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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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도중 산짐승이....

지난주에 조용한 소류지에서 가까이계시는 선배님과 동출을 했습니다 어느덧 어둠이깔리고 분위기가 딱 대물이붙을 분위기..... 케미불빛이 환상적인시간..... 고요함속에서 간떨어질뻔 했습니다 텐트바로뒤에 고라니가 내려와서......붹~붹~ 소리가 얼마나크던지 귀청이 후덜덜했습니다 ㅡ.ㅡ;; 간떨어지는줄 알았죠........ㅋㅋ 여기서 궁금증 한방을 추구하는 밤낚시에 소류지옆에서 엄청큰소리로 산짐승이 울면은 과연 조과에 영향이 있을까요~? 그날 동출하신 선배님은 고라니가 울기전에 한수하셨는데 저는.........꽝~! 짐승들 울음소리도 조과에 영향이 있을까요~?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동물들...
붕어도 마찬가지 지만 IQ 가 떨어질 뿐
청각,후각, 미각등 인간은 비교도 않될만큼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죠..
암흑같은 물속에서 뻘이나 수초에 파묻힌 먹잇감을 귀신같이 찾아 냅니다

소리는 공기중에 퍼져 물속까지 전달과정에서
많이 상쇠되긴 하지만
진동 이나 큰 소음은 물속에 전달되는데
물밖보다 그 크기나 속도가 3~4배 정도 된다 합니다
고라니의 경우
발정기, 즉 늧가을에 괴성?을 질러 대는데
바로 물옆에서 짖어 댄다면
그 충격이 전달 되리라 생각 됩니다
철로옆 이나 도로옆의 저수지의 경우
반복된. 학습으로 조과에 큰 영향은 없지만
고라니의 굉음은 반복된 학습으로 보기 어려움으로,
터미박님 소중한댓글 감사합니다~^^

참고가 됍니다~^^
고라니가 밤새 울어댄다면 모를까
몇번 울고 간 경우는 조과에 그다지 영향이 없습니다.

그보다는 낚시인의 번잡한 행동(앉았다 일어났다, 기침, 좌대나 의자의 삐그덕 거림 등등)으로
붕어의 경계심을 자극하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산짐승이 다녀갔더라도
정숙을 유지하면 붕어는 금방 물가로 나옵니다.
다만, 활성도가 떨어질 경우에는 백가지 방법이 별 소용 없습니다.
담여수님 소중한댓글 감사드립니다~^^
고라니가 목소리가 얼마나큰지 너무울어서
목도 다쉬었던데요 ㅋㅋ
한30분쯤 울어댓습니다 바로옆에서... ㅡㅡ
한방을 추구하는 낚시라고요 풉^^
고라니 울면 그냥 주무심 됩니다 ㅋ
어차피 고라니 울든 안울든 꽝!!!!! 인데요~~

그 꽝 소리가 고라니 울음소리보다 더 큽니다 ㅎㅎ
뽀행님..

납자루랑 같이 가면 납자루가 더 크게

비명 질러 줄 수 있심더..

으아악~~~ ㅡ.ㅡ

소리는 큰영향 없지 않나요?

진동은 절대 내어선 안되구요..
마카다 고수님들이라 뭐라할말이........켁
소리의 파장이 물분자의 형태를 바꿀정도로 영향은 있다고 합니다.
그 소리가 맑고 고운 소리일때와 매섭고 거친소리일때 물분자의 모양이 재각각으로 변했다고 일본의 어느 한 박사가 이야기 하더군요...
사람이 간 떨어질 정도면 아마도 영향이 있을거라봅니다.
조궁님 소중한댓글 감사합니다~^^
낮에 일행들과대펴는데
근처에 불났는지 소방헬기 낚시하는 저수지물퍼더군요
진동이랑소음 파장..
엄청나죠?
일행분 대펴는도중 (헬기물뜨는상황)
찌올라오길래 헬기때문이겠지
하고채비회수하는데35붕어
딸려온더군요
모두 헐 ..
먹이섭취욕구가 강하면 다 먹습니다
붕어 입질도 없는데 고 라 리 잡아서 ,,,, 쩝
저번주에 산속계곡지에 독조중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목욕하고 쳐다보길래 텐트안에 들어가서 텐트를 막 흔들었죠 .도망가더군요 ㅎㅎ 조과는 크게 상관없이 평소대로 많이 잡았습니다. ㅋㅋ 멧돼지 만나시면 도망가지마시고 파라솔을 펴서 흔드시든지 텐트를 흔들면 자기보다 큰 상대인줄알고 도망갑니다. 참고하세용~~
제가알기로 떠드는 소리에는 아무 영향이 없고
진동에는 경계심이 심해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처음 대물낚시 시작하고 산속 소류지에서 독조 할때 고라니 소리에 씩겁 했어요 지금은 그소리도 좋네요 ㅎㅎ고라니 멧돼지 물가에 내려 오는 일 드문 일이죠 혹여 물가에와도 땅진동 울릴 정도로 337박수(진동)는 안칩니다 조과에는 지장 없다 봅니다 오히려 사람 걷는 소리 차문 여 닫는 소리는 엄청나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라니놈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될 것 같습니다 ㅎㅎ;
많은분들 다녀가셨네요

