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글..보다가..제경험이..생각나서..몆자적는데요..
저두..혼자밤낚시다니다가..무서운경우를 몆번격어밨거등요..
저는,,나이는많지않지만..낚시다닌지 10년이넘은거같네요..(어릴때..멋모르고다닌거빼고는..예전..유니텔낚시동호회..대물회.수심회등에서..본격적으로다녓으니까..ㅎ..10년쯤뎃나본데요..)
일단..제가사는곳이..일산..파주쪽이라..전..임진강으로..자주..출조합니다..(주로혼자서)
임진강에는..일단..분위기는죽이나..진입하기가..어려운곳이많습니다..밧줄타고내려가야..되는곳두..여러곳이지요.....(18미터쯤..직벽타야데는데두있어요..ㅎ)..
올해초..5월쯤인가..임진강..주월리아랫둠벙에서..혼자낚시할때엿는데..
새벽에..추위에떨어..자다가..일어났을때엿습니다..찌가..꾸불꾸불거리더군요..
왔다싶어서.(그곳은,.일단입질오면..대물확률이높습니다..꽝확률과더부불어..)
잔뜩..긴장하고..찌를응시하는데..
뒤에서..부스럭..소리가나더군요..쥐일까?..산고양이?...뭐..그런거겟지..
신경을..안쓸려고..노력하면서..찌를응시하고잇는데..갑자기..ㅡ,,ㅡ;.
커다란..집채만한것이.(그때는진짜..한강괴물이아닌..임진강괴물인줄아랏슴)..나를덥치더니..
내앞에..받침틀하고..나시대를..다때려부스면서..띠어가더군요..
무지놀래서..자세히보니..고라니엿습니다..ㅡ,,ㅡ;..
제가..임신부였스면은..열번은..애떠러졌을겁니다..
크기두..무지크더군요./.ㅡ,,ㅡ;..왠만한송아지만해요..ㅡ,,ㅡ;..
자슥두..나때문에..많이놀랬는지..뒤도안보구..띠가데요..ㅡ,,ㅡ
2탄:..한번은..임진강..원당리란곳에서..사람들은모르는..저만아는(그동네..어부들은빼고..ㅎㅎ)..
음침한..그림좋은포인트에..혼자들어갓을때입니다.
입질이없어서..혼자..쇠주한병까고..잠이들었는데...(얼마나지났을까..)
귓가에..고기잡혓네!~(여자목소리..)..후다닦..일나서..찌를보니..
중간대초릿대가..물로..막꼭그라지더군요..일단챔질..힘꾀나쓰는..넘을..끌어내는데..순간..!!
누구였지?!!?..라는생각에..진짜.오줌쌀뻔했습니다..
거기는..워낚..외져서..인적두없고...불빗두없는데...
으흐~~~~~그리고..몆시간을...두려움에떨면서..버텼습니다..(진짜..일년같더군요)..
동이트고..장비정리하고..다시..내려왓던..길을..(약500미터쯤..산길을올라가야뎀)..올라가는데..
정상..언저리에..물을바라보고..무덤이하나있더군요..ㅡ,,ㅜ,,
제가..술취해서..착각한건지..모르겠으나..그때이후로..
그곳으로..낚시들갈때는....그무덤에인사하고(가끔..과자나..소세지두..놓아둡니다.ㅎㅎ)..들어갑니다.
뭐..진짜..귀신이엿으면..저를..해칠생각은..없었겟죠..ㅎㅎ..
여러분..외진곳에..혼자출조하실때는..이어폰..라디오하나..장만하심이어떨지요..ㅎㅎ전..티유핸드폰.들고.해봤는데..잘안터지더군요...라디오가..최곱니더..무서울때..사람목소리만큼..힘이되는게.어딧을까요..ㅎㅎ
착각이였겟지만...아므튼..그때는..참..공포스러웠습니다..ㅎㅎ
#강가나가실때..고라니조심..물지두몰라요~!..안무나?...@@
낚시하다..많이..놀래는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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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된말로 그당시에는 웬미이친 여자가 가래뱉는(?) 소리 같더라고요
날이밝아오는걸 아쉬워하는 대물낚시에 그날은 그몇시간이 얼매나 길게 느껴지던지 ..
