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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잘한다는것은?

오랫동안 낚시를 해왔습니다 그렇지만 낚시 잘한다는 이야기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ㅎㅎㅎ 꿩잡는게 매라고 잘 잡는 낚시가 잘하는것 일까요? 아님 유유자적 풍류를 즐기는 낚시가 잘하는것 일까요? 아님 늘 연구하면서 새로운 기법을 만들어 낸다던가 앞서가는 낚시가 잘하는것 일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안계장터님을 참 존경 합니다 그분의 조행기를 접하면서 참 많이도 깨달았습니다 낚시를 잘한다는것 어떤걸까요?

안녕하세요
지나다 글 남겨 봅니다.
낚시를 잘 한다는 것은 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과 하나되어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이 아닐지요
물론 낚시 기법과 조과과 좋으면 더할것이 없겠으나 그 순간 욕심이 생기게 되어 피곤한 낚시가 될수있을것 같아요...

지금 24살 입니다만 고등학생때 혼자 밤낚시가서 10시간정도 떡밥 던져주다 새벽 6시경에 멋진 찌올림 한번에 즐거워
한적이 있었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혼자 책보고 배워가며 해봤지만 그때가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대전 방동 저수지...

대전에서 ...^^
지나가다가 저도 이런 생각을 많이 한적이 있어 몇자 납깁니다.
저는 유료터만 다니는 낚시꾼입니다.
일주일에 꼭 한번은 가서 밤낚시를 합니다.
처음 낚시를 할때는 참 신기하고 낚시를 할줄도 몰라서 그냥 대충 유료터에서
그냥 낚시를 한적이 잇읍니다.그러니 조과는 영 꽝이었구요.
그러다가 좀 배우고 나니 이제 저는 제생각으로 잘한다고 자만심에빠져
넘 쉽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그런데 어떤 조사는 찌올림을 거의 찌톱의 3/2까지 다 보고
챔질하고 고기 건져내고 참 신기하였읍니다.저는 거의 한마디 아님 두 마디 찌 올림이었는데요.
저는 그런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그냥 넘겼읍니다.그렇다고 제가 고기를 못잡는것은 아니었구요.
남들보다 배는 더 잡았으니까요.그런데 제가 하는 낚시는 참 피곤하였읍니다.
찌올림을 한마디 이렇게 보니 깜박이면 거의 챔질이니 좀 바빴읍니다.
그러다가 아는 지인을 만나서 여러가지로 배우게 되었읍니다.
배우고 나니 제가 여태까지 한 낚시는 초보 수준이었읍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참 멍청한 짓이었지요.무조껀 남들보다 많이잡으면 잘한다,
이렇게 생각하였기때문입니다.그래서 지금은 어깨가 고장이 났네요.ㅎㅎㅎ
낚시에대해서 프로분한테 배우니 일단 자세,채비,찌맞춤,떡밥배합술,등등,,,,,,,,,,,
많은것이 있었읍니다.아직까지 다 배우지는 못하였지만
남들보다 찌 올림을 많이하게,물 흐름,그날 입질패턴,등을 적용할수가 있었고요,
전에보다 좀더 여유로워 졌읍니다.그날 몇마리잡는거 이런거보다
제가 배운것을 적용해서 그렇게 변화하는 상황을 보니 참 재미를 느끼고요.
낚시란 완전 과학적이더라고요.
말이 앞뒤,두서없이 적었읍니다.말주변이 엄서서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낚시를 잘한다는것은 유료터이지만 주위환경도 즐길수 있고,주위조사님들과 담수를 나누면서
정보 교환도 하고 여유롭게 즐기고 오는 그런
낚시를 하는것이 잘하는 낚시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손맛도 조금 보고요.ㅎㅎ
즐겁게 낚시를 하는것 그것이 잘 하는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즐낚하세요.
낚시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할수 있다는 그 자체가 행복인것 같습니다.

낚시로 인해 편안해지니까요, 편안하면 됐지...잘하고 못하고는 상관없다고생각하네요^^
자기만의 낚시기법을 확립한다는 것이 잘하는 낚시가 아닐까요?
찌의 운용술, 미끼의 운용술에 능통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여 자연과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시는 분이라면
잘하는 낚시인이라 할 수 있지않을 까요?
참 힘든질문인것 같아 잠시 들립니다
사십년이상 저도 낚시를 손잡고 시간나면 즐기는 꾼이지만 낚시를 잘 하는건 그냥 전업으로 하시는님이나
해당 되는게 아닌가 싶어 표현해 봅니다
그냥 물이 좋아 낚시가 재미있어 전 그냥 즐깁니다 ㅋㅋ
오늘도 물에서 줄낚하세여..
낚시를 잘 한다는것이 고기를 잘 잡는다는건지,

낚시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건지,

저는 그저 물가에 앉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이라고 하고싶지만

그래도 공치면 섭하고요, 대충 하루에 찌올리는것 서너번만 보면 만족하고 옵니다.

이정도면 낚시 잘하는것 아닐까요? ㅎㅎㅎㅎ
낚시를 끝내고 돌아 설때...

