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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낚시인의 똥...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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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는 모든 사람들...나를 포함해서...... 그 누구의 조언도 충고도 흘려 버리는 그런 고집이 하나쯤은 있을법 한데.. 여러분은 그런 고집이 무얼까요.....ㅎㅎ 주변에서 아무리 좋은 채비나 방법 포인트 미끼 등등 이야기 해줘도 대답은 알았다고 하면서도 이거만은 내 맘 내뜻대로...라는 고집..ㅎㅎ 참고로 저는.. 관리형 낚시터에서 낚시할때 짧은 입질에도 채야 된다는 말에 피식~ 웃고는 죽어라 몸통 가까이 보일때 까지 기다려서 채는 고집.. 그래서 남들 10 마리 잡을때 난 겨우 1-2 마리 정도 잡는..ㅎㅎ 월착의 낚시인 여러분의 고집은......과연.??

저는이채비좋더라저채비좋더라 거기저수지는그채비로안된다 전 네잘알겠습니다 대답하고 1년365일 풍덩채비입니다^^고기늘잡고못잡고를떠나서 그냥저수지에대담구고있는것만으로행복하니깐요^^고집있게낚시합시다^^팔랑귀가되서는안되겠죠^^
아참~~~그래서 맨날꽝입니다^^평균조과 꽝^^
저는 긴대를 깊은 수심으로 펴는 고집이 있는 것 같네요.
큰 놈은 깊은 물에 산다... 맹신은 아니겠지요~
물론 월척은 30대 아래 칸으로 잡았지만요 ㅎㅎ
안출하세요!
관리터에서 긴대가 잘나온다는데 대편성을 다시 하기 싫은 귀차니즘땜시
짧은대로 개기다가 꽝친경우가 많쵸.
고기가 필요해 취해야하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꼭 많이 잡아야 할 필요는 없죠

대부분 관리터에서는 작은 입질에 챔질 들어가야 마릿수 조황이 가능한것 맞는것 같습니다.
잡아바야 별거 없고, 찌 올림 보고 싶으면 그냥 기다리는것도 좋죠 ㅎㅎㅎㅎ
낚시가게 쥔장이 추천하는 저수지 절대로 안가는고집????????? !!! ^.^
꽝을 치더라도 내가 원하는 채비, 방법으로 낚시해야 후회 없습니다.
물론 주위의 충고나 조언이 틀린것은 아니겠지만,
자기 페이스를 잃어버린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아무리 좋은 채비나 방법도 거지에게 양복입힌 꼴 아니겠습니까^^

그치만 더 나은조과를 원하신다면 주위 조언에도 귀 기울일 필요는
있는것 같습니다.ㅋㅋ
ㅎㅎ 저두 그런데.
옆에서 더 가볍게맞춰야 한다는말에 "아~~ 그렇습니까?" 하고 맙니다..ㅎㅎ
긴대로 큰고기 잡는거 아니다!!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32대 밑으로만 소장하고 있습니다.

짧은대 25대 밑으로 연안을 쪼으는 맛이 좋습니다.

