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낚시과 과연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낚시 한지 한 삼년되가는것 같습니다... 낚시가 뭔지...에혀... 이번달 낚시 안가기로 집사람이랑 약속하고 저도 글케 하기로 맘 먹었는데...ㅠ.ㅠ 한주 안가보니... 왠짜증이 그리 납니까... 막 성질도 나고 티비 보다가도... 옆에 있는 베게 물어뜯고 확집어던지구... 일요일 저녁에 손맛터 가라고 하데요..집사람이... 그럴꺼면서 왜 그런 소리하냐고... 그래서 생각해봤습다.. 낚시에게 내인생에 무엇일까...~~~~~~~~~~ 음... 삶의 희망... 지독한 중독 환자...~~~~ 스트레스 푸는 유일한 취미... 쩝... 안하면 아픈 그 뭐랄까.. 땔수 없는 그런 말로 표현할수 없는 ㅋㅋㅋ 님들은 어떠세요...

제가아는..분은...새벽에..형수님잘때..몰래..짐싸서..출행랑칩니다..

전에..형수님이..7층..베란다에서..띠내리신다구..협박두햇었습니다..ㅎㅎ

죄송합니다..형님..ㅎㅎ..비밀못지키네요..케케케케
도를 닦아도 어느정도 실력이 되면 하산하는데~~~~~~~~~

낚시! 이건 도닦는것보다 더 질긴 뭔가가 있는것 같네요.

다른 취미는 시들해지는데 낚시! 이건 시들해지긴 커녕 날이갈수록 더 의욕이 생기니~~~~~~

그래도 자연 속에 묻혀서 인간 본래의 모습으로 가끔씩 돌아볼수 있어니~~~~~~~~

가장이 너무 취미에만 몰두하면 되겠습니까?

가정이 편안해야 낚시해도 편안하죠.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하고 밥먹고 출근합니다

금요일만 되면 퇴근하자마자 보따리싸서 낚시터로 출근합니다

그냥 갑니다 안가면 미쳐서 돌아삠니다

낚시한지 40년쯤 됩니다

거의 매주 낚시갔슴니다

군대에서도 영내 연못가에서 숨어서 낚시 했습니다



결혼한지 24년 됩니다

신혼초 부터 매주 튀었습니다

마눌도 포기 합니다 <<<<------- 이부분이 중요 합니다 <br/>


붕어가 물없으면 죽습니다

인간은 공기 없으면 죽습니다

낚시꾼은 낚시 안가면 죽습니다

죽으면 관속에 낚시대 하나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요단강가에서 낚시 한번 해보고 건너 갈까 합니다

두대는 가져가야 겠습니다

저승사자도 한대 주어야 할것갔습니다



낚시는 생활입니다

아무 이유없습니다

그냥 습관처럽 계속 쭉 마냥 하염없이 미치ㄴ듯이 갑니다

오늘도 갑니다

내일은 어머님 생신입니다

동생들과 함께 점심약속 있슴니다

비도 온답니다

새벽 3시엔 철수 해야 합니다

마음이 급해 집니다

언제 튈까 시계만 바라봅니다


어제도 지름신이 강림하사

삼진 8단 받침틀 있는데도

술모산님께서 만든것보고 홀려서 대륙 라운드 5단 주문했슴니다

4단이나 5단 추가로 구입해야 합니다

주머니에 용돈 붙어있을날 없습니다


낚시는 죽어도 못고칠 병입니다

전쟁 마마 호환보다 무서운 병입니다


.
.
.
.

그래도 후회는 안합니다

물만 보면 즐겁습니다

붕어얼굴 한번 못봐도 즐겁습니다

그래서 낚시는 생활입니다

아무 이유없슴니다.


498하시고 조행길 항상 안전 하시길... ...
맥가이버형님 화이팅 ```추천한방 찍고~턴~합니데이
맥가이범님 더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저는 아직 새까만 후배군요..
존경스럽습니다..ㅋㅋ

정말이지..낚시가 없는 생활은 생각조차 싫네요..
저는요...................

어쩜 낚시를 몰랐다면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닐수도 있을껄요?

제 인생의 가장 힘든시기를 낚시를 통해서 잊고 털어 버리고

다시 시작했으니까요

맥가이범님 말씀처럼 생활이죠

ㅎㅎㅎ

육체적으로야 도움될것 없지만 (줄담배 이슬맞기 벌벌떨기 등등)

정신적으로는 낚시 만한게 있을까요?

