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한번가려고 몇일동안 집안일에 일찍귀가해 애들씻기고 청소하고 밥차리고..ㅠㅠ
이렇게까지 거들다가 낚시간다고 조심스럽게 얘길꺼내면 얘기하기전 얼굴하고 360도 틀려진얼굴...
그 얼굴보면 덩달아 기분이 상해져 또 다투고..이러길 몇해가 지나네요..
낚시꾼생각 : 일주일동안 일에쫒겨 상사눈치에 업무 스트레스에 주말에 그 스트레스좀 풀려고하는데 그정도도 이해못하는건가..라고 생각을합니다..
아내생각 : 집안일하랴 애들 돌보랴 자기도 어디가서 바람좀 쐬고 싶은데 남편이라는 작자는 지 좋아하는 낚시만 간다고 자기와 애들생각은 이만큼도 안한다고 생각을합니다..
별의별 핑계를대고나서 물가에 가면 내가 이렇게까지 거짓말을하고 와야하나 내자신이 한심하기도 한답니다.
이젠 핑계대기도 싫고 거짓말하기도 싫어지는군요..
그렇다고 같이 가자고해도 자기는 가면 심심하기만하다고 안간답니다..
아내는 한마디 더 외칩니다..낚시하는사람 정말 이해할수가 없다라고... 기다란짝대기(찌)ㅎㅎ 쳐다보고있는게 재밌냐구 하네요..ㅋㅋㅋ
올해는 이렇게 지나간다고해도 내년엔 또 무슨 핑계를대야할지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12-03 20:14:31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낚시를 핑계로 어떤 거짓말까지 해봤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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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죽일사람 읎어 큰일인디......쩝!
낚시하고 싶으면 출장갑니다.
갔다오는 길에 당구고 온다면 주먹질 안합니더.
집에 갈때 반드시 호도과자 한봉다리 안겨주는 센스.ㅎㅎㅎ^_____^
있습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고 문은 열려있지..도둑은 머했는지...
건물주가 집사람 한테 연락해서 전화가 왔는데... 문을 잠궈놓고 왔다고 거짓말을...신고하고 난리부르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식은땀이...문이 활짝 열려져 있어도 잃은게 없네요...신용만 노우
1박2일 세미나가 있어서...(봄,가을 두번 써먹음)
거래처 은행 지점장님이 한 번 가자고 해서...(요것도 두번 씀)
회사 야유회 간다고 옷과 짐을 챙겨 낚수터로..
이틀 밤일 열심히 하고 솔직히 낚시가고 싶다고 함...(요건 수시로 써먹음)
기타 무수히 많음...
요즈음은 아예 금요일은 출조가는줄알고 밥부터 간식까지다챙겨줍니다
얫적에 거짓말생각이나는군요
초상났다고 친구아부지한번쓰먹었는데 제월이흘러잊어버렸지요
근대한번더 쓰먹으려고 친구아부지덜먹이는데
와이프 하는말 전번에그친구 아버지 돌아가셔셔 초상집갔다왔는데 또살아났나 하고묻기에 아차 한번 쓰먹었든기역이
순간 큰일났구나하고 생각하든찰라 조선말은끝가지들어보고말해라
친구 작은아버지돌아가셨다하고 순간적으로 거짓말을하고낚시갔는데
아무리생각해봐도 나는역시천재야하고 어떻게 그리 머리가잘돌아갈까 마음속의로 히 히 하고웃었지요
거짓말은언제들통나도 들통납니다
시간이흘러 까마득히 잊어버리고있엇느데 난데없이찾아온친구 왈
며칠전에 작은아버지 돌아가셔셔 많이바쁫다고하길래 연락하지왜 그랬냐고 물었는데
친구가고나서 와이프하는말 그집은 작은아버지도 두번씩돌아가시니 허허 히안하다
알고도 모른척 낚시하고픈마음 이해해주는건지 포기한건지 허허
그리고나서는 절대그짓말않하고 낚시갑니다
거짓말은 언제알아도 압니다 솔직히 이해시켜서 낚시가는 방향으로 만들어
즐그은낚시다닙시다 지금은 완전 푸리네요
한해 마감잘하시고 항상건강히 내년을깅약하면서
최고로 많이 쥑인눔은 4번가정 쥑여 봤읍니다 ㅎㅎㅎ
출조 하시어 덩거리 만나시기를.............