긴대는 무겁기도 하구요..
모든 꾼들의 말은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선택은 제가 하죠^^
낚시터는한곳만판다 30년고수합니다
짧은대에나올것같으면서 굳이긴대만펴는 · · · ㅋ
꽝을쳐도 유료터는 안갑니다..ㅎㅎ
어느 저수지 어느댐 붕어가 터졌다 해도 관심없습니다.
오로지 가던곳 고기가 않나와도 고집합니다..
나의 똥고집^^
1.민물낚시는 전통바닥붕어낚시가 낚시^^
2.민물낚시는 자연노지낚시가 낚시^^
3.채비는 단순하게 바늘은 2봉^^
4.원줄은 3호는 돼야^^
5.낚시대나 장비 비싸다고 잘 잡나?
6.낚시 포인트 맹탕은 N0,수초나 수몰나무와 같은 은신처가 있어야 OK^^
7.투척시 던지던 지점에서 반경 10센티 이상 벗어나면 다시 던져!^^
8.10분이상 반응이 없으면 다시 던져!^^
또 있나? 생각좀 더해봐야겠네
저도 위에 분이랑 비슷한게 하나있는데.....
전 수초있는곳을 좋아해서 봉돌은 무조건 무겁게 찌를 찌맞음수조통에 넣으면 그냥 바로 뽕 하면서 바닥으로 가라앉아야 안심이 됩니다..
그렇게 무거워도 3치되는 애기 붕어들도 쭈..욱 잘만 올리더라고요. .
또 저렇게 무거워야 왠지 바닥에 안착되는거 같고 잔챙이 성화도 덜한거 같고...
근데 요즘들어 애민한 대물입질을 파악 못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깐 조금 가볍게 바꿀까?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좋은장비.받침대까지 세트로 맞추는 일명 뽀대낚시는 안 합니다..
뽀대난다고 붕어가 더 잘 물어주는것도 아니고
외봉돌 채비와 노지만 낚시라고 하시며 양어장은 "그게 무슨 낚시냐" 하시던 선배분이었는데,,
납깍아서 찌맞춤한 역사는 100년도 안돼요. 지금 카본낚시대를 쓰듯이 낚시도 문명 발달수준에 맞춰 변하는거 아닌가요?
이러며 소모적인 논쟁 비슷한 걸 하곤 했었죠.
몇일전 오랜만에 술한잔 하게 돼었는데,,,"난 어복이 없나봐~!" 장비들 다파시고 2.9칸 한대만 가지고 가까운 양어장이나 다녀야 겠다고 하시더군요.
직장생활하며 주말에만 츨조. 소문듣고 모인 붂적거리는 곳에 가서 어복 기대하기는 실상 힘들죠.
직장인들의 비애죠.
말씀 들어보니, 요즘 분할채비로 양어장도 다니시고, "전통" 이라는 굴레를 좀 벋은 듯 보이시더군요.
취미, 여가활동이라는게 다른 사람한테 피해만 주지않으면서 즐기면 그만이죠.
원줄 5호 이상만 써라. 조선시대에도 원줄 5호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누가 만든 규칙인가요? 민간 구전인가요? 업자인가요?
차에 짐실어야 한다는데도 언제 갈지도 모르는 장비 뭐한개도 안내리고 갖고 다녀요.....유모차는 항상 운전석.....
저도 언제나꽝맨입니다
외바늘에 봉돌은7~9호봉들사용하고 생미끼 낚시를
좋아해서 거의꽝입니다
그래도윗분말씀대로 그냥물가가 좋아서
주말이면 떠납니다
회원님들 날이만이추워졌습니다
방한장비잘챙기시고
늘안출하십시요
저는 지렁이가 없으면 왠지 불안해요
어떤곳에 가봐도 토종붕어는 지렁이에
최고의 반응을 보이더군요 잔챙이 입질에
성가실때도 있지만 7치 이상이면 쭉쭉
잘 빼올리던더요^^
가끔은 2단3단 입질도...긴장바짝,손에 땀,
챌까말까 챌까말까 한참고민

으~~블루길이당ㅜㅜ
매듭의 고집~
무매듭이다 뭐다... 여러가지 매듭에 대해서 열을 올리며
목청을 높이는 조사들이 많은데...

전 오로지 팔자매듭 입니다.
아직 고기걸어서 줄터진적 없습니다~
어제 관리터 다녀왔습니다.

몇만평 저수지라 꽤 큰 곳인데.. 쭉 둘러보니 20여명 낚시하고 있더군요. 평일이라고 해도 많이 줄어든게 확 눈에 띄였습니다.
캐미불 밝히고 앉아있으니.. 입질이 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초저녁~ 12시까지입질이 거의 없고, 붕어 입질이고.. 50도 안되는 발갱이만 나와서 보통은 자다까대 밑밥이나 주고 보내는 시간였는데.. 어제는 찌올림이 어찌나 좋은지 신나게 챔질하고... 오랜만에 재밌게 즐기는데..

한분이 오시더니.. 여기는 입질이 있냐고 멀어보시더군요... 계속된 챔질소리에 와봤다고.... 있어보이고 50대 중반 정도 되는 분이라.. 주로 머 잡으세요 여쭈니.. 붕어위주로 잡는다고 하시더군요

이 저수지는 제가 5년동안 자주 온곳이라 잘 아는데.. 무넘이나 관리소쪽이 잔입질 받이 좋습니다... 이쪽 부교에서 하시려면 부교 초입 첫번째부터 3번째가 젤 붕어자리로는 최고에요.. 솔찍히 답변드렸는데

제 옆에 조금 떨어진 곳으로 옯기시더군요. 그분 앉은 자리도 붕어 물론 나옵니다만... 보통 보면 잉어 향어가 잘나오고.. 씨알도 꽤 준수한 50~60급이 잘 나오는 곳이거든요.. 붕어 채비 2호 3호 묶고 붕어바늘 써서는 채비만 손실되기 좋은 곳이였는데...
말해바야 피곤하고.. 그냥 있었습니다.