죽을때까지는 해야 안될까요?
낚시 생각만 해도 마음이 푸근해 집니다.
낚시대를 새로 사서 펼쳐 볼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흐뭇합니다.
하진만...
자기일이 없이 낚시만 한다면 그만치 행복감을 느끼지 못할것 같습니다.
내가 할일이 있고, 낚시가 있기에 삶이 행복합니다.
낚시는 삶에 일부분이니까요....
이상 허접조사.
휴~~~ 한 80세 까정은 해야겠지요.

낚시가 없는세상 아예 죽음을 달라 .하시는분 주위에 많심더>>>>>>
우짜던지 능력키워서 오래 오래 낚시 합시더.

우리 월님들 건강하이소~~~~~~~~~~~~~~~~~~~~~~~
맥가이범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도 낚시한지 25년됩니다
결혼하고 1년쯤에 마누라왈 낚시대 다 불살른답니다.
낙시대 불살르면 나 니하고 이혼한다.
참낚시가 뭕지 지금생각하면 웃음만나옵니다.
지금도 줄기차게 다닙니다.
용돈 남아있을리가 없죠.
집안이 편안해야 낚시도 다닙니다.
우리님들도 마눌님한테 잘해주시고 낚시도 열심히 하십시요.
낚시하는 사람 낚시못하면 병납니다.
오늘도 바로 짐싸가지고 튈겁니다.
더운 날ㅆ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안출하시고 떵어리 만나십시요.
바람피는넘은 용서가 돼도 낚시꾼은 용서가 안된답니다 ㅎㅎ
바람피는넘은 마누라 눈치 살피지만 낚시꾼은 어케든 갑니다 떳떳하니까요 죄가 이니니까요

낚시란! 한쪽끝에 지렁이가 한쪽끝엔 멍처이가 달려 있다 라고 합니다.

어느 만화엔 남편이 추운날 낚시갔다가 너무 추워서 포기하고 집에 와 이불속으로 드러 가면서 아이 추워 했더니
마누라 왈 이렇게 추운날 우리 서방넘은 낚시 갔답니다. 하더래요 ㅎㅎㅎ

하지만 밤새도록 입질한번 없어도 티비보는것보단 재미 있던데요!!
현실이고 현재이기에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아닐까요?

50이 다 되어가는 지금은 주말이면 낚시터 가는걸로 온가족이 알고 있습니다

나이들어 찌가 안보여서 낚시를 못할때쯤이면 스스로 죽을랍니다 삶에 락이 없으면 무슨재미로 삽니까?

다 좋은데 쓰레기는 버리지 말고 주위것 까지 꼭 가져오세요

낚시꾼 화이팅
맥가이범님 감동한방먹고 추천 "꾸~욱~ "한방찍고 갑니다. 살아가는 모든것이 낚시가아닐까요?
겨울에는 바다낚시 봄-가을은 민물낚시로 매년 100회 정도 출조로 몇 십년을 보냈네요.
물론 작년에도 150회 정도 출조를 하였고...올해는 주 2회 출조로 좀 느슨해진 듯 합니다.
몇 년만 사용하면, 손잡이대가 거의 걸레 수준이 될 정도 입니다.
돌이켜 보건데,
순간 순간은 참으로 낚시의 행복함을 만끽하였고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낚시 외엔 사회적으로 무능해져 가는 자신의 모습에 참회하곤 합니다.
하다보니 즐기는 경지를 넘어서 낚시만의 생활을 했는 듯 한데... 저와 같은 우를 범하지 마시기를...
지금도 가방메고 한 시간 정도 산길을 헤메는 것은 물만 보면 달리기 수준입니다만,
낚시는 담배 보다도 몇 배 강한 향정신성 물질인 듯 합니다. 일종에 마약입니다.
병이 드는 순간 다들 부러워하는 인생이라 할지 모르지만, 스스로는 패인의 길이 시작되더군요.
지금도 먹고 사는 건 지장이 없습니다만,
낚시로 인해서 결코 성공적인 삶은 아닙니다.
낚시란게 잘해도 그만 못해도 그만입니다 그냥 즐기는 수준에 머무러시면 가장 좋겠죠?
저와 같은 우를 더 이상 범하지 마시라..몇 자 올려 봅니다.