그래도 2번씩 보내는일은 없었고 이미 가신분들에 한해서
보냈지요 인제 보낼사람도 거의 읍고
요즘은 현금빨이 잘받습니다
현금빨이 안받으면 토요일 아침부터 세끼 먹을때 마다 쏘주 한병씩 마시고
은근히 심부름 주사를 부리고 또 낚시터에 있는 지인들 한테 하루종일
통화를 하고 장비 거실에 몽땅 꺼내 놓고 딱고 조이고 기름치면서
애들이고 마눌이고 모두 꼼짝못하게 반강제로 방에
가두다 싶히 하면 약빨 잘 받습니다
가끔 금요일날 갈비도 한번씩 뜯어야 합니다
최고로 보면 3박4일 해외출장 간다고 하고 낚시만 해 보았습니다.
뭐 좀 안좋아 하긴 해도....기꺼이 보내주던데요~^^
마눌은 집에서 퀼트 바느질하고..저는 고기 잡으로 댕기고 집구석 잘돌아간다...
주말마다 토끼니 그게 문제지요~
겨울낚시 방한만 잘하면 재미 있데요..잔입질 없고...
손맛들 많이 보세요~~
간다 얘기나오면 얼굴색 싸~악 바뀝니다..그나마 다행인건 나중에 낚시 같이 다니자고 하네요..지금은 애들때문에 함께 낚시 못다
니거든요,, 해서 저는 요즘 그 한마디 믿고 살아갑니다..
가능하면 집사람을 데리고 갑니다.
여러모로 편하거든요..... ^^
( 가끔 장미꽃 한송이씩 선물하세요 ...수표로 살짝 감아서 ~~~ )
아들이 저수지가 원산지 입니다........ ㅎㅎㅎ
제주도(차귀도)추자도 낚시 일주일 다녀 왔습니다.
이건 10년이 지난 지금도 영원히 진실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결혼 전부터..." 난...낚시 못하면...죽어..." 라고 이야기 하고 결혼 한 사람입니다..ㅎ~
그리고부터 낚시터를 데리고 다녔구요...
지금은 저보다 더 좋아하는 강태순이 되었지요..ㅎ`
마눌과..아이들 모두 좋아하구요...자주 같이 다녔습니다..
단 가족과 같이 갈땐 머슴처럼..일도 많이 하지요...
그래도 만족 스럽습니다..
그래서인지...낚시하면서 거짓을 말한적은 단 한번도 없는듯 합니다..ㅎ~
물론 매일 웃는 얼굴로 보내는건 아니지만..ㅎ~
나름대로 밥과 반찬 챙겨준답니다..ㅎ~
결혼 17년산입니다..ㅎㅎ~
그냥낚시다녀온다 하고 갑니다
새벽 5시에 가서 정오 12시까지 합니다
마눌 얘기 없어유
전날 하고 싶은것 모두 해주고 하니 그냥암말 안합니다 ^^
낚시 간다 해놓고 다른골목으로 세는 사람들 때문에 세상 낚시꾼들 의심 속에서
낚시 가죠.
집사람들 낚시 보내는것 싫은이유 중 최고 이유죠.
울 마늘도 동서랑 간다면 흔쾌히 보내주면서
모르는 사람과 동출한다면 살짝 의심의 눈초리를 느낍니다.
주위에서 워낙 조심하란 소릴 하니까요
저는 거짓말 하며 낚시 간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설마 믿지는 않으시겠지요
난, 과감히 튕길줄도 압니다.
"싫어, 추워죽겠구만.."
못이기는 척 또 가주면? 먼 썹수가 들어올라나....ㅎ1ㅎ1ㅎ1
첫번째, 절대 밤낚시를 안보내 주는 아내 - 대책이 없습니다. 거짓말 아니면
두번째, 조건부로 보내주는 아내 - 한 달에 한 번 정도, 대신 뭔가를 해 달라....