새벽 3시경 잉어 그래도 손맛좀 볼만한 사이즈 60대 후반 걸고 천천히 데꾸 도는데. 그분이 와서 뜰채 대주시길래..
정중히 제가 하는게 편합니다 하고 혼자 처리 했습니다. 뜰채 옆에서 대주시는건 고마운데.. 사이즈가 좀 되는 녀석은 꼬리부터 넣다가 고기 튀면서 옆바늘 뜰채에 걸리면 바늘이나 목줄 터지기 쉽거든요... 마리 부터 넣는것이 좋은데 이건 혼자 제어 하는게 편하고요

고기 잡고 한참을 물어보십니다. 채비가 머냐 미끼가 머냐... 그때까지 그분은 꽝이였거든요. 난 잉어 잡으러 와서 붕어만 뎀벼서 월붕어 2마리 포함 20여수에 메기 4 잉어1, 50이하 발갱이 4수 했습니다.

초저녁에 입질이 괭장히 강했지만 9시 넘어서 부터는 전형적인 저수온기 입질로.. 찌올림 거의 없고 미약했습니다.
그분도 똑같은 상황이라고 말하더군요... 챔질 찬스를 안준다고, 몇번 챔질한건 채비 계속 터지고.. (채비 다시 묶는거 밤새 여러번 봤습니다)
붕어는 찌를 올려바야 1마디 정도 챔질 타임은 1마디 정도 올려도 미끼를 물고있는늣한 느낌을 받을정도로 올린후 미세한 움직임 정도에 챔질로 잡을수 있는 힘든 상황.. 내 바닥채비는 6호 8호 원줄에 무식한 바늘이고, 붕어 잡을 채비가 아니니. 붕어는 내림대 1대로만... 나머지 4대로는 붕어는 잡히면 좋고, 아니면 말고 ~ 채비

내림대 나름대로 개조한 붕어 내림대는 비교적 입질이 시원시원했지만.. 내림 입질로는 거의 헛챔질.. 목줄을 짧게 15cm정도 둔 외바늘 채비로 찌올림까지 기다려야 잡히더군요. 그래서 슬로프도 좀 주고 했습니다. (전통 내림, 옥내림 이런거 잘 모릅니다. 그냥 18척 내림대로 원줄 1.5호 목줄 0.8호 바늘 이두 7호바늘로 항상 재미는 봅니다)

아침에 철수할때보니 작은 붕어 2마리 잡으셨더군요... 아침에 관리인 지나가길래 내가 말했던 붕어 포인트 물어보니.. 그쪽엔 붕어 밤새 좀 나왔답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그분도 분납채비 한걸로 봐선 꽤 예민하게 세팅하신것 같은데... 추천했던 자리였음 더 즐거운 밤낚을 보내지 않을셨을까 생각했습니다. 어제밤에 주말엔 자리 잡기 힘든 붕어 명당 좋은자리 자세히 설명드렸건만 ㅋㅋㅋ



나는 졸다 깨다 했지만

PS 위에 바람님.. 말씀대로 지금까지 쓰면서 문제없었던 매듭법 일부러 바꾸실 필요는 없습니다. 무매듭법.. 지금음 보강 방법도 소개되고 하지만.. 원줄두께에 따라 풀림이 있을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 종류 원줄 1미터 정도 잘라서 볼펜 양쪽에 묶고 여러 매듭법으로 테스트해서 확인해보니. 순간적인 힘이건.. 천천히 주는 힘이건 8자 매듭법이 약하긴 약합니다 ㅎㅎㅎ
제가 올해만 FX 6호줄 여러번 터졌다고 하면 목줄 바늘을 잘못써서 그렇다고 보시겠지만
원줄을 8호로 가지 않는 이상엔 6호 원줄로는 바늘 목줄을 더 낮춰서는 담이 안나오는 녀석들이 타겟이다보니 바늘 목줄을 더 줄여서는 상태가 안되서 무리해 쓰다보니 6호 원줄도 자주 터집니다.
전 언제나 지렁이 미끼를 고집 하는 사람 입니다.
미련할 정도로 그렇게 말 입니다.
하다못해 유료터에 가도 그노무 지렁이 사랑때문에 지렁이 담구고 바닥낚시를 즐깁니다.
베스가 덤벼도 블루길이 덤비도...오로지...
내중에 손가락 아푸몬 잠시 떡밥으로 교체.
똥고집인지 뭔지.하하하하
관리형 저수지에서 내 친구놈은 어분에 황토까지 섞어 쓰면서 잉어 덤빈다고 불평하는 놈인데 ....
황토는 잉어부른다고해도 끝까지 똥고집이네요
온리 풍덩채비에...

죽어도 생미끼는 써야한다는 생각 입니다 ㅎㅎㅎ
많은거 배우고 갑니다........
아무래도 찌맞춤에 대한 고집이 좀 있겠네요
누군가 찌맞춤 제대로 했냐 라고 하면 자존심 상하는 문제죠 ㅋㅋ
전 외바늘에 12호붕어바늘 8호봉돌 꽝해도 끝까지
대단한 고집들 이십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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