남겨진 흔적이 전혀 없는 분이 낚시를 잘하시는 분이 아닐지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리 되려구 노력하는 중입니다...^^
낚시를 잘한다는 것은

자연을 사랑하고 내가 머문 자리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낚시를 잘하는 것이 아닐까요?
낚시는 매너라생각합니다.아무리낚시잘한다는사람들도 매너없다고 소문나면 참 보기가 그렇더라고요...특히나 유료터가 심하죠.. 다들 아는분들이니 누군어떻고 어떻고 다 알자나여 ㅎ
많이 잡는 사람...
너무 싸구려틱한 단어인가요?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50살 넘으면 생각이 달라질라나~쩝
낚시 잘한다는것 ??
낚시을 무지좋와해야겠죠
미*듯이 좋와하면 잘~~하는것 아닌가요
도솔산님에게 추천한표~
하지만 그래도 전...고기 많이 잡으시는분...
여러님들께서 답글 주셨네요^^*

감사 드리구요

제 생각에는 말입니다

정당한 기법을 사용하고

멋을 부릴줄도 알고 자연과 동화되어 역행하지 않는 낚시꾼..........

이런 낚시꾼이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 합니다

늘 자연과 하나되어 편안하게 묻어들고

돌아올때 자연 그대로 돌아 오는일

전 언제나 진정한 고수가 될런지...........

낚시로 인해 得道할수 있을까요?

꿈이겠지만 꿈은 원대하게 가지라면서요?

모두 늘 건강하시고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낚시만 하세요
저는요....유료터에 가서 낚시하면서 풍류 운운하는 것은 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생각해요...기본적으로 유료터에가서 꽝치고 오면 풍류는 고사하고 스트레스 엄청 받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낚시를 잘한다는 것은 자기 만의 노하우가 엄청 많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단은 고기를 잘 잡는 것이 낚시를 잘하는 것이 아닐까요...일단은 머 깨끗해야 한다..등등의 좋은 말은 당연한 것이고, 에티켓이지 낚시를 잘한다는 것과는 본질적인 거리가 좀 있지 않나...

낚시를 잘한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기를 잘 잡는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그물이나 받데리등...낚시외로 잡는 방법 제외)
저 역시 30여년간 낚시를 하다 보니 낚시란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하나되는 것에 가장 큰 기쁨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진정한 낚시꾼은 고기를 잘잡는 어부가 아니라 자연을 소중히 하고 아끼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시름을 다 잊고.. 맘편히 앉아서..
찌올림 보면서.. 손맛도 보고.. 따신 커피한잔에.. 끽연.... (끽연은 19금이죠^^)

본인이 느끼기에 만족스럽고 즐거우면.. 잘하는 낚시 아닐까요^^*
댓글을 읽어내려가며 한참을 생각해봤습니다.

정답을 구하려는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개개인의 생각을 들춰보려하시는듯..... 한 느낌이었기에.... ^^


근데.... 잘하는것과....... 좋아하는것.......은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구나 좋아 할수있어도.... 잘 하기는 어렵다는것을....... 스스로 알고계시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잘 한다 스스로 생각하시는분들은 제외하고 평범한 낚시꾼의 입장에서 (소심한 A형입니다. ^^)

못한다 소리만 않들으면 될듯한데........... 환경을 생각하는 맘으로 행하며 주변에 피해주는 일들이 없게 한다면......

기본은 지키는것이 아닐지..... 란 생각입니다.
자연을 벗삼아 붕순이를 생각하면서 소주한잔 카;;;;;;
그리고 추억만 남기고 흔적은 남기지 않고 돌아오는 낚시꾼이야 말로
정말 낚시를 잘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님들 모두의 의견이 다 좋습니다,,,^^*

저는 낚시할 시간이나 여건이 안돼면 그저 낚시대를 정리 하거나 한번더 깨끗하게 닦아주는것으로 만족합니다,,,

저수지 풍경님 말씀처럼 잘잡는것과 좋아하는 것으로 구분을 할수도 있겠지만 성경신님이 질문하신 요지는 제 생각에는

많이 잡는다가 아닌 멋스러움을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나이 50이 넘어서서 낚시 추억을 더듬어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왕초보 시절,,잡은 붕어 모두 집에 가지고 가서 비린내 진동,,,

새우낚시에,,,보트낚시에,,,초봄에 가슴장화 신고 상류 물자리 낚시에,,,10박 11일간 낚시 갔다온다고 하고는 15일만에

집에 들어갔더니 실종신고 했다는 웃지못할 낚시,,,내가 좋으면 남도 좋겠지 라고 생각해서 싸 가지고간 고기 구워서 주위분들과

부어라 마셔라,,,양어장에서 너무 많이 잡아서 주인에게 고기 다시 가져가라며 손수레 끌고 오라 했더니 못믿고 고무 다라이

들고 왔다가 망을 들을 수 가 없자 직원과 손수레 끌고온일,,,릴꾼과도 싸우고 쓰레기 버리는 낚시꾼과도 싸웠던 일 등등,,,^^*

저는 요 몇년전부터 옆자리의 낚시꾼을 볼때 채비(섬세함) 떡밥의 묽기및 크기 투척 챔질 그리고 방생여부를 본답니다^^*

지금도 집근처 수로에서 낚시하다가 막걸리에 취해서 집에 도착했답니다,,,

혹 의제와 동떨어 졌더라도 님들이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참 참 참 제 닉네임은 풍류입니다,,,,,^^*
낚시를잘한다는것은?
붕어밥잘준다는건가?ㅎㅎㅎㅎ
저도구력은30년 넘었습니다만 낚시잘한다는소리는
듣질몾했습니다.
왜냐고요? 잡는데 의미가없어서인지 고기를먹지도몾하면서
일주일에 한두번씩은출조를합니다....
저는 세월낚어러가니까요.^^*ㅎ
주변 환경정리 잘하시는 분이 그런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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