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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터 에서 차꼬여 고생하신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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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가는 낚시터는 논가운데로난 농로를 따라 몇백미터를 가야 나오는데 농로가 아주좁고 대피로도 없는 차한대가 겨우 다닐정도의 길이라 차두대가 마주치면 큰길에서 가까운쪽이 알아서 후진하여 비껴줍니다. 몇칠전에도 낚시를가다 차들끼리 꼬였는데 저는 거의저수지에 다와있는 상황이라서 이제껏 그랬듯이 상대가 차를후진하길 기다리는데 그쪽도 저를 쳐다만 보는겁니다. 그래서 차에서 내려 " 이차가 조금 몆십미터만 후진하시면 됩니다 . 제가 후진하면 뒤로 몆백미터를 가야합니다 항상 다들 이지점쯤에는 나오는차가 후진해줍니다" 라고 말하니 자기는 초보라며 후진을 잘못해 논에 빠질까 겁이나니 나보고 자기차를 좀 빼달라는겁니다 . 상대분이 초짜라도 일순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상대차 몰아 후진해서 빼줬습니다. 상대분는 고맙다고 갔는데...... 차라리 내차로 몆백미터 후진해서 빼줄껄 그랬습니다. 그동안 별 불만없이 조용하게 오랜시간 나와같이 잘 다니던 내 애마가 ....... 상대방의 비싼차를 운전해보니 내차에서 나는 소음이 경운기 수준이란걸 알게됐습니다 ㅜ.ㅜ 비싼차가 확실히 좋긴 좋더군요 ^^ 월님들께서도 낚시갔다가 차꼬여 고생하신적이 있으신가요?

공감이 됩니다. 저도 여러번 그렇게 했습니다.
특히 여사님들.....기분은 씁슬하더군요.
저는 남의차는 1미터도 대신 안빼줍니다 차라리 1키로라도 내차를 빼지요 ^^
일전에 견인비로 20만원을 날린적이 있지요.

경주시 양북면 두산대교 근처의 모소류지에서 있었던일 입니다.

해당수류지의 진입은 차량으로 최대한 가까이가도 등짐을 지고 약300m정도를 이동하는 난코스입니다.

철수할때의 고생스러움을 덜고자 최대한 차를 가까이로 주차했습니다.

주차할때 머리로 스쳐가는 뭔가가.....뭐랄까....이상한 감이......

재미있고 즐거운 낚시를 하고 있는데.... 새벽 서너시쯤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5시정도에는 장대비가 내립니다.

순간 아뿔사.!!!!!! 이런 일이.....

제가 주차를 한곳은 포장도로가 아니며 흙이며 그리고 빨간색의 황토.....물을 먹으면 바로 진흙.......

부려부랴 철수준비를 하고 짐을 하나하나 이동후 차량에 싫고, 시동을 걸고, 그곳을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차량이 움직이기는 커녕 그자리에서 헛돌거나, 자꾸 고랑으로 빠지고.....결국에는 주위의 땅을 다파고...

시간이 지날수록 밭고랑으로 바퀴 한개가 빠지고......한시간정도 실강이를....

결국에는 포기하고 보험서비스에 연락을 하고...기다렸지요.

약30분후에 견인차 도착....이제는 되었구나하고 안심을......

견인차(1톤짜리)가 제차를 빼려고 후진후 와이어를 걸고, 잡아 끌어보니.....

그 견인차도 곰짝못하고 결국에는 흙속으로 빠져들고......

또그렇게 30분 실랑이를 하다가....견인차 아저씨도 결국에는 더큰 견인차를 부르고......

약1시간후에 견인차(2.5톤)도착......작은 견인차(1톤)와 제차를 동시에 와이어를 달 당기다가 결국에는...이런 불상사가....

견인차(2.5톤)도 힘이 붙쳐서인지...차가 슬슬 미끄러지면서 밭고랑으로 빠지고 말았습니다....허참 기가막히더군요.

두분 견인차 아저씨들.....한참을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를 나누시더니...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큰견인차를 부른다고.....그런데 문제는 돈이라고 하시더군요.

어쩔수없이 차는 빼야하기에 얼마냐고 하니, 처음에는 30만원을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허허~~~~이건 아니다 싶어서, 말씀드렸지요.

제차가 빠지건 인정하나 두분 견인차가 빠진것을 저보고 전부 책임을 지라는것은 아니라고 했더니.....두분 이야기를 나누고...

그럼 본인들이 10만원을 부담하고 저보고 20만원을 부담하라고 하시더군요.