물론 전 병이라 오늘도 낚시 갑니다.
낚시병 고쳐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낚시병을 치료하는 병원을 개설중입니다.
저도 낚시를 20여년 가까이 해왔지만 해도해도 끝이 없네요.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성어가 생각나 이번에 낚시병을
낚시로 고쳐보자는 생각에 ...
암튼 개원하면 공지하겠습니다.
에이~~낚시나 가야지 ㅠㅠㅠㅠㅠ
낚시!!! "인간의 본능,욕망을 해소하는 하나의 수단" 이 아닐런지요,,,, 항상 새롭구 신비함을 갈구하는 ,그래서 죽을때까지 평생

을 못고치는 병!!!!!!

어릴쩍 잠자리, 매미등 살아 움직이는 생물을 잡을때의 숨막히는 긴장감 처럼!!!

혹자는 낚시를 "무욕의 취미" 라 표현두 하지만 그건 강태공에게나 어울릴 표현같구요 ~~

우리네는 그저 대박하면 그손맛을 못잊어서, 꽝!치면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다음을기약하는

끊임없는 인생의 쳇바퀴,,,,,,,,,,,,,,,,,,,,,,,,,,,,,,,,,,,,,,,,
에혀...

저 오늘 낚시 갈라고 마눌님 한테 조르는 중이에요 ...

설겆이하고 젖병 깨끗이 씻어놓구 가랍니다..ㅠ.ㅠ

그런면서 욕 얻어먹습니다...

자기가 한 공약은 지켜야지...하면서요

한달동안 낚시 안할수 있습니까...

아 설겆이 하구 낚시 가야지 지금 열시 넘었는데 어디로 가야하나...
낚시병 중증환자들이지요

저는 약 15년정도 나녔습니다 그런데 내가 아는 지인은 한번씩 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낚시 다니는놈 XX놈들이야" 그 넓은 물에 미끼하나 달랑던져놓고 기다리는 놈들 XX놈이지 뭐고 ?

한번씩 XX놈이 되어도 할수없지요 그렇게 좋은 취미를 아니할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마눌님과 몇년전 합의를 보았습니다

한번은 등산, 한번은 낚시로 그랬더니 아주 편합니다

그리고 항상 동행을 그래서 낚시로 인한 의견불일치는 없습니다
붕어잉어님께서 벌려놓은 잔치상에 젓가락 하나 들고 앉았는데

붕어와 춤을님께서 바람잡아 주셔서 그런지

지금 들어와보니 댓글 추천이 18번이나 되어있네요

오늘의 베스트에 뽑혀서 물사랑 찌 받을때도

이렇게 많은 추천을 받지못했었는데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이나 원글에 추천이 많으면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드는것이

뭐랄까

오늘은 5짜 잡은 기분이 듭니다





모든 님들께서

공통적으로 느끼는것이

낚시는 취미도 아니고 병도 아니고

생활 삶 그 자체로 느끼시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
.

498하시고 항상 즐거운 조행길 되시기를
신혼초에는 못가게 때쓰고 협박하고...
아이가 생기니 데리구가라고...우리집 아이들은 3살때부터 물가에서 아빠랑 놀구....
그래도 않되니 굶지 말라고 도시락 챙겨주고..
혹시나 집에오는 노자 챙겨넣어주고...
봄가을에 추위에 떨지 말라고 비싼 낚시복 사주고...
이제는 품위 유지 하라고 아이스박스에 삼겹살과 이슬이 가득 채워주고...
이제는 집에 있으면 왜 안가 ????? 뭔 일있어???
아라인님...

최고의 모범 사례이시군요...

맘씨 좋은 마나님 두신것두 두신거지만...
마나님 그렇게 만든 아라인님이 더 모범 사례 같은데요...
세상에 저절로 그냥 되는건 없는법...

부럽기도 하고 보기 좋으네요...

항상 즐거운 낚시, 마나님 보시기 좋게 즐기시길...
낚시 시작한지 만 2년에서 딱 10일 모자라는 초보입니다.
낚시의 의미...지금으로썬 그냥 하고 싶다는 것 외엔 없습니다.
이유니, 뭐가 좋은지, 그런 건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낚시하고 싶어 미치겠습니다. 제 ID 보세요.

