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꾼, 특히 장대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의외로 엘보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엘보에 가장 쉬운 치료법이 쉬는 것 아닐까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단점이 있는지라.... ㅎㅎ
엘보로 몇년을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장대는 말할 것도 없고 그냥 팔만 들어올리는 것도 고통스러운.....
소염제, 물리치료, 봉침 등등 좋다는 것은 다 해 보았지만
얼마 가지않아 다시 문제가 되더군요
봉침도 2~3개월 정도는 효과가 있었지만 재발했고요
최종적으로 치료한 방법이 "자가혈소판주사"입니다
혈소판주사 맞은지 대략 2년 넘게 지났는데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자가혈소판주사가 대략 30만원 정도로 고가이고
한번 맞으면 1~2일 앓아 누을 정도로 끔찍하게 아프기는 하지만
엘보로 몇년을 고생하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2주에 한번씩 3번 맞는데 나중에는 그렁저렁 견딜만 합니다
그래도 이제껏 살면서 맞아본 주사 중에 최강의 고통이라는...... ^^;;
2012년에는 부디 고통스러운 엘보 떨쳐내시고 안출 즐낚 하시기 바랍니다
[정보·팁] 낚시꾼 고질병 엘보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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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엘보는 쉬는게
최고의 방법인듯 보입니다 ^^
여건이 안되면 다연히 치료해야죠
맞쟈요 쉬는것~ㅎㅎ
어는정도 나아지면 팔 근력을 키우는것도 하나에 방법이지요.
자가혈소판주사 솔직이 믿음이 안가서 하지 못했습니다만.
한 방법이라 생각해봅니다.
엘보 오신분들 빠른 쾌차기원합니다.
어제 밤낚시에 강풍에 맞서서 44, 40, 38대 앞치기로 꼬박 밤새며 떡밥 낚시
했더니 지금 오른쪽 팔꿈치가 좋치않아 파스 바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 보면 여러 방법중 뜸과 팔꿈치 보호대로 효과를 본것 같네요.
일상생활은 지장없고 과한 힘을 반복적으로 쓰면 통증이 또 와서 몇일간 고생한다 하더군요..
그분 낚시를 포기할줄 알았는데 2년후 다시 낚시대를 잡더군요.. 이전은 오른손 이제는 왼손으로 합니다.
36대 이상은 손잡이대를 짧게 잡고 팔꿉치로 받쳐서 앞치기 합니다.
그리고 몸도 상당히 좋아 졌습니다. 의사에게 예방법이 뭐냐 물으니 근력을 키워 무리가 가지않게
하는 방법과 무게를 줄이는 방법 그리고 인대사용을 최소화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하여 웨이트 트레이닝과
36대 이상 낚시대 투척시 저같은 방법으로 하더군요..
현재 몸상태가 샤크에 나오시는분과 맞먹습니다.
이분을 보면서 정말 낚시도 중독성이 대단하다라고 느껴지더군요..
병원에갖다준것만해도설골3셑값은될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