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젊은데 40대후반부터 눈이조금씩 침침해지더니
십년이지난 지금은 신문이나 책을 볼때면은 돋보기안경을쓰지않어면
글씨을 정확히볼수가없을정도가 되어버렸네요,
그냥 생활할때는 시력이 양 1.0정도라불편은없는데.
밤낚시가서 목줄이 터진다던가 옆에있는대랑 엉켜버리면 속수무책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여기저기뒤져보니까
노안 수술은절대 하지말라는 글들이많이올라와있던데
노안 이것은 좋아지거나 더이상진행되지않게하는 방법은 정녕없는건가요.
혹 좋은의견있으시면 답좀주세요.
민간요법은 없을까요?
고맙습니댜. ~~~ ^.^
낚시와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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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돋보기없으면 아주 큰글씨아니면 흐릿하게보여 갈수록 의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안을 더좋게하거나 진행을 막을방법, 민간요법등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낚시가서 야간에 엉킴과 목줄교환은 이리합니다.
일단 제일 도수가높은 돋보기를 항상 휴대합니다.
캡라이트도 밝은것일수록 좋겠죠(타인에 방해가되지않게 주의필요).
목줄이 터질것에 대비해 목줄거는 부위를 도래로 처리해서
터지면 도래를벌려 넣기만하면 되게끔합니다.
엉킨것은 두대정도야 야간에 어찌해보겠지만
잉어등이걸려 여러대가 엉키면 방법없습니다- 이는 눈이 아무리좋다한들 무리겠지요.
이때는 엉킨대를 옆으로빼고 다른낚시대로 펴든가 포기할수밖에요.
한, 두대정도가 엉키면 어찌해보고 불가능하다 싶으면 미련없이 다른낚시대로 교체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노안이 어김없이 찾아오지만
이를 부정하지 마시고 받아들이시되 극복할 방법을 찾으시면 뭐~ 약간 불편할뿐이지
그리 큰문제는 아니리라 봅니다.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지못하고 엉뚱한 말을해서 죄송합니다.
줄엉킴은 눈과상관없이 아주 짜증난일이지요
날밝으면 푸시고요ㅎㅎ
눈은 더 좋아지게할순없다고 합니다
바로 앞에 것은 안경을 벗지않고는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눈에 좋은 열매들 몇 가지 찾아 주전자에 끓여서
차로 물대신 드시길 바랍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중에 구기자.결명자가 눈에 좋은 것들 입니다.
딱히 눈에 좋은 약초이다 라고 생각지마시고 몸에 좋은 열매들이니
건강음료다 생각하시면 좋지않을까 합니다.
현재 시력 1.2정도 나오고요, 좀 비싼 다중촛점 랜즈 썼더니 근거리 원거리 모두 잘 보입니다.
다만 수술후 몇개월 동안은 눈부심과 빛퍼짐 현상 때문에 야간운전이 좀 힘들었습니다.
(수술후 몇달동안은 야간운전 못한다는 사람도 있는데 제 경우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엉킨 채비 푸는 것은 노안과 상관없이 아주 힘들고 인내를 요하는 작업입니다.
좀 쉽게 풀 수 있는 팁을 들자면
유동채비 쓰고, 원줄 끝에 핀클립을 연결하고 거기에 고리봉돌을 체결하는 방법입니다.
채비가 엉키면 찌 분리하고, 고리봉돌과 바늘까지 분리한 다음 살살 풀면 어지간한 엉킴은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이때 채비가 바뀌지 않도록 유성펜으로 찌와 봉돌에 숫자나 알파벳으로 고유번호를 표기해둡니다.
지난 주말 빗속에서 대물 메기가 덤비는 바람에 채비 엉켰는데
위의 방법으로 별로 힘 들이지 않고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