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낚시를 같이다니다보면 종종 옛날 낚시이야기를 해주시고하는데 그때 이야기를 들으면
재미있더라구요 케미가없던시절에는 무슨 라이트?를 비추어서 낚시를했다든지...등등
그래서 여기계신 선배조사님들 옛날 얘기를 듣는것도 재미있을것같아서 여쭈어봅니다
획기적인 아이템이나왔을때 주위조사님들반응.. 오래갈줄알았는데 오래못간 아이디어제품...등등
이런게 궁금합니다
[질문/답변] 낚시인생중에 이거는 획기적이다하는 아이템이 뭐뭐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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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데라에 에너지로 사용하던 카바이트 사용후 푸세식 화장실에 퐁당 넣으면 구더기가 잘 죽는다하여 늘 아버지께서 똥통 안으로 집어넣었는데,,, 카바이트가 완전히 연소가 안된것을 집어넣었을시 똥도 마니 차오르고 한 상황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담배불 밑으로 던지면 붕알 털이 꼬실꼬실 탈 정도로 불길이 순간 확 올라온다더군요~
당시 직접 보진 않았으나 아버지 친구들 여럿 똥꼬 털이 꼽실꼽실해진걸로 알고있네요
-----> 꺽는 "야광케미"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그라스로된 낚시대 (낚시대 소재가 유리섬유)를 요즘 생산되는 카본(탄소섬유제)으로 변하면서 일단 가벼워지면서 낚시대의 굵기가 엄첨 가늘어졌지요.
-----> "탄소섬유제" 라고 생각하며,
세번째는 무릎용 난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물론 텐트도 파라솔도 햇빛과 빗물을 막을수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우산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엄두도 못냈던 얼음낚시를 가능케한 무릎용 난로라고 생각합니다.
-----> 무릎용 난로 (이글루, 아궁이, 등등)
이외 낚시의자 부착용 발받침대, 받침틀, 등이 있을것 생각합니다.
텐트대용으로 하우스용 비닐을 몇마끊어 나뭇가지에 묶어 비와 이슬을 피하기도 했고요.
세상 참 편리해졌습니다. ㅎㅎㅎ
대신 짐이 많아진 관계로 특급 포인트엔 접근이 어렵다는...
예전엔 시외버스타고 기차타고 낚시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출조의 설래임은 예나 지금이나 변치않는 것 같습니다...
1.옛날에는...
2.찌톱에 (반사테이프)를 5마디 정도 붙히고 (카바이트)를 이용한 (간드레)불로 (반사테이프)의 (마디)의 (찌올림)을 확인하고 (챔질)을 했었습니다.
3.그후에 (찌톱)에 (원자케미)가 3개가 달린 찌가 시중에 판매되고 (원자케미) 1마디를 내놓고 2마디 3마디 그이상 (찌올림)을 보고 (챔질)을 했었습니다.
4.그후에 (케미컬라이트) 4mm가 나오고 그뒤로 3mm (케미컬라이트)가 그뒤로 2mm (케미컬라이트)가 나오고 (분말.케미컬라이트)가 나옵니다.
5.지금은 다양한 (전자케미)가 생산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6.(낚시대 5대).(천궁떡밥.1봉 200원).(담배 1갑) (카바이트 1봉).(도시락).(살림망.가방속에넣고).(의자)가방에 묶고...
7.(시내버스)타고 (터미널)가서 (다도행)시외버스 타고 (다도.중장터)에서 내려 (도보)로 25분 (포인트)도착 밤낚시 꼬박 날새고 다음 날 10경 철수
8.(토종붕어) 20cm 30마리 전후 낚았습니다.
아버지따라 밤낚시 하던 기억이 납니다..
첨에는 빨간떡밥에 멍텅구리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서울낚시로..ㅎㅎ
저희 아버지가 하시던 낚시가 서울낚시 기법이었습니다.
빨간색 큰 다라이에 바늘까지 달고 찌마춤을하여 저수지에서 낚시 할시 옆으로 빨간 떡밥콩알이나 보리쌀을 끼워 낚시 하다보면 슬금슬금 찌가 흘러가던것이 기억나네요...
시간 날때면 찌 마디마디마다 회색바탕에 은색빛이 감이 된 빛반사테이프 붙이고...
암튼 당시 서울낚시 기법을 대구에서 구사하시던 분이 잘 없었습니다. 80년도 후반부터 90년도 초반까지...
물가에 앉은이를 부르조아로 변신케 만든ᆢ
당시 철수전 밑밥을 왕창 뿌려놓고 다음날 일찍 그자리에 가면 한 세숫대보다 큰 다라이에 가득 찰 정도로 잡아왔어시는데...