세번째, 일주일에 한 번은 흔쾌히 보내주는 아내 - 별 조건도 없고 잘 다녀오라 합니다.
네번째, 아주 적극적인 아내 - 함께 동출하죠....
다섯번째, 아내가 꾼 - 집에 쉬고 싶은데 쉬는 날이면 낚시가자고 하죠...피곤....ㅠㅠ
다른 유형의 아내들도 많겠지만
우리집은 세번째에 속하는 것 같네요.....
너무 거짓말 많이 하지 마세요....ㅎㅎ
사무실에 일이 있어서 나간다고 아니면 친구 만나러 간다고
와이프가 낚시 가는걸 싫어해서 낚시 간다는 소리를 하면 눈빛이 틀려서리
하지마십시요
멀쩡한 태공 잡습니다
일주일 열심히 일한 당신 떠~ 나라~~
이겁니다..
주말 일있음 가족과 함께 하십시요
어거지로 뗴어놓고 다니시지말고요~~
그리고 사랑한다 하십시요 당신이 최고 담이 낚시라고 멜 하십시요
당신이있고, 가족이 있으니 낚시 맛이 있다고..
진정 가족 다음이 낚시 아닙니까?
==== 회사직원 판적없고, 친구 아버님 판적없고, 세미나 판적없고,...
솔직히 합니다
참고로 제하는일 마눌이 잘압니다~~ 무진장 시달리는 직업!!
않가면 죽는다는걸 압니다
이번주도 갑니다 일박은 않되고요 추버서이기도 하지만 집안 잔치로 인해서..
가족과 동출은 일년에 3-5회정도
==화성 수로 낚시땐 집 나온 가족인줄 아시고, 동네 할머님이 김치와 쌀을 주시겟다 한적도 있답니다(라멘 먹는거 보시고)
지금은 그할머니 독출시엔 왜 처자는 안데려 왔냐? 하고 물으십니다.....ㅎㅎㅎㅎ
단 가끔 낚시간다 하고 딴짓은(?) 해봣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이러면 일년 에 20회 쯤은 밤낙수 할수 있습니다 . 총 30회이상 평균 다닙니다.
주일 잘하십시요 그러면 거의다 보내 주실겁니다
가장이 정력 적으루 일하는데 안보내주실 마님들 없을겁니다~~~ㅎㅎ
첫째도 가정 , 둘째도 가정 !! 세째쯤 낚시!!--가화만사성은 지켜야 합니다
다른 핑계대고 낚시 가는 것은 좋은 것 아닌가요?
낚시는 가고 싶고 집에는 미안하고....
어쩔 수 없이 가끔은 하게 됩니다.
들켜도 정상참작이 되지만 반대의 경우
낚시 안가고 엉뚱짖하면 많은 선량한 꾼들까지 덤으로 넘어 갑니다.
이것은 하지 않아야....
이유라고 생각한건은 마누라가 이해 해주어서 첫번째일것이고 ^^
두번째는 술을 안먹는것도 이유라면 이유일것이고 ~~
세번째는 술을 안먹어서인지 실수자체을 모르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
심하게 다닐때는 1주일에 2번씩 다녀오면은 정말로 미안하더라구요 안식구한테 가계을 맡겨두고서 ㅎㅎㅎ
전생에 낚시하고 무슨 웬수가 졌는지 저도 술 않먹고 가정적이고
살림도 열심히 하고.. 밤일도 그럭저럭 잘해주는데 낚시 얘기만
나오면 눈알이 희번득 해져서 잡아 먹으려고 합니다. 결혼후 밤낚시
한 번 가봤습니다.기껏해야 일주일에 한 번 쉬는 날 아침 일찍부터
반나절 하는게 답니다. 여룸에는 뜨거워서 겨울에는 추워서 오래
하지도 못합니다. 이런 젠장...이래도 계속 해야 되는지... 에이 이놈의 여편네...
아무말 안합니다. 언제 올건지도 안 물어 봅니다.
주중에는 출장을 저수지로,,,
비상금 좀 풀고요, 그러면 그냥 잊어먹읍니다.
"그냥 "확" 보내주지 마세요"
그러면 복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