 가방뒤에다 매면 양손엔 보조가방과 방한복가방만 들면 괞찬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일 힘들때가 산길 입니다..
가방메고 이것저것 양손에 서너개씩들고 가다보면 땀이비오듯하여
눈따갑고 나무가지에 걸리적거리고 포인트 도착하면 30분 쉬었다 낚시대 핍니다..
좋은 해결방법 없나요
월척회원님 안출하시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낚시가방과 낚시짐을 한번에 옮길수있는 방법 없나요..
-
- Hit : 6205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4
왜 산에 물통 나르시는 분이나. 시장에서 지게를 지고 다니시는 분들 요즘 가볍고
접을 수 있게 된것을 TV에서 본것 같습니다. 아니면 일요에서 지게형 받침틀이 곧 출시된다고 하던데요??
전생에 무슨 업보가 많아서 무거운 짐을 짊어 지게되는지.. 저도 제 처지를 한탄해봅니다.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즐기려면 그에 따른 고통은 수반되는것...
무거운 짐도 행복의 일부분이라 생각하시고 즐거운 기분으로...
차에서 포인트까지 너......무 먼거리가 아니라면 두번에 나누어서
나르시죠.
첨에는 낚시에필요한 장비를 가져다 대 피시고해지기전 먹거리나 기타장비
한번더....
철수시에도 반대순으로......
완전 울트라 그레이트 빅 닌자거북이죠^^/
그래도 손에 많은 짐을 들고 다니는것 보단 이동이 훨씬 쉽더군요....
그래서 제가방을 필라죤 07 110짜리를 쓰는데요...제가 사용하는대가 장절이라 110짜리를 사용합니다..
어제 밤에 금요일날 올해 첫출조를 위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가방을 다시정리 했는데요~~!!!
수납이 어느정도 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가운데칸...낚시대 20대..(10대는 더들어갈여유 있음)....
왼쪽칸..받침틀하고 파라솔텐트(파라솔텐트가 보기보다 부피가 있어...몽골막처럼 개조했습니다..)
왼쪽 보조칸...소품통,붕어하늘에파는 4짜방수시트..(아직사용은 안해봐서 모포보다 보온성이 있는지..모르구요...아무튼 부피는 적습니다)
오른쪽칸...받침대 13개,찌통,수초제거기
오른쪽 보조칸:뒷꽂이13개,사구팔 투척기,수건,파라솔..
그리고 머털 보조가방에는 난로,참붕어채집망,살림망,버너,가스,참붕어보관망외.....
요렇게 저는 출조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가방을 듭니다...
엄청무거버요....ㅋㅋ....
가방을 세워놓고 지게지듯이 져야됩니다....ㅋㅋ...다행히 어께끈이 잘되어있어 어깨에 쫄리고 그러진않구요....
난로를 사용안하는 계절이오면....모포빼고,파라솔텐트,난로빼고 그러면 장비가 줄어들어 낚시가방 하나만 있으면 출조가 되더군요^^
단....어깨힘이 약하시거나 노약자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ㅋㅋ....허리다쳐요...ㅎㅎㅎ
저두 제 장비 정리정돈 다하고 2월 마지막주에 전남 무안으로
출조해서 가방세워놓고 어깨에 매고 일어서다 뒤로 넘어졌읍니다..
을메나 무거운지 대물낚시 넘 힘드네요..
수고 하시고 좋은하루 돼세요..
몇번다녀오면 한숨 절로나옵니다. 그래서 주차여건이 좋은곳으로 저같은 경우 많이 다닙니다만...
아무래도 포인트는 거의 유격훈련하듯 걸어야되는곳에 많이 있더군요.
조금씩 몇번에 걸쳐서 옮기시는게 나을듯보입니다.
물좋고 산좋은곳에 나왔으니 운동도 겸사겸사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붕어얼굴볼려고 급하게 한번에 많은짐을 옮기시는건 위험성이 많이 따릅니다.
월이하고파님 천천히...몇번에 걸쳐 옮기세요...ㅎㅎㅎ
짐 옮기느라 힘 다 빠지면 밤낚시를 하질 못해서....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질문하신것 처럼 대물낚시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비슷할 겁니다.
