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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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에서 먹었던 가장 맛있는 음식은?

낚시를 가면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고 옵니다. 혼자가면 라면 누룽지 김밥 찌게등을 먹고 동출하면 심겹살등 주로 고기등을 먹고 유료터에 가면 주로 찌게 종류로 먹고 특히 동출하면 닭도리탕은 빼놓지 않고 먹는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께서 그동안 낚시터에서 드셔본 음식중에 최고로 맛있었던 음식은 무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같은 경우는 아주 오래전 퇴계원 임송에서 낚시중 옆에 천렵 하러오신 어르신들께 얻어먹은 멍멍이탕이 가장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 먹을것 사는것을 깜빡 까먹고 가서 공복에 옆에서 풍기는 구수한 된장 냄새에 허기로 미쳐 갈때쯤 옆의 어른신들의 강력한 권유로 맛 보게된 고기와 탕과 소주 1잔의 천상의 맛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낚시터에서 무슨 음식을 가장 맛있게 드셨습니까?

몇년전 얼음 낚시하면서 먹은 어묵이 가장 맛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요즘도 늘 느끼는 맛이지만 자정께 묵는 라면에 쇠주한잔

그맛이 아주 최고죠.......^^
옆조사님들한테 얻어먹은 닭죽 두그릇 정말 환상이었읍니다..
숯불에 구운 한우갈비살 / 엄청추웠던날 먹었던 묵은지감자탕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외람 된 말씀이오나...

개인적으론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로..

낚시터에 좋은 음식을 차려먹어 본적이 단 한번도 없읍니다.

그래도 기억이 제일 많이 나는것은 ..

집사람이 친구들과 동출 한다고 같이 먹으라고 챙겨준..

큰 ...찬합에 정성스레 담긴 호박전에 파전. 배추전 부추전..등.....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도시락이었읍니다.

친구들과 나눠먹은 도시락 아직도 전설로 남아있읍니다.^^

그 후론 김밥만 챙겨 다닙니다.

안출 하이소
초저녁에먹는 라면과 삼겹살이요^^
삼십여년 전.. 배낭하나 메고 대낚두게 꼽고 세상 주유하다 어느 이름모를 소류지에서...

빨간떡밥 남은거에 생풀 뜯어넣어 끓여먹은 맛, 쥑입니다!!! 2月의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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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님 반갑습니다 잘지내시죠 ^^

경남의 월평저수지에서 바닥새우 잡아서 끓인 라면이 기억에 남네요
한겨울에 감자탕 포장해가서 먹었던게 잊혀지질 않네요!
낚시가서 먹는 밥은 집에서 먹는 밥보다 정말 맛있죠~!ㅋ
자정에 라면에 쐬주한잔 캬~~~@_@
닭볶음탕, 감자탕, 불고기도 맛나고 오리볶음탕에수제비 넣은건 또 어떻고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ㅋ
그래도 젤 맛있게 먹었던 건 올~ 1월경 얼음낚시가서 새하얀 얼음판위에서 먹었던
부대찌게가 젤로 맛있었던 같네요.
전 작년에 할머니 생신전날 ..

작은 아버지랑 큰고모 작은고모 이렇게 둠벙에서 닭불고기 먹은게 제일 맛나던데요 ㅋ

그러다 붕어 잡으면 집에서 찌개거리 만들어와서 친척들하고 또 먹고 완전 추억의 날이였습니다 ^^

물론 둠벙은 저희 과수원 한다고 만들어논 곳에서 했죠 ㅋㅋ

동네 어른신 외에는 출입 불가;;
유구천 장박하다가 시장에서 사온 토막닭에다가 마트에서 산 불고기양념으로 즉석 닭도리탕에 여름땡볕에서 컵소주한잔에다가 닭고기 한점 햇볕은 너무 뜨거운데 너무나 맛있었던 기억이 ㅋㅋㅋ 역시 소주의 진수는 한여름에 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닭고기의 진수를 아 먹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
밤 낚시 갈 때 음식을 많이 준비해 가는 편입니다.

홀로 꾼이다 보니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혼자 먹어려니

모래 씹는 수준인 경우가 많은 관계로 거의 절반 이상은 남겨 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가끔 동출하는 후배 조우와 마주 앉아 먹어 본 라면 한 그릇!!!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육회~~캬!!
그 맛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클클^^
지금은 김밥,라면밖에 못 먹지만...ㅋㅋ
저번주 안좌 깔치기수로 정자에서 매운양념해서 볶아먹었던 돼지볶음과
팔금 저수지에서 먹었던 삼겹살이 정말 맛있었네요.
대부분 라면에 김치,소주!
삼겹살,도리탕??
이참에 낚시터에 이동식 포장마차 해볼까나 ㅋㅋ
몇해전 강진사초에서 밤새 꽝~졸립고 춥고 배고픈데 속쓰리고~~아침녁에 얻어먹은 누릉지에 묵은지 정말 아직도 잊지 못할 맛입니다 ㅎ ㅎ
시골 손두부에다 파김치 언져 시골 양조장에서 만든
탁배기 한사발이 끝내줍니다.
배도 부르고""""""""
추운 늦가을 밤낚시엔 라면스프에 어묵 몇개 넣고 끊인 어묵탕이 쵝오~~~!!!! 입니당 ㅋ
저도 외람되지만 쓰레기문제로 낚시터에서 음식을 해먹지 않습니다만, 조우들과 동출모임 작년 정읍 광조제에서 먹었던 전주에서 공수한 순대국이였는데 카 지금 생각해도 군침도네요