낚시 .. 최소한 두분이다니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뱀도 많이 설치는지라 안전상에도 문제가있고 핸드폰도 가끔 않터지는곳도
많으니깐요
이렇게 열대야가 심한 계절에는 건강많이 상합니다 몸관리 하셔야 가을 시즌 보지요 ㅎㅎㅎ
까만 봉다리 큰넘이 날라와 얼굴에 붙더군요
얼굴에 흙을 털며 참 오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접고 집에가야할지 계속해야할지.... 봉다리에 놀라 철수한다면 쫄팔리고
하지만 놀랜가슴떔시 철수하였습니다
여자가 고기 물렸는네 하는대 그 자리를 지키신것 보면요 ~!!
전 같았으면 10번도 넘게 짐싸고 나왔습니다 ..
요즘 간이 안조은지 콩알만해졌는지 ..
혼자는 산속 소류지에 들어가기가 거시기 함니다
술을 좀더먹고 간을 키워 ~~ㅡ,ㅡ
의사들 말씀이 술많이 더셔서 간댕이가 부었습니다 ~~ㅋㅋ
계속 소리가 나기에 무슨 짐승이 내려오나 싶어서 긴장되어 지켜보는데 군인 5명이 완전군장하고 얼굴에도 위장한체
산에서 내려와서 깜짬 놀란적이 있습니다.인근에 삼사관학교가 있어서 훈련 중이라던 저는 깜깜한데 산에서 사람이
5명이나 총들고 내려와서 무지 놀랬네요..예전에는 혼자서 조용한 저수지를 많이 찾아다녔지만 요즘은 일행들이
없을 때는 도로변 주변에 있는 저수지만 다니네요. 점점 제가 간이 작아진건지...더운데 즐낚하시고, 건강조심하세요...^^
고라니, 멧돼지, 너구리 등등등에 많이 놀라 봤지만 가끔은 망태기에 넣어둔 고기가 뛰는 바람에 놀란적도 많습니다.
조용히 낚시를 하던중(그것도 찌가 조금씩 움직일때) 갑자기 망태기속의 붕어가 "화다닥"!!
엄마야!! 소리 지대로 나옵니다.
술먹어면 간댕이 불고 놀라면 줄고~~~~~~술먹고 놀라고 술먹고 놀라고 이래면 되게따 ㅋㅋ
전 낚시 하면서 가장무서운게요..................
..
..
..
울 마눌님이 지금 아프다던가... 애가 문제라던가...
하면서 얼른 집으로 들어오라칼때...
전 술먹은 고등학생들 골목에 모여서 담배피는거 젤 무섭구...
그담이 울 마눌님... 쫙 째려 보면 ... 흐미.. 무서번거... ^^
낚시 가고 싶다.. 이번 주말에 낚시 보내줄란가...~~~~~~~~~~
다른 생각 하고 있는데 찌불이 서서히 올라올때
흐미 놀래라~^^*
이런적도 있었어요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하여튼 찌가 서서히 올라 오더라구요
그때 제가한 생각은 어이 없게도
"저게 미쳤나 왜 올라오지?"였답니다 ㅋㅋㅋ
늦은 밤에 도착을해 포인트 진입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낚시대를 펼쳐놓고 그때서야 주변을 보았습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와 너무도 습한공기
하늘에는 철새들도 괴음을 내며 창공을 가르고........
그래도 함께 낚시를 하고 있는 분이 있어서
무서움이라는 단어는 없었습니다.....
시간은 12시가 지나고 그때 까지 입질 한번 없던 찌.....
깜~~~빡 예신이 왔습니다.
그디어 왔구나 그 님이....
그렇게 아름답게 올라오는 찌를 보고 있는 순간
저의 오른쪽 귀에 어느 젊은 여자 분이
좋아~~~~~
저는 그 순간 악"" 하면서 같이 간 조우자리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 뒤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침을 맞이 하고
그 뒤로 혼자 낚시 할때면
찌 올라 오는 그 순간 또 그 목소리가 들릴까 더욱더 긴장을 합니다.........
언제쯤 부운간이 제자리를 찾을런지 술을 끊어야겟네요
크진 않지만 적당한 놈들로 마릿수 재미를 보다 어느순간에 입질이 뚝 끊어지고..
깜빡..
한참동안의 적막이 흐른후 예신이 들어 옵니다...
꿀꺽.. 마른침을 한모금 삼키고 비스듬히 젖혔던 상체를 세우고 대위에 살짝 손을 얹습니다..
한줄기 바람이 목을 휘감고 지나자 머리위 나뭇잎들도 몸을 떨어댑니다..
다시한번 깜빡..
드디어 낚시대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가고 잠시 호흡도 중단한채 모든 신경을 집중시켜 찌끝을 응시합니다
허걱.... 퍼버벅..!!!
발밑에서 엄청난 몸부림과 함께 물 한바가지를 덮어씁니다...