제가 차를 참 좋아합니다. 관심도 많고 닦기도 열심히 닦고...
제작년말로 제가 타는 아반떼가 딱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반떼 살 때 딱 10년을 타기로 집사람과 약속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차를 바꾸는 대신 집사람이 쓸 소형차를 하나 샀습니다.
집사람과 차를 공용으로 써니 번출(집사람 몰래) 한번 나가기가 너무 번거로워서...

몇 주 전에는 회사 임원용 렌트 차를 직원에게 판매한다는 공고가 있었습니다.
제가 참 타고 싶었던 차입니다. 가격도 아주 착하고 상태도 제가 너무 잘 압니다.
저녁에 집사람에게 얘기하니 사라고 합니다.
다만 낚시갈 때는 집에 와서 자기 소형차를 타고 가랍니다. 유지비 많이 나온다고.
순간적으로 생각하니 자칫하면 낚시다니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감히 차 따위가 낚시에 방해가 되다니, 용서 안 됩니다.
그리고 집사람에게 얘기했습니다.
"난 내 인생 낚시에 건다. 차 안 산다"

낚시 좀 맘껏 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관속에 낚시대 하나 넣어 달라고 하신 맥가이범님, 존경합니다.
낚시의 긍정적인 측면에 맥가이범님이 계시다면

낚시의 부정적인 측면에 그리움님이 계시군요

그리움님 감사합니다

저를 되돌아 볼수있는 기회를 주셔서요

견뎌내기 힘든 일상을 낚시로 인해 위로 받으려는 마음...

현실의 도피처가 되어버린 낚시...

심신이 고달파 모든걸 정리정돈 하고싶다는 핑계거리가 되어버린 낚시...

이 두가지 측면을 잘 조절하는 낚시'꾼'이야말로 진정한 낚시'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월척에 그리 많은 글은 올리지 않았지만

이번처럼 신경이 쓰여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퇴근전에 잠깐 시간이 나서 월척에 들어왔다가 붕어잉어님께 낚여서

생각나는대로 댓글 몇줄 남기고 퇴근했는데


사실은

낚시는 죽어도 못고칠 병입니다

전쟁 마마 호환보다 무서운 병입니다

이부분은 삭제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다른 분들이 낚시를 병이라고 표현 하시기에

얼떨결에 쓴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리움님 쯤 되면 병이 맞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엔 병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년 365일

일하고 놀고 먹고 마시고 잠자는 일상 생활하는 시간에

낚시라는것을 하나더 끼워넣은것 뿐입니다


성인이 된후에 낚시는

토요일 오후 출발 심야 시간 4시간 정도 취침

새벽낚시 잠깐하고 일요일 오전10시쯤엔 집에도착


요즘은 금요일 저녘 출발 밤꼬박새고 새벽 5~6쯤 집에도착

오전11시~ 12까지 취침합니다


이런 스타일로 낚시를 하는것은 수레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과 신앙생활(천주교)에

최대한 영향을 주지않기 위해서 나름대로 선택한 방법입니다

이런방법으로 낚시를 즐기다보니

아이들이나 아내의 불만을 최소화 할수있었고

낚시로 인해서 성당에 못간적은 없던것 같습니다


.
.
.


그래서 낚시는 생활이라고 표현 한것입니다

아무리 밥맛이 좋아도 하루 열끼를 먹을수 없듯이

아무리 낚시가 좋아도 날마다 낚시만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밥먹고 낚시만 하라면 지겨워서도 못할것 같습니다


낚시를 오랫동안 즐길수있는방법은

체인처럼 엮여 돌아가는 생활에

낚시라는 사슬을 하나만 더 넣어서

자연스런 생활로 만들어 가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낚시로 폐인이 될수는 없잖습니까


술, 담배, 여자, 기타 잡기들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낚시만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사회생활이나 가족에게 100점짜리는 못되도

80점은 된다고 나름대로 생각합니다



손님이 오셔서 이만 ... ...





그래서 낚시는 생활입니다

아~무 이유없습니다


498하시고 조행길 항상 안전하시길... ...
맥가이범님,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자기관리의 정도 차이는 낚시이외의 모든 일들에서도 있는것일테니까요....

끌려다니지 않고 자기가 끌고가는 낚시라면
일상속의 한 부분으로 아무렇지 않게 끼워 넣을수 있겠네요...

느끼는점 많은 글이네요...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