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같은 종류의 낚시대 칸수별로 쌍포 보유하고
주로 떡밥 낚시를 합니다
보통은 낮에 대편성 하고 수심체크
그리고 밑밥 준다 생각하고 여러차례 떡밥 갈면서 던집니다
근데 낮부터 해지고 밤 열시 즈음이 지나면
앞치기가 잘 안되면서 무겁게 느껴집니다
저 혼자 물먹어서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근데 의문은
이슬이 내리는 늦은 시간이 되면서
같은 종류의 같은 칸 수인데 어떤 대는 앞치기가 잘되는 느낌인데
또다른 대는 유난히 앞쏠림을 느껴 무겁게 생각되고
실지로 앞치기가 잘 안됩니다
낚시대도 물을 먹나요?
저 혼자 생각이고 잘못 느낀 건가요?
회원님들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떠세요?
낮과 밤에 낚시대 무게가 다르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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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원줄을 길게 쓰시는건 아니신지요.
저두 전에는 원줄을 길게 썼습니다.
밤이 되믄 앞치기가 잘안됩니다.
지금은 원줄 짧게 씁니다.
지금도 밤에 앞치기가 안된다 싶음 원줄 더 자릅니다.
0.낚시대 자중보다 무거워지면 앞치기가 잘되는 낚시대 칸수가 있을 것입니다.
고려할 정도는 아니고요
대에 맺힌 물방울이 무게감이 생기는데
대를 들 때 마다 원줄을 잡고 습관적으로 대를 털어줘야 합니다
낮에 던질 때는 눈으로 보고 방향성을 잡고 손만으로 던지는데 어둠이 내리면 방향성을 상실해서 감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피로감이 급속히 쌓입니다
또, 착지전 순간에 눈과 팔로써 미세조정을 하여서
2차적으로 정포인트에 수정낙하시키는데
밤이 되면 눈의 기능이 상실되어서
순수한 몸의 감각에만 의존하여서 투척하기 때문에
부담스럽고 투척율의 저하와 피곤도가 상승합니다
투척요령은 팔에만 의존치 마시고
어깨로 방향을 잡고서 몸 전체로 스윙을 해야 엘보방지와 정확한 투척이 용이합니다
투척은 바른 반복연습으로 몸이 기억해야만
낮밤 상관없이 편해집니다
캐스팅면에서는 아무래도 낚시대 구경이 가느다란 것이 좋죠.
낚시대가 공기를 가를때 저항도 약하고.
밤에 낚시대 위로 내리는 이슬의 양도 적을 것이고.
낚시대 우는 소리도 보다 고음으로 나오고.
앞치기 능력과 관련된 원줄길이는 밤, 바람이 어느정도 부는날을 기준으로 하시는게 쾌적한 낚시를 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원줄길이 불과 10~20cm 차이로 캐스팅이 쾌적하냐 불편하냐의 갈림길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캐스팅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원줄길이 10~20cm길게 쓴다해서 고기를 더 잡는 것도 아니고요.
떡밥 집어낚시 하시면 되도록 앉은채로 편안히 앞치기가 될 정도로 원줄을 짧게 가시죠.
인기척을 최대한 내지 않아서 경계심을 유발하지 않는게 좋죠.
우선 자신있는 원줄 길이 맞춤이 필요하네요
캐스팅도 나름 표준이 있고
부단한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역시 질문과 답이 해결에 지름길 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님들 항상 안출하십시오
어느정도 시간되니 앞쏠림이 있더라구여..
초릿대를 물에안 담구면 무거워 지는건
모르겠더라구요..
떡밥질에 팔에 힘이 빠저서 힘들어 진것은 아닐까요 저의경우 36까진 별 차이점을 못느끼겠는데
40부터는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다른 조구사 낚시대는 모르겠네요
물참 현상이 없으면 이슬이 가중되어 앞치기가 잘 안될수도 있습니다
낚시대 원줄길이를 조금 줄여보세요 원줄길이가 길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카본 톤수가 적을수록 더먹고
카본함유량이 적을수록 더먹는줄 알고있읍니다
체력 키우고
낚시대 한번 털고
원줄 길이 줄이고
읽다보니 제가 노쇠해서 일수도 있겠네요 ㅋㅋ
대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더 심하고요 그러면서 이슬이 맺히면 낚시대가 비맞은 것처럼 되고요
미끼교체시 낚시대한번 툭툭 털어주세요 그럼 훨씬 편하실겁니다^^
비교하보면
유난히
싼 낚시대도 아닌데.
물먹어서 앞이 무겁고
많이 휘어지는 낚시대가있습니다.