소중한댓글 감사합니다~^^
고라니 울음소리 정말 짜증나면서 한번식 깜짝깜짝 놀라죠~~^^ 전 바로뒤 한2m거리에 울어 받침틀 엎을뻔한적 있내요 놀래서ㅋㅋㅋ
고기가 안 나오니~ 별 생각이 다 들죠^^;;((
고라니는 먼짖을해도 그러려니 하는데
고양이가 쌈박질할때 내는소리는 감당키 어렵습니다
필자분이 저와 똑같은 경험을 하셨군요
저도 5월달에 나주드들강에서 독조하는데
고라니를 텐트뒤에서 마주쳤습니다
얼마나 놀랬는지..
정말 가까이서 겪은게 낚시중에 갑자기 안나던 축사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땐 처음이라 축사냄새로 알았는데, 돌이켜보면 근거리에 산짐승 있을때 딱 나는 짐승냄새더군요.
어떻게 온건지 텐트 바로 뒤척에 있는데 저는 발소리도 못들었고 그놈도 저를 모르는지 크릉크릉 대기만 하고..
처음에 멧돼진줄 알고 잔뜩 쫄아있다가 어처구니 없게 생각한게 유튜브에서 본 호랑이 울음소리였습니다.
유튜브에 "tiger roar" 로 검색하시면 그냥 어흥대거나 으르렁대는 호랑이 소리 말고, 영역표시할때 내는 소리 있습니다.
"와옹~" 또는 "아우웅~" 하는 식으로 어떻게 들으면 소 음메 소리 같기도 하고 아주 거칠고 굵은 고양이 소리 같기도 합니다.
그게 생각나서 그 소리를 냈더니 크릉대다가 크럭~ 깜짝 놀란다싶은 소리가 나고 부리나케 도망가는데 그때서야 고라니인걸 알았습니다.
이게 사람이 흉내를 낼 수 없는 영역의 소리이긴 하지만 (호랑이 울음은 극저주파로 그 소리를 듣는 짐승의 근육이 얼어붙는 느낌을 낸다고 합니다)
나름 열심히(?) 냈기 때문인지 그냥 인기척에 놀란건지 효과만점이었고, 그 뒤로 간혹 고라니 소리 들려올때 흉내내 보면 은근 효과 좋습니다!!
다만 너무 흉내를 잘내시면 총 맞는 수 있겠죠ㅋㅋㅋ
충주호에서 좌대탔을때 엄마멧돼지 아기멧돼지 산턱에 노닐길래 해봤는데 움찔하곤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고라니 그때 진짜 멧돼지였음 전 ㅎㅎㅎ)
멧돼지한테는 절대 쓰지 마세요;;
요새아그들 ᆢ호랑이를 봤어야 말이죠ㅋㅋ 고라니 발정기라 울겠지만서도 못근처와서 사람있으니 맘대로 물도못먹고 짜증난다고 우는소리처럼 들릴때도있더군요 ᆢ어쨌든 인간이 짐승의 영역에 침범한거니까요
뽀햄 얼굴보면
산짐승이 놀래서 도망갈거 같은데욤
ㅋㅋ
약하게 라디오 틀어놓는 센스
랩햄......라듸오 크게틀었는데요

고라니가 음악에맞춰 춤을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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