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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에 대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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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한 시간에 떠오르는 추억~ 내 낚시의 시작은... 저는 국민학교 시절 등하굣길의 저수지에서 어르신들이 한번 내주신 낚싯대의 짠한 맛에 빠져 지금까지 어언 40년이 다가오네요. 한번의 기억이 이처럼 오랜 동반자가 될줄은... 님의 기억들은 어떠하신지요~

저도 30여년전
국민학교 댕길때 해본
낚시에 맛들여 지금껏 댕기고 있습니다
ㅎㅎ
저와 같은추억을 갖고 계시네요,,ㅎㅎ

잔잔한 물가에 대 피고 앉아 있는게 너무 좋습니다
저는 시골집이 논산 탑정지 옆입니다. 신풍리 철탑포인트라고 하시면 왠만하면 아시더라고여.. 대여섯살(80년대 초반) 쯤 탑정저수지는 포인트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저수지 전역 포인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동네앞에서 낚시하시는 분들 지렁이 잡아다 드리고 백원 이백원 받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부터 였던것 같습니다. 낚시의 시작이.. 물가에 가지말라고 아버님 한테 뒤지게 얻어 맞으면서도 물가에 놀던 기억이..ㅎㅎ
국민학교때 뒷집형이 마을앞냇가에서 피래미 잡으로 가는걸 따라가서

여태껏 헤매고 있읍니다.

그당시 낚시대가 꼽기식 대나무였는데 아직도 저희고향집에

그때 사용하던 낚시대가 있읍니다.
11살쯤이든가 지렁이 잡아다가 낚시점에서 파는 채비를 손가락에 감아서도하고
나뭇가지에 묶어서 개울에서 피래미잡다가는 중학교때 아버지 낚시가방가지고
강가로 나간것이 계기가 된것같습니다 그러고는 직장생활 시작하면서부터 출조횟수가
늘기 시작하더니 지금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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