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의성 모저수지에서 혼자 밤낚시하다가 하도 졸려서 잠시 차에가서 눈이라도 붙이고와야지하고
차에가있었습니다.그러나 평소같으면 벌써 골아떨어졌을것인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잠이안오는것이
기분이 이상해서 다시 낚시자리로 후레쉬도안켜고(그날이 보름 다음날이라 정말 환했음)
낚시자리로가니 아니 왠 이상한 놈이 내 낚시대(산노을 12대)를 하나씩 차례로 걷고있습니다. 속으로 그랬지요!
니가 낚시대 도둑이구나! 니는 오늘 내한테 죽었다.
길에 부러진 나무가지! 거의 야구방망이 굵기에 길이는 좀더긴걸로 하나주워서 아무말없이 가서 그냥 등짝을 후려팼습니다.
몇대 더패고 이놈을 잡아서 경찰서가자니까 요놈이 울면서 한번만 봐달라고 싹싹빌대요! 그래서 차에와서보니 오토바이를 타고왔더라구요!
얼굴확인하고 이름확인하고나니 나이가 23살이네요! 얼굴도 곱상하고 이번일도 첨이라고하고,그때는 그말을 믿었습니다.
그리고는 귓싸대기를 두어대 때리고는 앞으로 이런일하지마라하고는 보내줬는데요!
아 글쎄 어제도 낚시갔는데 또 이놈이 내 한테 걸렸네요! 이번에는 한밤중이 아니고 해질녁에 돌아댕깁니다.
어제는 못참아서 경찰한테 넘기니 이놈이 아직은 전과도없고 절도 미수라서 훈방 조치될거랍니다.
경찰에서 신원조회를하니 주소가 충?도 어디랍니다. 어쩐지 말투가 이상하다했습니다.
요놈은 혼자다녔답니다.자기말로는 아직 훔친건 없다는데 믿을수가있나요? 내 낚시대만 두번째입니다.
이놈하고 무슨 악연이있는것인지...
여러 월님들 이제는 낮에도 낚시대 잘지켜야할것입니다. 밤낮을 안가립니다.
저는 이제 혼자서는 밤 낚시건 아님 낮 낚시건 혼자서는 안갈랍니다.
[정보·팁] 낚시터의 도둑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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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중이 몇마리가 보이면 수백마리입니다..
그 해충이 보이기 전에 미리 방지를 하시는것이 제일 낳으며
그놈은 한번이 아니라 수십번 아니 두번걸렸으면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을까 사료 됩니다.
늘 조심하시고 안낚하시기 바랍니다.
포인트가 가까우면 전 낚시가방부터해서 모든 물건들은 차에 두고 문잠그고 낚시합니다..
딱 필요한것만 빼놓구요..
한밤중에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어떻게 한넘에게 두번이나...
큰일 날 뻔했군요.
그 시키 아주 상습범인데,
들키면 미수고 미수에 그치면 훈방하고 훈방하면 전과없고
평생동안 들키면 미수요 안들키면 전과없고...
평생 해 먹을 넘입니다.
모두들 조심하게 이런 글 잘 올려주셨습니다.
조심하십시요~ㅎㅎㅎ
낚시도둑놈이라고 끌고 다녀도 현찮을것입니다///
작년에 영천 금호강에서 일행과 털린적이있으니
금호강주의 특히 조심하셔야합니다,,,,
나는 차량에있는 블랙박스를 나의 낚시주위에 아무도 모르게 설치해둡니다
밧데리는 오트바이 소형밧데리를 사용하고요
정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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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서 불침번을 잘서야겠습니다...
조심해서 손해 보는일은 없을테니까.
그냥 저처럼 사람없는 곳에만 다니세요..
절때루 낚시대도둑놈 손 못씻어요..
전과가 있을수 있나요..
그냥 싹싹빌면 맘좋은 꾼은 봐줄테니깐...
경홈이 풍부한 놈 같네요 저런 녀석은 콩밥좀..
먹어야 정신 차릴덴데 안그런가요..
봐줫는데 다시 만 하루만에 또 저질르잖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