생각해보니 그렇게 나쁜조건도 아니라고 생각되고, 저때문에 이분들도 생업으로 나왔다가 생돈을 날린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죄송하다는 생각도 들어서....그렇게 하시자고 했지요.

결국에는 큰레커차가 와서 견인차 두대와 제차를 모두 견인하고

그일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일이 있은후 가금적 흙에는 주차를 않하고, 특히 황토흙에는 절대로 주차를 않합니다.

멀어도 그냥 감수하며 등짐지고 멀리까지 땀을 뻘뻘흘리며 낚시를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차량도 차후에 교체할시 4륜구동으로 구입하려합니다.
차가 그렇게 꼬인 기억은 없지만 가끔 후진하여 양보해야먄 하는 상황들은 있었습니다.
그것보다는 달리다가 멀쩔한 농로가 무너져 차가 쏠리면서 논으로 들어간 적도 있고
농로 바닥에 하체가 걸려 몇시간째 나오지 못한적 등등 많습니다.
부럽다~ 4륜이...ㅋㅋ
남의 차 후진하다가 살짝 긁히기라도 하면...
1km가 되더라도 제 차를 후진합니다..
뭐 그런 소류지 갈 수가 없습니다..
뱀 무섭고 귀신 무서워서...
ㅠ.ㅠ4륜도 네바퀴다빠지면 못나옴니다 ...
저두 장마철 대청댐 상류에가서 가까운곳에차를 대고서 낚시를 했는데
어마어마한 비에 타이어가 다잠겨서 4륜넣고 나오려구 했지만 헛바퀴만돌고
끔쩍두안해서 렉카불러서나온적있어요.
그뒤로는 위험하다 생각들면 좀멀어두 땀흘리구 장비챙겨서 걸어갑니다 ..
특히 비오는날에는 더더욱 조심해야죠~미끄러운데는 4륜 할베두 필요없는거같아요...ㅋㅋㅋ
억수같이 비내리는날 후진해주다가 뒷바퀴 한쪽이 진흙탕에 빠진적 있습니다

아무리 용을써도 헛바퀴만 돌고...

식은땀 흘리다 얼핏 드는 생각...아 내차 4륜이구나..

4륜으로 변경후에 슬슬 빠져나왔지요
전 봄에 밭고랑이 흙이 부슬부슬할시기에 차가 한번 빠졌었는데...
포크레인 20만원주고 와이어에 걸고 옆으로 훅하니 쏘옥 빠지더만요ㅠㅠ
밭고랑 조심하셔야됩니다. 차만빠지면 다행이지만 빼보시겠다고 핸들자꾸틀고 밟으시면 차와함께 뒤집히는경우도 있습니다.
돈이 아깝긴하지만 그거보다는 훨낫다고 생각하셔야될듯 ㅠㅠ
경기도화성 짬낚시갔다.오른쪽 앞뒷바퀴 빠져
난감해습니다ㅜㅠ 문제는 네비에 길도표시되지안는 소류지라 견인기사님 께위치를 설명할수없는 난감함 식은땀나더군요..화장실가서 큰일보구 화장지없는 느낌 당황그자체..월님들 포장길도 두드려보고 가시길^^
휴대폰 없던시절 산속에서 새벽2시쯤 차가 빠지는 바람에
동네까지 50분 걸어가서 트랙터 부른적 있습니다..
동네의 개란 개는 다들 한마디씩 하더군요..-.-;;
좁은 길에서 서로가 마주 쳤다면

갓 길이 가장 까운곳에 있는 차량이 수고 스럽지만
후진.양보하는것이 순리 이거늘!

요즘에는 서로가 끝까지 빤히 쳐다 보면서
자존심 싸움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든지 제차를 먼저 빼줍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기분좋아라 하더군요...
나도 덩달아 기분 좋아 집니다.
낚시와는 상관없이 총각때 시골마을에 살다보니 길이 외길이 있습니다.
약 100여미터 쯤.
그곳을 지날때면 항상 불안하죠 반대편에서 오는 차가 나무에 가려 안보이거든요.
보통 저도 빼주는데 딱 두번 기분나쁜일이 있었죠.
한번은 김여사....;;;
3미터만 뒤로가면 되는데 안가고 딴데 봅니다...;;; 처다봐도 계속 딴데 봅니다...;;; 후진 97미터(성질급한넘이...ㅠㅠ)