전 순대에 좋은기억이 참많은데 친한친구가 군대가기전날 눈이 펑펑내리는날이였는데 아바이 순대에 막걸리먹으면서 함박눈 내리는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전주 남부시장에 무슨 순대국이라던데 전주음식 짱입니다. 포장도 해주어서 현장에서 데워 먹었는데 이번 납회에도 그음식을 주문할려구 합니다.
난로에 오리고기 훈제된것에 소주하면 기가막힙니다^^ 오리기름이 좔좔....소주 큭..
라면이었는데
이제 바뀌었습니다.

지지난주 토붕사 정출에 동출했을 때
저녁시간에 먹은 "삼겹살"은 이제껏 먹어본 삼겹살 중에 최고였습니다.
전 집밥만 아니면 다 맜있던디...ㅡ..ㅡ
개인적으로 붕대감님께서 손수 지어주신 따뜻한 밥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낚시터에서 먹었던 음식을 떠올리면
`5단찬합 도시락`이 떠오름니다...

각 칸별로,

쇠고기 장조림,가오리무침,생새우무침,생꽂게무침,
계란말이,갓담은 총각김치,배추것절이,기름바른김..

총각시절 만난
연상의 누님(유부녀는아님)이 싸주었던 도시락반찬 입니다

장박하다가
몇일만에 먹었던 그 음식을 지금까지 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 마음씨 고운 그 누님은 무얼 하고 있는지 .....
ㅎㅎㅎ

터미박님..

그 전설의 5단 찬합 도시락..

저도 그 것 먹엇을때가 가장 기억에 납니다.
낚시하고있는데 옆에 조사님이 소고기 스프 끌여서 주신기억 ㅋㅋ 맛있었죠 ㅋ
낚시터 가서도 1인분씩 포장된 볶음류에 밥해서 먹습니다. 여럿명이 가는경우 번개탄에 삼겹살이 최고죠 ^^
경백이가 사오고 철열이가 구어준 소고기~
저는 낚시갈때 식용유와 고추장을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불루길이나 베스등 잡아 식용유에 튀겨(살코기포떠서 밀가루 뭍히거나 깻잎에 말면...더 죽은다) 고추장 찍어 먹으면 그 맛 죽습니다. 소주 안주는 그의 죽음입니다. 고소한 그 맛 이번 주말에도 식용유들고 나갑니다.
빨갱이난로에 밥 구워먹으면 짱입니다.
올 추석에 고향(안좌도) 신촌 저수지에서 낚시할때 찌올림 보면서 먹던 엄니가 싸주신 멍멍이 수육하고 삼합에 쐬주가 젤 맛나데요^^
십몆년전 대아댐 최씨제가에서 거기 사시던 할머니가 끓여주신 매운탕맛!
잊을수가 없습니다.
뭐니 뭐니해도 라면 AND 김치 OR 참이슬이 아닐까요?
90년도 초반에..전북 구이저수지..
한창 유행했던 저수지에 나무집짓고...가스통 들고와서 6~8달씩 사시던 장박꾼들..
그분들이 코펠에 10여시간 끓여서 고아준 잉어즙...
아직도 그 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갈때마다 먹는 유일한 음식......라면
전... 급히간다고 음식을 못챙겨가서 저수지 입구에서 손짜장집에 짬뽕국물이랑 공기밥 사서 밤에 데워서 말아먹던생각이 나네요.ㅋㅋ 남는 국물에 라면사리 넣어서 야식에 끊여먹었던것도 맛나고.... ^^
김밥에 사발면이 주로지만..
아주 가끔은 삽겹살도 먹습니다. ㅎㅎ
모든 음식이 다 맛있습니다.
체력을 필요로하는 낚시인지라
몇해전 후배가 챙겨온 전복물고있는 삼계탕이
최고였습니다.얼마나 든든하던지...
기장 돌문어,한우,삼겹살,돼껍,커피 등등
26년전쯤 안성 금광지 낚시갔다가

새우잡아서 라면에 넣어 먹었는데....

친구녀석에게 물이 없었는데 어떻게 끊였냐고 하니까....

친구왈... 저수지 물을 떠서 끓였다고...

그때만해도 깨끗했는데...하여튼 잊지못할 라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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