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허풍은 당대 최고라고 봅니다 !
구라 ! 치고는 낚시꾼의 구라가 거의 최고라고 봐야하겠지요
낚시얘기가 나왔다하면 거품을 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원래 놓친고기가 큰고기 아닙니까 옛날에 저수지에 물이빠져 애만한 잉어가 누워있길래
지나가든 노인네가 잡으러 들어갔다가 꼬리에 맞아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ㅎㅎㅎ
80년대초 파로호에서 릴을치고 장박을하든 릴낚시꾼이 너무큰잉어가 물려서 릴대를잡고
잉어한테 끌려들어 수상스키를 타다가.. 지금까지도 소식이 없다고 합니다 ㅎㅎㅎ
월님들이 옛날부터 들었든 전설같은 야~그들을 듣고싶습니다
비가 엄청내리고 있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길...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7-24 07:52:46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질문/답변] 낚시꾼의 구라 !!!
파로호멋쟁이 / / Hit : 3902 본문+댓글추천 : 0
이런 허풍도 있어야 웃고 살죠>>>
1. 모 저수지가 요즘 4짜 붕어가 낚인다고 해서 갔는데 초저녁에 나도 한마리 붕어를
걸었는데 그 붕어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얼굴도 못보고 터졌습니다.
채비다시 해서 내일 다시 그붕어를 낚으로 갑니다.
입질로보나 힘으로보나 그 틀림없는 붕어 맞습니다.
미끼는 떡밥을 사용했는데 한마디 정도 올린듯 하더니 잠시 멈추다가 지긋히 올린는데
이 찌올림이 환상적입니다.
나 그렇게 낚시했어도 이런 찌올림은 보질 못했습니다.
5짜 붕어 틀림없습니다.
딱보고 챔질을 했는데 얼마나 힘을 쓰는지 한참동안 힘을쓰고 연안으로 끌어내는데
얼굴은 끝내 안보여주고 목줄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2. 제가 나중에 알아보니까
그 저수지는
대형급 (잉어)가 자주 낚인다고 합니다.
대형급 잉어를 걸어서 꾸민 이야기 입니다.
낚시의 (허풍) 입니다.
워낙 대물들이 많고 댐 붕어들이 힘이좋아서 매일 낚시대 부러뜨리기 일수였다고 하더군요....
생각 생각 하다가 군용 짚차에서 몰래 안테나를 뽑았답니다.. 아시죠? 어떤건지?
그안테나로~~~~~~ 주저리주저리~~~ 나머진 상상에 맡깁니다..뻔한 스토리일듯 해서리....
낚시에 대해 전혀 몰랐던제가 저런 뻥을 들으며---물론 뻥인줄알았지만--- 시작했는데요 나중보니 그양반 제 얼굴 피합니다...낚시 얘기만 하면 말돌리구..ㅋㅋㅋ
아는 지인분이 바습하시길.. 고기를 걸었다가 얼굴만 보구 떨어 뜨렸다는데...
얼핏본 고기 얼굴에 눈이 야구공 많하다는 말에....지가 뒤로 배꼽 잡고 넘어 간 일이 있었습니다...^^*
태평양 으로 참치잡으러 감다. 글고 60짜리 붕어열마린 잡아야 아!~조거이 낚수 놀이좀했구나 하고 생각함다.
본문제목이 ...제목인 만큼 수다맨 버젼으로 뻥~함칩니다. ㅎㅎㅎ
즐낚하십시요!
참 그얘기 듣고 저도 낚시꾼이지만 보통 내공이 아니구나 생각이 들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친구놈 철치기 줄낚시에 낚인 잉어의 머리가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얼굴만 하다고 할때~~ㅋㅋ
수상스키는 아니고요ㅎㅎ 유료터에서 고기 걸어서 물에 빠져본사람 없을겁니다 ㅋㅋ
앞치기 할려고 일어 났는데 옆에대가 순간 쫘~악 처박는거 아니겠습니까.ㅋ
손에 쥐고 있던대 냅다 던져뿌고 챔질 했습니다. 자세도 구부정 한 상태고 워낙 수심깊고 고기힘도 좋은데다가
늦은챔질.. 3박자가 딱 맞아 떨어 졌지요 ㅋㅋㅋ
어어어~ 풍덩~! ㅋㅋㅋ x팔려 뒈지는줄 알았네요 ㅎㅎㅎ
새벽에 붕어대물?을 걸었는데~
몇시간? 사투를 벌이다가...핑~붕어는 도망가고~
웬? 은빛나는 공cd가 한장 올라오는거예요...
자세히 보니 붕어비늘였어요...ㅠ.ㅠ
지금도 서랍속에 공cd를 꺼내보면서 그때 회상을....ㅋ
댕기고 댕기다 안되서 차 윈치 연결해서 차로 끌어 냈다니까요.....
험~!
갑자기 주위가 휜해 지더군요.
걸려 나온것이 괴기가 아니라 초롱등이 하나 걸려 나왔읍니다. 그것도 신라시대 초롱등~~
근데 이거이 불까지 켜저서 딸려 나오는것이 아니겠읍니까? 미챠~~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지금가는 저수지는 새우빨 죽인다 그래 야 여는 원줄 5호 써야 덴다 마리수도 이빠이고 해지믄 자짜리부터 나온다더군요.
그래서 둘이 새우통에 만 오천원씩 사갓고 둘이 저수지로 들이 댔읍니다..머시기 저수지 꼬라지하곤 기대 이하엿읍니다.
전피고 아침까지 새우 30마리 쓰고 고기는 머 얼굴도 못보고 새우 저수지로 돌려 보냈읍니다.....내참 말뚝도 말뚝도 그런 말뚝 12
대 친구 한테 괜찬타고는 햇지만 하루 시간이 만이 아깝다고 들긴 그날이 첨입니다.
월척잡으세요
방울소리에 챔질...
급한마음에 줄을 안감고 바닥으로 땡겨 놓다가
잉어가 치고 나가는 바람에 당겨 놓은 줄이 발에 엉켜서
물속으로 딸려 가면서
같이 낚수간 동료들에게 " 3일 있다가 봅시다 " 했다는
소양호 신남 잉어터 전설!!!
잉어가 끌고 다니다 힘빠지면 사체가 떠오른다는 기간이 3일!!!!
다소 뻥 같지만 현실성 있는 이야기 입니다.
제 친구놈 고기가 뛰면 하는말 " 방금 고기 고기 봤냐? 꼬리만 30cm 되겠다! "
이소리도 많이 하시던대 ㅎㅎ
가보면 고기숫자보다 사람숫자가 훨씬 더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