또 한번은 새벽 출근 늦어서 가는데 그때도 반대편은 약 10여미터...오피러스 한대 들어옵니다.
후진 안합니다...;;; 갑자기 조수석에 남자 내립니다...;;; 옷이 깍두기 옷입니다...;;; 술한잔 해서 비틀거립니다...;;;
팔에는 꽃뱀이 베베 꼬여 있습니다...;;; 손을 뒤로 흔들면서 빼라고 손짓합니다...;;; 이쒸 이것들이 술먹고 음주운전을?
한판 하고 싶지만...;;; 손목을 타고 도는 꽃뱀이 저를 보며 혀를 낼름 거립니다...ㅠㅠ
할수 없이 90미터...빠꾸빠꾸....ㅠㅠ

왠만 하면 저도 그냥 후진을 합니다. 그게 속이 더 편하더군요...
전 무조건 장짐메고 포인트로 진입합니다.ㅋ
절대로 차 안가져 갑니다.
나중을 생각해서...
제가 양보 합니다ᆞ 그래야 속이 편합니다 ^^
우리 월척 회원님들은 좋은 분들만 계시는군요...
저는 다른데
여자분이면 빼주고 남자면 일단 들이밉니다
저한테 먼저빼라고 손짓하면 더빨리갑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상하지만 저는지금 무척바쁩니다(낚시가는중)
경광등이라도 달고 싶을정도로...
3주전인가??, 평택호 남양만수로 잘못들어갔다가 고생 직사게 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낚시차량이 보이길레,,이길로 가는가 보다하고 가다,,빠졌는데,,
돌아보니 길은 다 막혀있고,,
어떻게 빼볼려고 하다 보니,,점점 진창으로,

근데 그곳에서 차들이 자주 빠진다네요,,비오면,,,ㅋㅋ(견인차량 기사님 말씀이)
차는 까까이 놓고 구보하는 게안전빵 인것같습니다.
몇년전 강화 석모도 들어갔다가 길 잘못들어 차 밑부분 다 긁으면서 그냥 직진해 버렸는데
그렇게 150미터쯤 가니 막다른 길이 나오더군요.ㅠ.ㅜ
후진으로 다시 밑창 다 긁으면서 나왔습니다.
미안하다 애마야~ 새차도 잘 못해주는데...
2주전에 진흙길에 차가 빠져서 보험랙카 불렀는데 자기들도 못빼겠답니다.ㅡㅡ;

천만다행으로 옆에서 일하시던 현지인분께서 자기 포크레인으로 빼주셨습니다.

답례로 복숭아즙 한박스 보내드렸죠. 정말 운이 좋았었죠.
어르신들이 잘 못알고 있는 사실이 있는듯합니다.
보험회사를 이용한 긴급출동을 이용한 견인시에는 .. 계약조건에 따라서 4키로 혹은 10키로 까지가 무료 견인입니다.
타이어 빵구가 났을때도 물론이구요 .
근데 문제는 견인차 운전자들이 돈을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외주 차량(트랙터 포크레인등등)아닌 이상 견인차 비용은 무료 입니다.

돈을 요구하면 카드로 하겠다고 하거나 ..아님 보험회사에 연락해보고 바로 드리겠다고 하면 ... 100%로 .. 그럼 됐다고 하면서 가버립니다. 선한 낚시인들 사기쳐 먹는듯하는 레커차 분들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전 며칠전 .. 비포장 언덕길(60%이상)되는 도로를 내려왔다가 못올라가서 ... 아버지 차량 제차량 보험을 불렀는데 ..
스피드 XX트 레카차만 오더라구요 .. 아버지 보험회사는 못한다고 하며 오지도 않았습니다. ㅡㅡ;
레카차 친구분 트랙터로 2대 올리면서 친구분께 10만원만 외주차량 비용냈습니다...

한가지 어이없는 사실은 아버지 차량 보험회사 레카기사가 전화와서 트랙터 기사한테 돈줘야한다면서 전화를 해서 아버지가 발끈하신적이 있었습니다.
폭우속에 철수하려는데
풀밭에 바퀴가 미끄러져 도저히 오르막길을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비 그치고 올라옴.



짜증 제대로 난적 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깨끗한 모습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엑스 !아!!!헐값에 중고로 팔아버린 제 애마가생각나네요ㅠㅠㅠㅠㅠ
사륜도 락을 알달면 진창에선 소용 없습니다 바퀴가 미끄러지면
방법이 없습니다 락을달면 거뜬이 빠져 나옵니다...돈이 좀 들지요 70~100마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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