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글 처음 써보는데요...
얼마전 충주호 좌대로 낚시를 갔는데요...
2.5칸 낚시대가 눈앞에서 끌려갔습니다...잠깐 딴짓?하는사이....
그래도 뺏기는순간 좌대니까...배를 불러서 건저달라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잠깐했지만...
눈앞에서 낚시대가 수중으로 빨려들어가드라구요......
저도 낚시를 10년넘게 하면서..낚시대 몇번 뺏겨봤지만...낚시대를 끌고 완전 잠수해서...
뜨지도 않는 상황은 처음 겪어봅니다.....
여러 고수님들..이런 상황 많이 있는지요..?
비록 25칸이지만 부력이 있을텐데...끌고잠수까지 해버리는 고기는 어떤 녀석이었을가요...?
참고로 낮이라 떡밥만 달아놓은 상태입니다.~
일주일넘었는데...낚시터에서 낚시대 찾았다는 연락없네요....아까운...낚시대...-_-
[질문/답변] 낚시대끌고갔는데...낚시대 부력은...?
충주붕어 / / Hit : 12381 본문+댓글추천 : 0
여러번 목격 했습니다~
물론 제 낚시대가 아니라 다른 조사님 낚시대였구요 ㅋ
끌어내보면 대부분 잉어 소행이 더군요.
낚시대 안보이느건 속에 물이차면 가라않는 다더군요..
수초있는 적은 소류지에서 비오는날밤 2.2칸대, 지렁이 달고 내려놓자마자 가물치한테 뺏기고
다음날 아무리 찾아봐도 못찾았습니다
그해 가을에 동네분이 저수지 물빼고 발견했답니다ㅠㅠ
일주일정도면 가라앉았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낚시대 물차면 가라안아요.
비가 많이 오는 상황이라 낚시터 관리인이 못건진다 하더군요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지켜보는데 깊은 수심대로 가더니 낚시대가 마치 찌처럼 빨딱 서서 오르내리다가 잠겨서 사라지더군요
수심대가 안나오면 아무리 큰 괴물이라도 불가능하겠지만
황청지 제방은 10미터가 간단히 넘어가는 수심대인데다가
관리인 말로는 밑걸림이 좀 있어서 끌고 들어가 감아버리면 답없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저의 유료터용 수파 32대는 작별했습니다ㅜㅜ
댐만든 초기에 낚싯대 빠진거 건진다고 뛰어든사람이 잉어에 끌려가서 동반자살?됐듯이
잉어가 어딘가에 감아서 끊기위에 끌고들어가는 습성으로 아마도 수중어딘가에 꽁꽁 묶어둿을겁니다...
잉어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항상 브레이크 총알 만반의 대비를 하셔야 하고요.
낮은 수심에 가물치가 물고 들어가도 잠시는 떠있지만 나중엔
가라앉아서 낚시대 못찿습니다.
낚시대 회수가 어려워요 ..
아님 줄을 물속 장애물에 감은 상태 인것 같습니다
수평으로 있다가 초릿대쪽부터 가라앉는걸 봤습니다
저는 수심깊은 계곡지에서 일주일지났는데 손잡이대만 살짝보이는걸 릴대로 건진적이 있습니다.
테크노스 골드...
담날 잘생긴 총무님께 얘기햇더니 배로 한바퀴돌더니 낚시대가 호수 중앙부에 떠잇으니 손맛보러가자해서 낚시대도 찾고 잉어손맛도보고..~~
댐낚시에 튼튼한 총알 필수입니다..
일주일 뒤에가니 계속 강 중앙에 떠있음.
그후 포기하고 가보진 않았는데 아마도 새우에 메기가 끌고갔지 싶네요.
그당시 메기 65센티도 잡고 재미 좀 봤었지요.
낚시줄이 장애물에걸려 뜨지안는 겁니다
끌고 들어가는데 캐미불이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잉어 소행이고 낚시대 끌고 들어가면 수직으로 박히는 것이 아니라 '사선'으로 바닥에 박히는 수가 있다고 해요.
그러면 수심 3미터만 넘어도 낚시대 안보이죠....
줄 갈려고 하다가 잘 못 건드려 줄이 없는 상태로 났시대가 물에 빠졌는데요,
천천히 건지려고 구경하는데 그냥 물속으로 꼬르륵 들어 가더라구요. ㅠ 가라앉을 줄은 생각도 못 햇습니다.
어이,황당, 결국 못 꺼냈습니다. 유명메이커가 아니고 낚시몰에서 자체 제작해서 파는 낚시대입니다.
이건 총알차고 뒷꼿이 까지 뽑아버리더라고요.
어쩌나 하다가 마침 릴대가 옆에 있길래 바늘 달아 던져서 건졌습니다
총알을 안달아 뒀더니만 바로 끌고가더군요
참고로 다이아플렉스 신수향 25칸입니다....
혹시 충주호에서 보시면 연락좀.......^^
감사합니다.~
그런데 운이 좋으면 끌고 들어갔다가 밖으로 나오던 데요?
이런 경우는 나만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