거의 기절직전입니다....
발앞에 파도가 일렁이고 녀석의 거대한 몸의 일부가 휘익 뒤집히며 사라져 갑니다..
잉어들의 산란... 넘 무섭습니다...ㅠ..
저 좀전까지 임진강 어유지리에서 밤낚시하고 왔는데....
찌 이뿌게 올려서 붕어인줄 알고 챘더니
헉~!!!
한 50센티되는 장어더군요
난생처음 잡아보는 장어라 밤에 보니 징글징글
으~~~~
겨우겨우 바늘 빼서 옆에서 낚시하던 아자씨 줬는데....
장어....밤에 보니 무섭데요...
그리고 굿타임님의 까만봉다리----열심히 웃었음니다
흰 봉다리도 조심하세요.
고추밭에 펄럭이는 흰 비닐봉다리 야심한 밤 잠결에 얼핏보면 휘리릭~ 거시기하데요.
저는 집앞에서,동서는 부들밭쪽에서 했는데요.초저녁에 한잔하고 잠이 쏟아지더군요.
졸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 내허벅지를 핧더군요.뜨뜨므리한게요.그래서,깜짝 놀래서
으악~소리를 질럿죠.옆에 보니까 하얀게 있더라고요.숨넘어 가는줄 알았슴다.
정신을 가다듬고 보니 개가 내허벅지를 핧았더라구요.그녀석은 놀라지도 않고 있고요.
제소리에 낚시꾼들 다 구경 왔지요.월 한수 했능교 하구요.그리고 그개가 다음상대를 동서로
잡은 모양입니다.동서도 쉬 ~하고 털고?있을때 그개가 가만히 처다보더랍니다.
입에 개거품 물었답니다.덕분에 잠안자고 좀잡았지요^^여름에도 반바지 차림으로 낚시 안갑니다.
필산못은 이제 길닦여 밤에도 올라간답지만 이건 4륜구동도 버벅거리고 수풀이 얼마나 우거졌는지
길인지 풀인지 그 사이 풀에 가려진 크레바스, 빠지면 렉카도 돌아나가 트렉터 불러다 차빼야
정확히 1킬로의 악로를 뚫고 도착, 그림같은 못,
나는 뚝방, 한 분은 제방우편 , 또 한분 제방좌편, 밤 1시쯤 제자리 뒷쪽에서 부스럭부스럭 하더니
처음 듣는 소리 , '흑,흑' 하며 꼬낌내뱉는 돼지의 소리, 얼음됐습니다
밤새 , 그소리를 3번 들었는데 못이 거의 산윗부분에 있어 돼지의 영역권내에 있는듯,
어쨋든 영토보존력 강한 돼지의 우릴를 바라보며 식식거렸던 콧김소리 , 겁나서 혼자는 도저히 못갈듯
더위가 순식간에 날라가더군요. 뱀이나 고라니는 괜찮은데 쥐하고 돼지는 ---
제 취미가 또 젊은 여자 귀신과 잠을 자는것이 취미입니다. ㅋㅋㅋㅋ
만약 그 여자 귀신 목소리가 젊은 목소리였다면 다음부터는 갈때 꽃신이라든지, 비녀라든지 뭐 그런것을
선물로 갖다놓으세요.
그러면 임진강 그 POINT로 낚시 가실때마다 늘 옆에 앉아서 이야기를 들어줄것이며,
감동 하면 더 좋은것도 줄것입니다. 주는정이 있으면 오는 정도 있다 하는 옛 말을 기억하시고...!
아... 좋겠습니다. ㅎㅎㅎㅎ
그날따라 어둠이 내리고 나서 입질이 있더라구요
맨처음에는 그냥 갈려다가
맞은편에도 한분이 낚시하시고 계시길래 산밑에 쪼그리고 앉아서 낚시해었죠
저사람 전접으면 나도 따라 접어야지하고....
마침, 손바닥만한거 한마리 잡고 흥이 날때
"그사람 아직있나"하고 바라보니 헉... 가고 없더군요
화장장옆 소류지 으슥한 산밑....
아! 화장장옆이라는 사실이 그때야 뼈저리게 느껴지덧더군요...
아무튼 지금까지 낚시대 접는 속도, 그때보다 빠른적 없었습니다.
"존큐"보다가 눈이 퉁퉁 부울때까지 운적 있어요!! 얼마전 집사람과 "화려한 휴가"를 봤는데 도청 사수하러가는 장면에서 자는 아들을 안으며 울던 장면에 또 눈물이 펑펑!! 창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