요즘은 더 많이 더 긴 대를 펴도 그때 만큼 절때로 잡기 힘드니...
소시적에 선친 명령으로 갈대 꺽어서 수백개씩
말려서 찌고해서 불에 끄실려서 찌를 만들었었는데 갑자기 낚시방이란 곳에서 찌라는 것을 판매하는데 그 당시는 신기한 물건이었습니다
대나무 꼽기식에서 글라스나 카본으로 낚시대를 만들기 시작한 시점이 아닐지...
밤낚시의 불편함을 혁명적으로 바꾼 발명품
카바이트 간드레키고 밤낚시 하던시절에
당진에 삼봉지에서는
붕어 입갑으로
지렁이도 필요없고
떡밥도 필요없고
새우뜰채만 가지고가면 새우가 지천이라
낚시하면서 앉아서떠 새우뜰채에 살려놓고쓰다 없으면 또떠서쓰고 했읍니다
그시절은 낚시대도 대나무낚시대 꼽기식 달랑한대
새벽에 찌가안보이면 너은지 열만세고채면
붕어가 낚였었는데
붕어가 너무많이낚여 무거워 다가져올수없어
큰놈으로만 골라오던 세월이 아득합니다
그시절은 젊은사람이 낚시한다고 쑤군대고 흉덜보던 시절이었읍니다
다시온다면 지금꺼 다버리고 가고싶다
한겨울에도 낚시하다가 잡니다. 예전엔 한겨울엔 낚시대나 닦고 찌나 만들어야 했죠.
재미는 80년대가 어자원도 풍부하고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획기적인 두루마리 낚시가방이 나왔고 얼마못가서 천으로된 가방이 시판되서 천두루마리 낚시가방? 은 기억속으로....
대나무로 짜서 만든 대나무삐꾸통은 제법 오래 유지되었지만 비료포대 와 건정비닐봉지가 나오면서 역쉬 기억속으로...
대나무낚싯대 초리에 낚싯줄연결할때 썻던 가느다란 나이롱줄은 초리실과 고무본드가 나오면서 또한 기억속으로...
더듬어보면 참으로 많겠지요 그시절엔 출조하면 그저 버스타고 내려서 한두시간 걸어가서 낚시를...
요즘은 개인차량에 첨단장비 바리바리... 편하고 편리한 만큼 장비이 노예로 전락한 대부분 꾼들의 모습에 그시절이 새삼 떠오르네요
그것만해도한짐이죠ᆢㅎ
정말그립습니다ᆢ
케미와 받침틀, 다리조절되는 낚시의자에 저는 한표.
경북밑지방에서 낚시다녔었고요 . 저는 뚜껑열고 케미4mm넣고 뚜껑닫고 이렇게 밤낚시처음 시작했네요. 역쉬 케미가 최고의 아이템이 아닐런지요.
벌레 시커멓게 들러붙어서 탄내나고
이런걸 라면스프봉지 하나 부피와 무게로 끝내버린 캐미라이트가
역시 희대의 발명품이네요 ㅎㅎ
지금 생각혀두 아찔...핵폭탄 저리갈만큼 대단혔쥬~^^
저 역시 낚시 최고의 발명품은 케미컬라이트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햇반이 여러모로 고맙네요.
Outdoor Life
F-tv
좋왔던 낚시가 ....
위애서 언급한데로 찌톱에 야광테입 붙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카바이트 간델라 불빛 한 개에 의지한 채 낚시 하고
두꺼운 비닐 로된 찐짜 무거운 A형 탠드 둘둘 말아서 배낭에 묶고 밴또(도기락)싸고 김치싸고....
서울 서부역에서 장항선 5시15분 첫 열차타고 평택역에내려 버스타고 계양이나 내리에 도착
열차시간 맞춰 부랴부랴 철수...등등
그땐 둘이서 낚시하면 하루 낚시에 100여수는 기본이고 일박이면 살림망을 혼자서는 못들었어요
별의별 생각이 다 나네요
지금 낚시는 카츄샤 낚시죠 ㅎㅎㅎ
자동차가 있으니 보통 당일치기 로 갔다왔죠 그만큼 시간에 쫒긴다는 애기죠,,과거에 조사님들은 그렇게 가서 향어 잉어 많이 들 잡아 왔습니다
지금은 찌 하나에 10만원이 넘는것들을 시리즈로 써도 잔챙이 몇마리 얼굴 보기도 힘드니......
가장 많이 바뀐것은
예전에는 붕어는 많고 낚시대 수는 적었는데
현재는 붕어는 적고 낚시대 수가 많아졌다는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