차이점이라야 겨우 한두개의 짐만 차이가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가끔 산속에 있는 소류지로 가는데 거리는 1Km정도 경사도는 거의 등산로 수준(토끼길 아시죠)으로
밤낚시 가는데 위에서 열거한 짐들 모두 메고 들고 5-6번 쉬어서 1시간에걸쳐 행군끝에 도착하여 낚시한 일도 있습니다.
땀으로 범벅, 지쳐서 쉬어야 하구요, 그래도 다이어트 운동이라 생각하니 즐겁습니다.
어제(경칩) 오후부터 밤11시까지 영천권에 낚시 했었는데 1번 입질 있었는데 꽝으로 끝나고 철수하였음.
추워서 초릿대 끝에 얼음이 달렸더군요.
월님들 올해도 대물하세요....
그래서 맨날 꽝이지요..ㅋㅋ
암튼 심하게 고민해 봐야겠네요^^
안출하세요^^
일부러 등산하러 다니시는 분들도 계신데...
낚시가방들고가서 대펴놓고 천천히 다시가서 다른장비 들고오고
마음먹기 달린거 같아요 몸생각해서 걷기운동내지는 등산한다생각하면
공기좋고 경치좋고 물도좋고 얼마나 좋아요
일주일에 땀이 비오듯하는운동을 삼회이상하면 건강에 정말좋아요
이렇게 자주하시면 낚시할수있는 체력이 절로 길러져서
나중에 나이가 지긋이 들더라도 남들보다 더 오랫동안 낚시를 즐길수 있지안을까요...
의자를 먼저 가방에 걸고, 삐구통 걸고, 텐트 파라솔은 머리 뒤쪽 의자와 머리사이에 올려놓고,
살살 다닙니다. 많이 힘들더라구요..ㅋㅋㅋㅋ
체력증진겸 다이어트겸 겸겸 해서 올려놓고 다닙니다.
머리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한방에 짐을 옮겨본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낚시대 피다보면.. 꼭 필요한 물품을 차에 두고온걸 기억하게 되네요..
특히, 낚시점에서 지렁이나 케미등.. 을 운전석 옆에다 놓고 오는경우..
식사준비한걸 봉투채 뒷자리에 놓고 오는경우.. 담배나 디카등을 차에 놓고오는경우 등 등...
그래도..
갈때 한방에 해결하지 못하는건 상관없지만..
철수할땐 미치겠더라구요..
뭔 물건은 그리도 많은지..
가마우찌 특대가방에 의자를 뒤에걸고..
한쪽어께엔 텐트.. 또 한쪽 어깨엔 보조가방..
손에는 새우살림통..과 무거운 받침틀.. 그 외의 봉투여러개..
그래서 보조가방과 받침틀 의자만 없어도 한방에 해결될 것 같아..
의자.. 받침틀.. 보조가방대신..
세가지를 한방에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찜해두었습니다..
그대신 부피는 줄어들어도 무게는 줄어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항상 부피가 문제였으니..
해결 가능할 것 같네요..
제품 광고하는것 같아 상품명은 올리지 않습니다만..
월척에서도 낚시용품광고란에 나와있더군요..
월이하고파님의 소박한 진실에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
넌중 월척10수했네, 100수했네, 어느분은 1000수 했다는 그분들의 진실성을 떠나서
그 모험담에 조금은 허탈해 지고 입가에 쓴 웃숨이 나오는건 무엇 때문인지..
대물낚시는 인고의 낚시인가 봅니다.
몸으로 때울 수 밖에는 다른 비법이 있겠습니까?
2발 달린 손수레를 구입하셔서 사용해보심은 어떻까요?
손수레 역시 또 다른 짐이 되겠지요?
올 해는 "월이하고파" 의 닉네임 처럼, 원하시는 만큼 498하십시요.
일본옥션에서 알루미늄재질의 접이식손수레를 본기억이 있네여.
접이식자전거처럼 간편하던데 조구회사에서 곧 만들어내지 않을까여?ㅋㅋㅋ
많은짐이 대물꾼들에겐 받침틀만큼이나 심각한문제져.
질좋고 싸게만들어내면 다른여러분야에서도 고루 활용할거 같은데여.^^
그래도 땀이 비오듯 ㅋ 대물낚시 하는 횐님들은 누구나 다 똑 같은 생각 일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